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28 19:50
지난주 수요일부터 목요일까지 North Aceh에있는 Rohingya 난민 캠프에서 짧은 활동은 우리 모두에게 멋진 순간이었습니다. 저희는 로힝야 어린이들과 여성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여성분들과는 브로치와 머리핀을 만들었습니다. 로힝야 여성분들의 바느질 솜씨에 저희 모두는 정말 놀랐습니다. 그분들 중 일부는 그 짧은 시간에 브로치를 두개나 만드셨습니다. 그렇게 함께 재봉시간을 가지면서 저희는 그분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말레이시아에서 헤어져 버린 약혼녀를 정말 그리워하는 여성, 몇 달 동안 바다에 있었을 때의 상황, 바다에서 죽은 사람들…슬프고 안타까운 사연들이 우리의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그런 바느질 시간은 로힝야 분들과 우리 자신이 좀 더 가까워져 가는 시간이었습니다.
3R식구들은 단지 급하게 몇 개의 단어와 문장을 외운 상태였습니다. 처음에는 이 언어의 장벽때문에 정말 난감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로힝야 어린이들과 여성들과 함께 하는 시간에 이 언어의 장벽은 큰 장애가 되지는 않았습니다. 저희는 최선을 다해서 몸의 언어를 사용했습니다. 단 하나의 문장으로도 우리는 아이들과 마음을 통할 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morfoati ayyo”(나를 따르라)라는 문장으로 아이들과 우리가 준비한 활동들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 모두 로힝야 아이들과 함께 진행한 평화 학교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무엇보다 우리 마음에 감사한 마음이 가득해졌습니다. 그리고 Lhokseumawe를 방문하는 동안 많은 도움을 주었던 ACT와 같은 다른 커뮤니티와 협력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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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때로, 평화 학교에서 우리가 한 일이 어떻게 "실제 세계"로 옮겨 지는지 상상하기 어렵지만, 우리의 내면의 가치들을 강화해야 할 끝없는 숙제를 안고 있습니다. 우리의 헌신, 충성, 결단, 공감, 솔선 및 용기와 같은 가치들이 우리가 원하는 일에 어떻게 구체화되는지 생각할 것입니다. 평가회 시간에 아마도 로미는 이러한 것을 강조한 함께 생각하기를 원한 것 같습니다. 로미가 말하길 “우리가 로힝야 사람들에게 뭔가 도움을 주었다고 생각하지 말고 그들과 함께 경험한 이 공감을 우리 일상 생활에서 사용하게 되길 바란다”고 상기시켰습니다.
이 짧은 시간동안 우리가 만났던 로힝야 친구들에게 준 것은 그들이 우리에게 준 것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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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이번 주에는 라펭에서 평화 캠프를 하기 위한 준비를 할 것입니다. 평화 캠프는 8 월 10-17 일에 개최됩니다. 저희는 또한 Eid Adha를 축하하기 위해 3 일 동안 휴일을 가질 것입니다.
평화!
[기도제목]
1. 꿈꾸는 마을 도서관 2020년 실행계획서와 결산 보고서를 잘 준비하여 제출하도록
2. 3R 멤버들이 서로에 대한 믿음들이 깊어지며, 함께 준비하고 만들어 가는 공동체의 비전들이 잘 소통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