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라펭에서는 엄마들과 함께 음식 만들어 나누기도 했습니다. 원래는 지난주에 해야 하는 활동이었지만 계속 비가 내려서 이번주로 연기한 것입니다. 많은 부녀회 회원들이 참석했지만 일을 하는 분들은 정해진 분들이었습니다. 너무 작은 아이들을 데리고 온 어머니들은 아이들을 봐야 해서 일을 함께 도울 수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함께 있어 좋았습니다. 모두들 무슨 이야기 거리들이 그렇게 많은 지 이곳 저곳에서 터져 나오는 웃음들이 모두들 즐겁게 했습니다. 남은 음식들은 일부 집에 가져가는 것도 보기 좋았습니다.

또한 이번 월요일에 Gramedia와 New Generation Indonesia(GenBi) 커뮤니티에서 책 기부를 받았습니다. 꿈도서관이 여러 공동체들을 연결하는 고리가 되고 있습니다. 이런 연대가 더 넓어져서 꿈도서관이 자립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라펭의 마을 발표회는 청소년들과 배구를 하는 일정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우리는 금요일에 할 예정이었으나 오후에 비가 와서 다음 날로 일정이 미뤄졌습니다. 이 청년들과의 축제 일정은 순조롭게 진행되었습니다. 전시회 장소는 학교 운동장을 사용했습니다. 청년들이 만들어 준 무대와 전시장이 굉장히 매력적이었습니다. 다음날 일요일 밤에는 판토마임, 운율, 시, 전통 춤, 에세이 낭송, 성 꾸란 낭독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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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링카랑에서도 축제 활동 준비는 순조로웠습니다. 특히 준비를 위해 지역 청소년들과 여성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두 번째 주부터 준비도 시작되었습니다. 축제 당일 늦은 시간까지 줄다리기, 달리기 대회, 수구 릴레이까지. 정말 온 마을 분들이 함께 참여하는 시간이 되어서 너무 기뻤습니다. 그리고 인도네시아 사회정의네트워크(ISIN)과 협력하여 210개의 묘목을 준비했습니다. 두리안 2개와 망고 1개의 묘목을 각 가정에 나누었습니다. 그것을 위해 저와 로미 살람은 라펭축제를 마치고 바로 다음날 발링카랑으로 출발했습니다. 묘목을 사서 운반하는 일을 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쉴틈없이 움직였지만 피곤한 줄 몰랐습니다. 마을 분들이 너무 기뻐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과수들이 잘 자라서 함께 즐길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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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의 이런 활동들은 우리를 들뜨게 합니다. 축제 세션에서 아이들은 창의력과 문제 해결 방법을 보여주며 그 시간들을 멋지게 이끌어 주었습니다. 다양한 작품과 공연을 관람하면서 아이들에게 기회가 주어졌을 때 아이들의 잠재력과 창의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음을 점점 더 알 수 있었습니다.

[기도제목]

1.        3R 공동체가 지향하는 평화, 정의, 생명의 가치들이 더 구체화되고 삶의 일상에 녹아 들 뿐만이 아니라 나누고 연대하는 일들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2.       3R 멤버들이 모두 건강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3.       3R 멤버들이 무엇보다 그들 내면의 평화의 메시지를 들을 수 있는 사람들이 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