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월 24일] 말레이시아에서 온 소식입니다.

2011.01.24 15:24

개척자들 조회 수:692

평화의 인사를 드립니다.

현재 이곳에서는 한국에서 말레이시아를 방문한 네 가정이 모여 짧지만 꿈 같은 시간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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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과 화요일 이틀 간의 힐라학교 어니스티 캠프는 음악, 미술, 게임을 정직, 절제, 친절이 라는 각각의 주제에 맞춰 진행한 미니 캠프였습니다. 다양한 악기 및 재활용품으로 만들어진 도구를 이용한 리듬놀이와 클래식에 맞춰 리본을 흔들며 그 느낌을 몸으로 표현하는 방식이 아이들에겐 그저 신기하고 즐거운 것이었습니다. 특히 피아노 연주를 즉석에서 멋지게 해내는 영아의 연주 솜씨에 모두들 감탄하며 어떻게 하면 피아노를 배울 수 있는지 물어오는 아이들의 눈빛이 참 초롱초롱 했답니다. 미술 시간에는 ‘HONESTY’를 색종이로 모자이크한 후 각 글자에 담긴 의미들을 찾아보며 뜻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상대방을 배려하며 팀워크를 맞춰가는 게임을 통해 서로에게 정직과 친절함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짧아서 조금 아쉬운 감이 있지만, 새로운 형식의 캠프를 통해 다양한 생각과 배움을 나눌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본후투스 가정은 아체를 방문해 아체 식구들과 뜻 깊은 만남을 가졌습니다. 청소년자원봉사센터도 방문하고, 이전한 새 집에서 맛난 식사도 함께 준비하며, 아체의 넓은 바다와 바람을 만나는 시간도 가졌답니다.

 

화요일 아침, 희은의 어머님이 방문하셔서 특별한 만남을 이어갔습니다. 해외 방문이 처음이고 혼자 찾아 오시는 상황이라 마음 졸이며 정성껏 준비했는데, 밝은 모습으로 오셔서 감사했습니다. 하루를 더 일행들과 동행하며 희은, 파코가 살아가는 모습도 돌아보시고 주변 도시의 모습도 경험하고 계십니다. 주말에 걸쳐서는 랑카위를 방문해 사위와 함께 하는 특별한 여행 일정을 보내셨습니다.

 

IMG_1157.jpg 수요일, 힌두교의 참회/고행일인 타이푸삼을 맞아 힌두사원인 바투케이브를 방문했습니다. 사흘에 걸쳐 진행되는 타이푸삼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신자들이 카바디라고 불리는 화려한 장식의 등짐을 메고 주문과 드럼 소리에 맞춰 힌두사원을 도는 것으로 수백 명에 이르는 지원자들이 고행을 몸소 행하는 예식입니다. 카바디는 삶에 주어진 짐을 의미하는데, 272개 계단을 오르는 동안 고통을 이겨냄으로써 일상을 참회하는 힌두교 신자들의 삶을 엿볼 기회를 가졌습니다.

 

목요일에는 말레이시아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말라카를 방문해 어린 아이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역사를 배우고 경험하는 특별한 여행을 했습니다. 20명의 인원이 한꺼번에 움직이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서로 챙기며 배려하는 모습이 우리 모두를 흐뭇하게 했습니다. 쿠알라룸푸르의 도시를 체험하며 주어졌던 미션들을 잘 수행해 갔던 아이들은 말라카 박물관에서 보고 듣고 배운 역사를 함께 알아 맞춰보는 퀴즈 시간도 가졌습니다. 열심을 내어 문제를 푸는 아이들의 모습이 워낙 진지했던 터라, 이번 말레이시아의 방문이 아이들에게 그저 재미만이 아닌 공부하고 경험하는 스터디 투어가 되지는 않았을까 내심 기대해 봅니다.

 

 

기도제목 ]

광일, 수연, 희은, 파코, 예지, 반석, 형우, 승현, 예본, 다후, 방문팀

1. 함께 한 가정들이 모두 건강하게 귀국하고 일상에서 잘 적응하도록

2. 방문한 이들이 경험과 만남을 통해 계속해서 개척자들과 동행할 수 있도록

3. 이번 방문과 만남으로 국제부 지체들이 더욱 격려받고 맡은 역할을 잘 감당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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