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3 R에서는 많은 재활용 용품을 만드는 일로 분주했습니다. 낡은 티셔츠로 예쁜 가방을 만들고, 기저기 폐기물을 이용하여 화분을 만들고, 폐지로 다시 쓸 수 있는 종이를 만들고, 빨아 쓸 수 있는 천 생리대를 만드는 일에 관심을 가지고 세분의 꿈선생님과 예전 캠프 참여자였던 나다가 정말 열심을 내는 모습들이 멋져 보였습니다.

Mun, Andri 그리고 Hilma는 까주 도서관에 일주일에 2번 방문하여 사서 선생님을 돕고 있습니다. 3R에서 하고 있는 재활용 작품들을 아이들과 만들면서 자연에 대한 공부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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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로미, 살람은 3일간 라펭을 방문하고 왔습니다.  마을에 청년들이 이렇게 없었는지…흐믓한 일도 있었습니다. 라펭의 사서로 일하고 있는 슈크리아나 어머니께서 도서관 주변에 작은 텃밭을 일구셔서 작물을 재배하고 계셨습니다. 이것 하나로 도서관 공간이 모습이 많이 달라졌고 따뜻하고 단정된 모습으로 보였습니다. 어머니에게도 도서관에도 좋은 일입니다.

이번 한 주간 인도네시아에서 들려오는 소식들은 우리의 마음을 너무 무겁게 합니다.  술라웨시에 다시 강한 지진이 발생해 최소 81명이 사망하고 수천명이 집을 잃었습니다. 남부 칼리만탄에서는 큰 홍수가 발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