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8.05 14:30
지역 담당자인 우노가 메신저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지역과 지역간의 이동 중에 있어 지난 주 소식과 같은 내용을 올립니다.
디악 깔 라이! 인도네시아 동부 자바에 있는 말랑에서 공부하는 동티모르 학생들 사이에 범죄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건은 동티모르 내에 있는 두 개의 큰 무술 집단과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습니다. 사실 동티모르나 해외에서 공부하는 티모르 학생들 대부분이 특정 무술 집단에 속해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어디에 가든 어디에 있든 서로에 대한 의리를 지킵니다. 그래서 때로는 복수와 살인을 일삼기도 합니다. 안타깝게도 이번의 경우 심각한 싸움 끝에 한 동티모르 학생이 죽고 많은 학생들이 다치게 됐습니다. 얼마 후 주동자들의 일부는 체포되었지만 주요 인물 세 사람은 아직도 잡히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인도네시아와 동티모르 군인과 경찰들은 국경에서의 감시를 더 강화하게 됐지요. 이 사건의 영향은 곧 바로 가족들에게 전해졌습니다. 이 가족들은 국경을 넘는 것이 불법으로만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가족들은 우노에게 7월 14일에 국경을 넘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했는데 딜리에서 국경까지 가는 방법도 알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