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체에서 소식을 전합니다.

이번주는 꿈 선생님들과 함께 평가회 하는 것에 시간을 보냈습니다. 선생님들이 고무되어서 바 주민들의 변화된 모습과 아이들의 열정 그리고 마을 청년들의 협력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러한 감동의 순간들이 때때로 힘들고 지리 했던 시간들을 한 순간에 녹여 버리는 것 같습니다. 일상이 주는 단순함도 또 특별한 시간이 주는 꿈 같은 시간도 소중한 삶의 무늬가 되는 것 같습니다.

평가회를 마치고 람보의 생일도 맞아 오랜만에 옥수수 구이를 먹으며 편안한 저녁을 가졌습니다. 모두의 웃음소리가 행복해 보입니다.  다음 꿈 도서관으로 떠나기 전 한 주간 꿈 선생님들은 3월 4일까지 휴가를 갖습니다.

지난 주 금요일 로미와 프레자는 물탱크 청소를 했습니다. 드디어 수도관을 연결하는 공사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신청한지 3년이 지났습니다. 이제 물탱크에 언제라도 받아서 깨끗한 물을 시원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시파와 누눌 그리고 노리는 발링카랑 도서관에 가져 갈 책들을 함께 샀습니다.

그리고 저와 로미의 방글라데시 비자 서류와 아시파의 한국 비자를 위한 서류를 자카르타로 보냈습니다. 월요일(2월 26일) 각각의 대사관에 제출한다고 합니다. 어려움 없이 각각의 비자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또한 이번 주에 7월에 있을 평화 캠프 때 다섯 꿈 도서관 아이들을 불러 전시회와 발표회를 할 준비를 구체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장소 섭외와 아이들이 머물 장소에 대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Terima kasih.

1.      방글라데시 비자와 한국 비자가 어려움 없이 나올 수 있도록

2.      꿈 선생님들이 잘 쉬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다시 모일 수 있도록

3.      3R의 멤버들이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며 대안적인 공동체 모델을 만들어 가는데 힘을 잃지 않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