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13 16:25
한 주간3R에서도 많은 활동들이 있었습니다. 새로운 책들을 많이 후원 받았습니다. 도서관에 책들은 여러 사람들이 보기 때문에 빨리 상합니다. 그것을 방지하기 위해 책 커버를 하는데, 이것을 위해 예전의 캠프 참가자들에게 도움을 청했습니다. 물론 독서클럽 친구들에게도 도움을 청했구요. 많은 친구들이 기꺼이 함께 해주었습니다. Nada, Alvi, Gegep, Novi, Rai 고마워요.^^
이번 주에 Nanda와 Taufiq는 스름빠와 바 모니터링을 갔습니다. 두 지역에서 마을 발표회를 준비하는데 함께 하고 발표회에 참여하기 위해서입니다. 바마을은 이장님이 바뀌셨습니다. 그리고 도서관 건물을 마을회 건물로 옮기는 것이 어떻겠느냐고 제안하셔서 르바란이 지난 후 그렇게 하기로 했습니다. 조금 더 넓은 공간으로 마을 도서관이 옮겨집니다.
난다는 스름빠의 마을 발표회가 많이 다른 모습으로 성장했다고 소감을 말했습니다. 아이들뿐만이 아니라 마을 사람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놀라웠다고 합니다. 마을 도서관이 마을의 의해 운영되고 확장되어야 한다는 인식들이 깊어지는 것 같습니다.
피트리 역시 자신이 꿈선생님으로 이곳에 있을때는 마을 사람들의 도움이 이렇게 적극적이지 않아서 속상했던 것을 기억한다고 말하면서 놀랍다고 합니다. 무엇보다도 아이들의 변화에 가슴이 벅차올랐다고 소감을 나누었습니다.
라펭모니터링에서 돌아온 로미는 하루 동안 아팠습니다. 감사하게도 이제 다시 건강 해지고 있습니다. 살람도 컨디션이 좋아서 3R 독서클럽 학생들이 박물관를 방문할 때 함께 갔습니다. 박물관의 신기한 물건들이 살람을 신나게 했습니다.
로미와 저는 Br. 송의 항소심 선고를 듣고 너무 슬펐습니다. 기도하고 있습니다. Br. 송의 건강이 걱정됩니다.
정의로운 세상이 다가오도록 기도합니다. 그리고 내가 뭘 할 수 있을지 더 찾아보겠습니다. 모두 힘내십시오!
[기도제목]
1. 마을에서의 마지막을 잘 마치고 건강하고 안전하게 꿈 선생님들이 복귀하도록
2. 3R의 모토인 정의, 생명, 평화를 어떻게 구체화시키는 삶을 살지 깊이 고민하고 기도하는 3R공동체가 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