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체에서 소식을 전합니다(20210922)

이 번주부터 6기(2021.9~2022.8)꿈선생님들이 3R에 도착했습니다. 아쉬운 이별 뒤에 새로운 에너지로 우리 안에 활기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그들은 천천히 서로 섞이기 시작하고 3R의 모든 일상에 적응해가고 있습니다.  그들은 묻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3R의 일상에서 실천하고 있는 zoro쓰레기 활동에 대해서 많은 질문을 합니다.  그들은 또한 밤에 토론하는 것을 즐깁니다. 긍정적인 떨림은 저녁 식사 후 매일 저녁 식탁에 모인다는 것입니다. 때로는 중요한 이야기로 진지해지기도 하지만 대체로 카드놀이나 즐거운 농담들을 하며 자신들에 대한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풀어내며 카드 놀이 등을 함께 합니다.  함께 하는 시간들을 좋아하는 친구들이 모인 것 같아 기쁨니다.  일년간 이 팀과 함께 꿈도서관을 운영합니다^^ 토요일에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사진 1. 6기 꿈선생님 계약서

지금도 저희는 매일 Munt의 가족을 위해 병원에 음식을 배달 하고 있습니다. 이제 Munt의 아버지는 일반병실로 옮겨졌습니다. 하지만 Munt의 아버지의 상태가 가끔 악화돼 이번 주에도 열이 많이 났습니다.  Munt가 내년에도 꿈선생님으로 함께 하기로 했기 때문에  커리큘럼 오리엔테이션 활동에 참여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Munt가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하고 있는 동안 우리 중 몇몇이 Munt의 아버지를 지켜봐야 했습니다.  Munt의 아버지는 여전히 위독하고 의식이 없는 상태(혼수 상태)이므로 Andri(작년 꿈 선생님)에게 한 달 동안 마을에서 Munt를 대신해 달라고 부탁하기로 했습니다. Munt는 첫 파송지로 3R에 머물 것입니다.

사진 2. 6기 선생님들 오리엔테이션

또 다른 활동은 Salam을 데리고 Makkem의 집에서 아이들을 위한 책과 장난감을 배달하는 것입니다. 그곳에서 그는 항상 아이들을 만나 즐겁게 놀 수 있기 때문에 그곳에 가는 것을 너무 좋아 합니다. 앞으로 정기적으로 책을 가지고 가서, 더 많은 아이들이 읽을 수 있도록 공공장소에 독서대를 설치해 보려 합니다. 이름은 “길위의 평화 도서관’일 수도 있습니다. 하하.

사진 3. 공동식사 준비

Romi는 이번 토요일에 Lapeng에 갑니다. 로미는 라펭의 청년들과 소금에 절인 생선 만들기라는 새로운 사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Romi와 Lapeng의 청년들이 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해내어 성과를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 작은 사업을 시작으로  Lapeng 의 주민들이 라펭만이 할 수 있는 독창적이고 창조적인 경제적인 수입을 늘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기도제목]
-Munt의 아버님이 치료를 위하여
-6기 꿈선생님들의 새로운 출발을 위하여
-로미와 라펭 청년들이 시작하는 작은 사업이 마을을 살리는 사업으로 발전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