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체에서 소식을 전합니다(20221028)

지난주 소식을 전하지 못해서 2주 동안 있었던 활동들을 함께 나누겠습니다. 발링카랑에서는 비가 그치지 않았지만 도서관 활동은 계속됐습니다. 기초 읽기, 고급 읽기 및 쓰기 수업에는 단편 소설 만들기 콘텐츠, 세상을 향한 희망 에세이 쓰기 및 단순한 과학실습 활동이 있었습니다. 물론 모든 활동에 앞서 책을 읽는 것으로 시작하는데, 마치 책 읽는 것이 경쟁처럼 보입니다. 모두들 소리를 내어 큰 소리로 읽습니다.

라펭 마을에서도 꿈도서관 활동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새롭게 시작된 그림 수업에 열심을 내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역시나 장난꾸러기들은 그림 활동 시간에도 산만하게 다른 친구들의 활동을 방해합니다. 그렇지만 매일 출석하는 그 아이들이 콩나물이 자라듯 자라는 것 같아 기쁩니다. 비가 오는 날이 많아 아이들이 많이 감기에 걸렸습니다.

부녀회와 함께하는 요리활동도 일요일 라펭에서는 볶은 야채 라면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10월 23일) 한편 발링카랑에서는 금요일(10월 21일) 작은 케이크를 만드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Romi, Wali 및 Uma도 이번 주에 Lapeng에 있습니다. Nanda와 Taufik은 또한 몇 년 동안 진행되어 온 꿈도서관 활동에 대한 아카이브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3R에서는 일상적인 가사 활동들이 진행됩니다.

저희 부모님은 아침부터 안 밖을 청소하시느라 분주하십니다. 또한 저희는 술라웨시 음식으로 요리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합니다. 나는 또한 어머니와 아버지 여동생을 지역 도서관에 데려갔습니다. 지역 도서관은 어린이 방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살람, 루비나, 키키의 아이들이 정말 행복해했습니다.  루비나는 이제 2개월차입니다. 자라는 모습이 눈에 띕니다. 루비나는 우리와 이야기할 때 매우 주의를 기울입니다. 살람, 또한 항상 루비나를 대화에 초대합니다. 3R 도서관에서 활동도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사서가 운영하는 English Extra Class도 잘 이루어집니다. 또한 도서관에는 댄스 연습도 진행됩니다. 책을 읽고 책을 빌리러 오는 초등학생들도 종종 있습니다. 이번 주 Moli와 그녀의 가족이 루비나를 방문하기 위해 3R에 왔습니다. 지난주에도 베이비클래스 멤버 중 한 분의 집에서 베이비클래스가 있었습니다.

다음 주는 마을의 꿈선생님들의 마지막 일요일입니다. 29일 3R에 모두들 다시 모입니다. 이어 30일에는 평화캠프 동창회를 갖습니다. 계획한 모든 일들이 순조롭게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그리고 평화캠프 동창회는 아름다운 만남으로 즐겁게 이루어졌습니다.

[기도제목]

1.    평화캠프 리뉴니온이 풍성한 나눔과 만남이 되도록

2.    3R의 소박하지만 풍요로운 삶에 대한 도전이 잘 열매 맺어 가도록

3.    3R을 방문중인 아미의 부모님과 동생가족이 건강하고 즐겁게 지내다 갈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