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9.15 14:02
여러분 잘 지내셨지요?
8월 24일, 저와 마마 마리아의 대식구가 큰 딸 아베니를 환송하러 코모로 공항엘 다녀왔습니다. 아베니는 중국으로 유학을 떠났지요. 삼촌인 안테로씨를 포함해 여러 사람들이 공항까지 나갔었습니다. 그 후로 안테로씨가 마마 집에서 머무르고 있답니다. 마마와 작은딸 아나클레따, 안테로씨 그리고 제가 한 집에 사는 거지요.
이번 한 주를 쉰 후 저는 다섯 번째 학기를 시작하게 됩니다. 학교에서 장려하는 문화관련 세미나를 위해 몇몇 가지 활동들이 학교에서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금요일 오후에 저와 한 친구가 리퀴사 지역을 방문했는데 그곳도 학교가 한주 휴업이어서 충분한 시간을 갖지 못했습니다. 그 대신 다음주쯤 아이나로(Ainaro) 지역에 가서 평화교육 활동을 가질 예정입니다.
저희 친구 중 하나인 아구스의 아버님께서 이번 주 돌아가셨습니다. 장례 준비를 위해 카이콜리-딜리에 있는 그 친구 집을 방문해 이일 저일 집안일을 도왔습니다.
기도요청
1. 문화관련 세미나 준비를 잘 할 수 있도록
2. 함께 여러 활동을 준비하고 있는 친구들간에 좋은 팀웍과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3. 아이나로 지역에서의 평화교육 활동이 진행될 수 있도록
4. 유학중에 있는 아베니가 학업 및 일상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