2021.08.19 10:47
아체에서 소식을 전합니다.
이번주에 시작하는 평화캠프의 막바지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모두들 즐겁게 몰입하는 모습들이 보기에 좋습니다.
설레고 기쁜 시간이기도 했지만 큰 염려가 있기도 한 주였습니다. 마카사르에 있는 부모님이 코로나 확진자가 되셔서 어떻게 해야 할지 난감해진 것입니다. 부모님이 병원을 가시려고 안 하셔서 계셔야 할 곳을 찾아야 했습니다. 모두들 너무 두려워해서 장소를 찾는 것이 쉽지가 않았습니다. 다행히 시골 친척분의 집에 있을 수 있어서 그곳으로 동생가족과 함께 가실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로미의 동생 안자스가 갑자지 복통과 메스꺼움이 심해 병원에 데리고 갔습니다. 그런데 코로나 양성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런데 병원에는 있을 곳이 없어서 다시 3R로 데리고 와 3층에 홀로 있게 했습니다. 다행히 다음날 상태가 호전되어 다른 곳으로 옮길 수 있었습니다. 3R은 많은 사람들이 있는 곳이어서 다른 사람들에게 혹여나 영향을 미칠 것이 두려웠기 때문입니다. 물론 3R 멤버들과 캠프 참가자들 모두 백신을 맞은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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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월요일에는 다른 11명의 아체 평화 캠프 참여할 예정입니다. 이번 활동에는 총 24명이 참여하게 됩니다(저, 로미, 인사^_^). 모든 활동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분들의 건강과 건강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기도제목]
1.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하여
2. 새롭게 지원하는 꿈선생님들을 위하여- 꿈꾸는 도서관에 맞는 선생님이 잘 선정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