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2.28 21:31
평안으로 문안 드립니다
이클라스 카페를 한 주 앞당겨 열었습니다. 참석한 손님들은 적었지만 오랜 친구들이 찾아와 주어 아담하고, 소박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이번 달 이클라스 카페장식은
은경 자매의 지휘로 저희들이 직접 만든 초를 이용했습니다. 청년 캠프 때 진행할 프로그램을 미리 먼저
시범을 해 본 것입니다. 점점 다가오는 청년 캠프가 우리 모두를 설레이게 하는 것 같습니다. 약간
긴장도 되구요…
목요 기도 모임이 끝나고 태국 남쪽의
종교 분쟁이 상시화 되어 있는 지역의 역사와 상황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직접 그곳에서 사시는 분이 이야기를 해주셔서 그런지 늦은 시간이었는데도,
모두들 집중해서 들었습니다. 모두들 분쟁을 두려워하고 싫어하는데, 왜 분쟁이 끊임없이
일어나는지….가장 힘없고 약한 민중이 힘을 모으면 분쟁의 악순환이 그칠 수 있는 것은 아닌지 흩어져 있으면 작은 낱알 이지만 그 낱알이 마을을 만들고, 도시를 만들고 국가를 만드는 것이기에…
민중인 우리가 힘을 내고, 서로를 깨우는 길을 열심히 찾아야겠습니다.
비가 많이 와서 그랬는지 저희 우물이 내려 앉았습니다. 비상상태여서 모두들 달라 붙어서 흙을 메꾸고 우물을 한 단계 높였습니다. 마침 그때 예전에 발런티어를 했던 안디와 로미의 친구 아위가 있어서 시간이 많이 걸릴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한나절 안에 일이 끝났습니다.
[ Indonesia-Aceh ] 복희, 데블로, 로미, 은경, 앤, 테레사, 후새이니, 마리아띠, 익
1. 아체 사역의 방향을 하나님의 의지대로 실천해
갈 수 있는 용기와 지혜를 주시도록
2. 아체 공동체
멤버들의 사랑의 지경이 넓어 지도록
3. 청년 캠프에
참여하는 청소년들과 청년들을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