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3.07 15:42
아체에서 소식을 전합니다.
이제 막 플라워 아체를 출발하려고 합니다.
참가자들 모두가 굉장히 적극적이어서 적은 숫자(11명)이지만 활기가 넘칩니다.
몇 주 내내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예전 저희가 긴급구호로 다녀왔던 파당에서 가까운 바다에 8.3 강도의 지진이 나서 쓰나미 경보가 울렸습니다.
대피를 하기도 했지만 감사하게도 몇 시간 후에 경보가 해제됐습니다. 강한 바람 때문에 직접 리논으로 가지 못하고 구굽에서 내려서 트럭을 타고 리논으로 가려고 합니다.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각자의 최선이 생기가 흘러나올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