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체에서 안부를 묻습니다(20220802)

일주일 동안 Salam과 저는 Lapeng에 있었습니다. 우리의 아침 활동은 밭에 나가 풀을 뽑는 활동으로 시작했습니다. 저는 이 시간을 정말로 즐겼습니다. 그 후, Salam과 저는 며칠 동안 비가 와서 물이 있는 텃밭 옆의 개울가로 갑니다. 살람은 라펭에서 강이나 바다에서 물놀이를 할 수 있어 너무 좋아합니다. 이렇게 쉼 없이 놀다가 이틀을 앓았지만 노는 것을 멈추지 않습니다. 살람에게 그런 체력이 있다는 것이 감사합니다.

꿈의 농장은 로미, 레디, 오굿, 줄의 훌륭한 협력으로 모습들이 하루 하루 다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정말 일찍 시작합니다. 저희는 도서관에서 잠을 자고 7시 넘어 농장에 옵니다. 그러면 이미 오굿은 한바퀴 농장을 돈 후입니다. 저희가 도착하여 불을 피우고 아침을 먹은 다음 다시 일을 계속합니다. 이런 열정들이 이들에게 있다는 것이 신기합니다.

나무 사다리 지지대를 만들고 지붕을 설치하고, 작은 연못을 만들어 물고기를 기르려고 합니다. 이들이 서로에게 무언가를 부탁할 때 목소리가 아주 큽니다. 가끔 저는 그 목소리에 놀라기도 하는데 이들이 행복하게 웃는 소리들이 들리는 것을 보면 이들의 일하는 방식인가 봅니다. 마음을 맞추어 가는 이들이 더욱 더 좋은 호흡으로 마무리들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저와 살람은 일주일 라펭에서 생활을 뒤로하고 3R로 복귀했습니다. 텃밭에서 난 가지와 긴콩을 가져와서 요리를 했습니다. 야채를 싫어하던 저였지만 직접 추수한 것이라서 그런지 먹어보고 싶어졌습니다. 그리고 이제 좋아하기까지 합니다.

3R에 남았던 친구들은 평화캠프 준비로 바쁜 시간을 보냈습니다. 재사용 플라스틱으로 배너 만들기, 평화 학교 시뮬레이션, 미디어 준비 및 추가 컴퓨터 수업과 같은 평화 캠프 활동 준비를 했습니다.

평화캠프가 성큼 한 주 밖에 남지 않아서 그런지 이번주는 모두들 마음을 모아 준비하고 있습니다. 사라바루에 있는 꿈선생님들도 6일에 있을 마을축제를 준비하느라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합니다. 모두들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들이 할 수 있는 모습으로 열심을 내어주어 고마웠습니다.

모두에게 건강과 열정이 주어져서 함께 걸어가는 길들이 즐겁기를 바랍니다.

[기도제목]

1.     모두들 건강하고 안전하게 오고 갈 수 있도록

2.     서로의 마음을 읽어주며 보듬어 주는 3R 식구들이 되도록

3.     생태정원을 만들고 있는 로미, 레디, 오굿, 줄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일들을 마치며, 무엇보다 서로의 마음을 보듬고 이해하는 시간들이 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