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5월 2일] 동티모르에서 온 소식입니다

2011.05.02 14:40

개척자들 조회 수:1641

티모르에서 평안의 인사를 드립니다.

 

dili1.jpg 이번주는 좀 특별했습니다. 부활절 전후로 방문자들이 많았습니다. 그 친구들이 왜 우리를 찾아왔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마도 부활절 때문인 것 같습니다.

티모르의 국가종교는 카톨릭입니다. 그래서 부활절은 카톨릭의 가장 큰 기념일 중 하나이지요. 그래서 우리들을 기억하고 방문했나 봅니다. 어쨌든 우리는 반갑게 그들을 맞아 함께 이야기도 하고 먹기도 했습니다. 우리는 우리를 기억하며 방문해주는 그들이 정말로 고맙습니다.

 

우리는 여전히 비자문제로 고민입니다. 화요일에 짤레스, 노나, 히토미, 유이코와 아마누(엠마누)는 비자 상태를 확인하고자 외무부에 갔습니다. 사실, 비자 승인을 다시 받기가 어렵다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히토미는 2주전에 국경 비자허가 신청을 했습니다.  그러나 외무부에서는 승인통과 여부에 대해 아무런 답변이 없었습니다. 우리가 거기에 갔을 때, 히토미가 비자허가를 받을수 있는지 여부조차 알려 주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국경비자에관한 모든 정보가 있는 컴퓨터가 다 사용중이라 우리는 지금 확인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부활절 휴일 동안 허가에 관한 너무 많은 이메일을 받아서 그것조차 아직 다 확인 못 했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들의 태도에 실망했습니다. 사실 그들은 친절했는데 우리가 그들이 우리를 무시했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그때 우리는 노나와 유이코의 상황에 대해 설명했고 물었습니다.  그들은 그냥 허가 신청하세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신청했는데 그들은 히토미의 경우와 같이 아직 답이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는 그들의 시스템을 이해 할 수 니다. 주로 외무부는 다른 기관과 다르거나 틀린 정보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티모르 행정기관은 아직 정비되어 있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행정기관이 정확하기를 바랬습니다.    

MPteam.jpg

 

 메신저프로그램팀인 짤레스와 히토미는 금요일에 가정들에게 소식을 전해주러 또 다시 서부로 떠났습니다. 그들은 서부로부터 온 소식을 동티모르에 살고 있는 가족들에게 전했고 다시 소식을 가지고 왔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다시 서쪽 가족들에게 전할 것입니다. 이번이 평화캠프 전 마지막이 방문이 될 것 입니다  

 

우노는 오에쿠시(Oecussi)와 쿠팡 방문을 마치고 토요일 아침 일찍 딜리로 돌아왔습니다. 쿠팡에서 이번 평화캠프에 참가할 7-8명의 친구들이 있습니다. 5명은 정해졌고 그들중 몇몇은 벌써 여권발급 준비에 나섰습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은 참가할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어쨌든 쿠팡에서 반가운 소식이 전해왔습니다.

   

그리고 우노는 오에쿠시(Oecussi)지역 교육감은 오에실로 중고등학교에서 5월 평화학교에 관한 추천서를 줬다는 좋은 소식을 가져왔습니다. 사실 오에쿠시지역 교육감에게 허가를 받는 것이 어려워 보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평화학교 프로그램을 허락했고 추천서를 써주셨습니다. 그래서 평화학교 팀인 우노, 유이코, 아마누와 노나는 5 5일부터 20일까지 거기서 평화학교를 가질 예정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평화캠프때 다시 오에실로(Oesilo)를 방문할 것입니다.   

 

<기도제목>

우노, 효숙, 짤레스, 유이꼬, 히토미, 아마누

 

1.     맴버들이 비록 다른 장소와 팀이 나눠서 일을 하지만 같은 마음으로 일할수 있도록

2.     메신저팀이 믿을만한 지역 사람을 만나 지역주민들과 좋은 관계를 맺고 협력할수 있도록

3.     평화학교팀이 오에쿠시(Oecussi)지역에 배로 안전히 들어가서 오에실로 학생들과 관계형성을 잘 할수 있도록

4.     우리는 현장사역으로 여전히 바쁘지만, 2011년 평화캠프도 역시 잘 준비하도록(캠프에 관심있는 현지사람들을 만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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