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체에서 소식을 전합니다.

 

여러분 모두들 안녕하신지요? 모든 것이 생각처럼 그렇게 되어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한 문제를 풀었다 싶으면 곧이어 다른 문제가 나타납니다. 계속해서 문제와 씨름하다 보면 가끔 왜 이렇게 힘들게 싸워야 하지? 갑자기 모든 것이 피곤한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옆을 봅니다. ‘아 그렇구나 함께 였지, 나 혼자가 아니었어!’그리곤 다시 문제 앞으로 당당하게 나아갑니다. 여러분 모두 힘내십시오.

 

_나무 조각 무늬 만들기.JPG

_나무 조각 자르기.JPG


프레자가 아만 카페의 메니저 역할을 맡은 지가 벌써 두 달이 되어 갑니다.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여러 아이디어들을 내고 3R 멤버들이 적극적으로 돕습니다. 이번 주에는 이층에 부족했던 의자들을 만들었습니다. 충분하지는 않지만 대략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_완성된 아만 카페 이층 의자.JPG


그리고 이층 창문 틈으로 비가 들어와서 보수 작업을 했습니다. 익산과 로미가 마치 절벽을 타듯이 몸을 기둥에다 묶고 작업을 하는 것이어서 보는 사람들의 마음을 졸이게 했습니다.  작업을 하는 친구들도 마치 산을 타듯이 진지한 모습이었습니다.

 

_뿌뜨라 졸업 사진.jpg


목요일 공동체 모임 시간에는 여름 캠프 장소 답사를 다녀온 모울리와 익산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저희가 생각했던 것보다 규모가 큰 지역이었습니다. 500가구 정도로 많이 안정된 지역이었다고 합니다. 답사를 다녀 온 친구들의 의견이 우리 캠프 장소로는 적당하지 않다는 의견을 내놓아서 다른 지역들을 다시 답사하기로 했습니다. 우리 중에는 새로운 장소를 찾지 말고 현재 도서관이 운영되고 있는 곳을 다시 방문했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몇 곳의 장소를 답사 한 후 지역 선정이 될 것 같습니다.

 

기쁜 소식입니다. 드디어 뿌뜨라가 졸업했습니다.

 

기도제목

1. 프레자가 지치지 말고 함께 일하는 동료들과 마음을 잘 맞춰 가도록.

2. 아지르(아만 카페에서 일하는 친구)의 형이 큰 교통사고를 당했는데 빨리 회복 되도록.

3. 캠프 장소가 잘 결정 되도록, 답사하는 동안 지혜롭게 볼 것들을 보고 오가는 길에 안전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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