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30 10:20
아체에서 소식을 전합니다.
이번 주 활동도 모든 것이 부드럽게 진행되었습니다. 많은 프로그램들이 재미있는 활동들과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좀 충격적인 사실도 있었는데요 Klieng Cot Aron의 도서관을 방문했을 때 일부 4 학년 학생들이 잘 읽을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들이 살고 있는 곳은 “도시”입니다. 많은 교사들이 있는 곳이지요. 그런데 4학년이 되었는데, 읽기가 안 된다는 것에 좀 많이 놀랬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기본 독서를 위한 커리큘럼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Lapeng에서도 꿈 선생님들은 재미있게 일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아이들에게 행복한 교실을 만들어 주고 있으며 마을 사람들과 함께 잘 어울려 생활합니다. 그들은 마을에서 삶을 즐기는 것 같습니다.
익산은 화요일에 기록과 사진교실을 위해 Lapeng에 갔습니다.
꿈선생님들이 마을 분들과의 삶 속에서 많은 것을 배우는 것을 보는 것이 기쁩니다. 단지 라펭뿐아니라 클렝 촛 아론(카주)와 사라바루에서도 꿈꾸는 달이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3R에서 Uma와 Ario도 3R도서관 활동으로 바빴습니다. 그들은 책을 대출해주고 3R Reading Club을 위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회원들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금요일 수화 수업을 잘 진행되었습니다. 이 수업은 장애인이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의 이름은 Muhajier입니다. 그는 저희에게 정말 열정적으로 가르치고 있습니다. 저희에게 가르치려는 그의 열정에 영감을 받았습니다.
금요일부터 토요일까지 한복 &북은 Fatih Bilingual School이 주최 한 STEMS Expo에서 부스를 만들어 달라는 초대를 받았습니다. 한복을 빌리는 여성도 있었습니다. 한복을 입고 즐거워하는 것을 보는 것이 매우 귀여워 보였습니다. 저희는 꿈 도서관 프로젝트에 대해서 나눌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Nouri, Salam 그리고 제가 Fatih STEMS Expo에 참석했습니다. 학생들의 멋진 작품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들은 로봇과 생분해성 재료를 사용하는 등 여러 가지 혁신적인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꿈도서관에 관한 소개도 있었지만 저희도 꿈도서관에 적용하면 좋을 것 같은 커리큘럼에 대해 영감을 얻기도 했습니다.
이번 주에 꿈선생님들은 라펭에서 돌아옵니다. 저희는 평가회를 하고 다음 마을로 갈 준비를 하게 됩니다.
[기도제목]
1. 라펭에서 돌아오는 꿈선생님들이 새롭게 힘을 얻고 그들의 경험들을 잘 나눌 수 있도록
2. 멀리 사라바루에서 애쓰고 있는 루룰이 지치지 않고 의미 있는 시간들을 만들어 가도록
3. 3R이 아체에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의 실체가 될 수 있고, 마을 살리기를 위한 사역들을 잘 감당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