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2.15 02:36
아체에서 소식을 전합니다(20190204)
바와 스름빠에서 꿈꾸는 달을 진행하고 있는 꿈 선생님들은 카툰 만들기, 알파벳 익히기, 종이 구두 만들기와 리코 풀로 전통 무용을 배웠습니다. 감사하게도 그들은 건강하고 행복해 보였습니다. 그들은 11일과 13일에 있을 전시회에 그들의 사랑하는 부모님과 마을 어른들에게 최선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 열심을 다합니다. 현장 코디네이터인 난다도 기쁜 마음으로 진행되는 것을 이야기했습니다. 사라바루에서 팀웍의 어려움을 겪었던 선생님들이 다시 더 나은 모습들로 회복되었기 때문입니다. 개정한 커리큘럼도 더 잘 아이들에게 어울린다고 합니다. 꿈 선생님들이 그 곳에서의 시간을 더욱 의미있게 채워가길 바랍니다.
3R에서는, 이번주가 아주 천천히 지나가는 것 같았습니다. 살람과 저 그리고 로미는 집에서 많은 일들을 했습니다. 이것은 매우 재밌었습니다. 비록 우리는 서로의 일을 나누어서 계속 일하려고 시도했습니다. 로미는 카주 도서관에서 쓸 정수기를 청소하는 일을 시작했습니다. 저의 일은 살람이 잠든 시간인 밤 12시에 시작됩니다. 3R 웹페이지 업로드 하는 일과 1~2월 3R 잡지를 편집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노리 역시 회계보고 하는 일을 마무리 짓는 것 때문에 바쁘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난다는 화요일에 돌아와 중간 보고서에 넣을 내용들을 정리하느라 바빴습니다.
이번 주 회의에서는 평화캠프와 팔루 활동을 위해 로미와 아미가 3월 슬라웨시로 출발하는 것에 대한 논의가 있었습니다.
더하여 청소년들과 함께 영상수업을 어떻게 진행할지에 대한 논의도 있었습니다.
수요일, 난다는 카주로 갔습니다. 카주 주위에 있는 학교들에 도서관을 소개하는 일을 했습니다. 예리와 함께 동행 했습니다. 예리는 카주 도서관에 사서를 맡을 계획입니다. 모든 것이 순조로왔고 그들은 학교에서 선생님들과 학생들을 만났습니다.
토요일 아침, 저는 "읽는 주민들의 포럼"이라는 열렸던 아체 도서관 공동체 포럼에 3R를 대표해 참석했습니다. 3R이 호스트를 했습니다. 왜냐하면 작년에 제가 2018~2022년 포럼의 총무로 선출되었기 때문입니다. 이 포럼의 목적은 아체 안에 있는 독서 그룹을 찾아 내고 서로 함께 일할 수 있도록 연대하는 것입니다. 실무자 회의에서 저희는 2019년에 할 특별한 프로그램에 대한 논의들을 했습니다. 3R를 처음 방문한 참가자들이 모두 아주 행복해 했고, 편안해 보였습니다. 3R의 자연 바람이 시원하고 마을 같은 분위기를 선사했기 때문입니다.
오후에는 로미, 살람, 그리고 제가 반다 아체를 돌았습니다. 주말에 외식을 하기를 원했기 때문입니다. 난다는 토요일 고향집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반다아체를 둘러보고 점점 더 늘어나는 차량과 붐비는 도시속에서 편안한 장소를 찾지 못하고 3R로 그냥 돌아 왔습니다. 그리곤 로미가 말하더군요. “ 3R보다 더 편안한 장소를 반다아체에서 찾을 수가 없다구요” 저도 그렇다고 생각했습니다. 우리는 함께 크게 웃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저희는 아이스크림을 사다가 3R에서 먹었습니다. 삶은 단순합니다.
어째든, 2월도 정말 빨리 왔네요, 모두가 여전히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랍니다.
힘내세요!!
Cheers (^_*)
[기도제목]
1. 바와 스름빠에서 꿈꾸는 달을 진행하고 있는 꿈 선생님들의 영,육간의 강건함을 위하여
2. 3R 공동체가 단순한 삶의 기쁨을 전파하는 대안 공동체가 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