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월 30일] 인도네시아에서 온 소식입니다.

2012.01.29 23:58

개척자들 조회 수:1081

평화의 인사를 전합니다.

 

1._Finishing_painting_the_walls.jpg

 

한 주가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가 버린 것 같습니다. 넓은 영역에 걸쳐 많은 사람들이 포진한 하나의 장인 캠프 때와는 달리 분명 훨씬 적은 인원 구성임에도 구체적인 사안 하나하나에 때마다 함께 집중하며 일상의 다양한 활동들을 이어나간 지난 열흘은, 그래서 역시나 그만의 특별한 시간을 우리에게 선사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수요일 오후 비행기로 출국하는 난영의 일정에 맞춰 청소년자원봉사센터 벽화 작업은 화요일 오후에 마무리되었습니다. 비단 벽만이 아닌 창틀, , 기둥을 포함한 1층 전면이 초록 계열의 색을 위주로 덧입혀지고 나니 눈 닿는 곳마다 찬찬히 살피게 됩니다. 이후 만 하루 동안은 수고한 서로를 돌아보며 자유롭게 어울리는 시간을 갖기도 하였고, 스탭진에서는 수요일 오전 시간을 할애해 일주일 여 미뤄진 단기평화캠프 평가모임을 갖기도 했습니다예술캠프라는 방식으로는 첫 시도였기에 이모저모 아쉬운 구석이 많은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매년 이어나가고 싶은 영역의 캠프로 모두가 한 목소리를 낸 것을 보면 그 이상의 감동이 있었구나 재확인하게 됩니다. 내년 1월이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3-1._Performance_of_Korean_friends_at_Ikhlas_Cafe.jpg

한 달의 마지막 주간을 맞아 이클라스 카페와 고아원 방문 프로그램 역시 계획대로 운영되었습니다. 이번 달 프로그램들이 다른 어느 때보다 특별했던 이유는 한국에서 온 네 친구 기윤, 보람, , 선혜의 공연이 매번 함께 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이클라스 카페에서는 이들의 공연을 시작으로 살라띠가 인턴 멤버들이 선보인 전통춤, 벽화팀이 준비한 노래, 슈쿠르의 연극동아리가 펼친 촌극 한마당, 그 외에도 즉석에서 마련된 방문객들의 재주 나눔이 끊임없이 이어져 하마터면 밤을 지샐 뻔했더랍니다.

 

고아원 아이들과 나눈 가장 특별했던 순서 역시 빼 놓을 수 없습니다. 한국의 동요 올챙이송에 맞춰 함께 율동을 하는 시간을 마련했는데 어찌나 즐겁게 따라 하던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가 더불어 동심에 젖어 들게 되었답니다. 이렇듯 생기발랄하고 유쾌한 기운으로 일상 구석구석을 채워 준 이들이었기에 헤어짐은 못내 아쉬울 수밖에 없겠지요. 이곳을 찾아 와 함께 순간을 공유해 준 그 동안의 많은 인연들이 또한 감사로 떠오릅니다.

 

4._Cheer_up!.jpg 

주말을 맞아 개척자들 아체데스크 스탭들과 공동체 식구들은 간만에 꿀맛 같은 휴식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다음 주부터는 잔잔히 흘러가던 평상 시의 규칙적인 흐름에 다시금 몸을 실어야 할 터입니다. 쏜살같이 흐른 2011년의 첫 달을 마무리함에 있어서는 한결 여유를 갖고 임할 수 있기를, 2월을 향해 내딛는 발걸음에 적절한 힘을 실을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복희, 데블로, 한나, 타유코, 로미, , 데위, 줄파, 이풍, 마리아띠, 후새이니

1. 공동체 지체들을 향한 사랑의 섬김이 성숙해 가도록

2. 청소년자원봉사센터 건축 진행과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서

3. 단기평화캠프에서 발견한 긍정에너지들을 개인과 공동체의 일상에서 이어 드러낼 수 있도록

4. 재충전된 에너지로 2012년 상반기 활동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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