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0월 17일] 동티모르에서 온 소식입니다.

2011.10.17 15:27

개척자들 조회 수:1110

모두들 안녕하세요?

티모르 사역은 예전과 같이 큰 변화는 없습니다.

며칠전에 메신저팀과 평화학교 팀 그리고 지원팀을 나눴습니다. 평화학교팀인  엔수와 우노는  오에실로(Oesilo)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싶어서 티모르인 좋아하는 나크로만(Nakroman)’배로 곧바로  오에쿠시(Oecusi) 지역으로   떠났습니다.  오에투시에  도착한 후 그들은 오에실로에 교장선생님을 만나러 갔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학생들이 시험 준비하느라 바빠서 평화 수업을 할 수 없다는 소식을 교장선생님으로부터 전해 들었습니다.  1월에  다시 와서 수업을 해도 좋다고 하셨지만, 우리들은 수업을  할 수 가 없어서 우노와 엔수는 다시 딜리로 돌아오게 되었는데,  배편 티켓을 아주 힘들게 구했다고 합니다.

원래 티켓이 일반석은4달러, 비즈니스석은  14달러,  VIP석은 20달러 입니다. 일반석은 이미 다 팔렸고, 비즈니스석을 사야 하는데 경찰 중 한 명이 그  티켓을 살 필요 없이 그냥 배를 타면 도와 주겠다고 해서 그 배에 오른 우노와 엔수는 경찰로부터 각각 5달러 지불하라는 말을 듣고 경찰을 찾았지만, 딜리에 도착할 때까지 그를 볼 수가 없어서 배 삯을 지불하지 못하고 그냥 공짜로 오게  되었습니다.

Lospalos 1017 family in Kupang want to come back to Timor.jpg

 메신저 팀인 짤레스와 마리오는 쿠팡으로부터 돌아왔는데, 아직 바사르떼떼 가족에게 비디오를 전해주지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바사르떼떼 지역은 마드레  모니카 센터에서 관리하는 지역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메신저팀이 그 지역을 방문하기를 원한다면 모니카 수녀님께 연락을 해야합니다. 왜냐하면 이번에는 메신저 프로그램을 같이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모니카 수녀님팀이 바빠서 메신저 팀은 그쪽의 승인을 받을 때까지 기다려서 그들과 함께 바사르떼떼지역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그리고 지금 우리는 귀환자 수송 관련 업무를 준비중입니다. 왜냐하면 쿠팡에서 메신저로 있던 저와 움부(Umbu)는 오벨로(Obelo) 정착촌과 노엘바끼 (Noelbaki) 이전 난민캠프를 방문할 때 몇몇 가족들이 그들의 고향으로 돌아가 고 싶어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들을 만나 티모르의 상황, 특별히 이 일을 추진하고 있는 워킹 그룹에 대해  설명 드리며 인내를 가지고 기다려달라고 말씀 드렸습니다.  물론 몇몇은 티모르로 귀환하고 싶어서  티모르 영사관을 방문해서 도움을 요청하기 도 했습니다. 그러나 영사관측은 CIS측에 알아보는 것을 제안했습니다. 제가 메신저 프로그램 때문에 쿠팡에 있을 때 저와 CIS맴버인 움바 는 그들을 방문해 그들이 귀환하고 싶은 지에 관한 것과 과정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귀환을 원하는 30명의 사람으로 총 7가정입니다. (한 가정과 로스팔로스의 6가정) 

배꼬라에서 노나와 우노는 연례회의 준비로 열심히 일하고 있고 우리의 새 발론티어에게 가르쳐 주고 그 들에게도 얻을 수 있는 뭔가를 열심히 배우라고 합니다. 우리 모두는 개척자들 티모르 지부가 지역 NGO기관으로 전환하는 것에 잘 준비 되어지길 갈망하고 있습니다.

티모르의 새로운 소식은 지금 전기공사가 한창입니다. 그래서 오전 7시부터 저녁 6시까지 전기가  들어 오지 않아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그냥 돌아다닙니다.

지금은 우기가 벌써 지나고 선거기간이라 국민들로부터 마음을 얻으려는 각 정당들은 바쁩니다.  

1017  ALIM0742.jpg

 절대 선거를 하지 않는 프레텔린이라는 그룹에서도 한 정당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모두 신분증이 없습니다.

그들은  정부 의 어느 규정으로부터 거부당했습니다. 그들의 스타일은 정글의 과거처럼 깨어져 있습니다.

사실 그들은 각지역의 대표로  딜리로 왔고 그들이 원하는 것을 요청했지만 정부가 거부해서 3일동안  시위를 벌였습니다. 그들은 쌰나나(Xanana) 국무총리를 만났고 라모스 호르따(Ramos Horta) 대통령도 만나서 그들이 원하는 것을 전하고 다시 자신들의 지역으로 돌아갔습니다.

사실 그들은 티모르 사회에서 편견이 없기를 바라고 정부가 전쟁의 베테랑이라는 것을 알고 관심을 더 가져 주길를 바랍니다. 

 

 [ 기도제목 ] 우노, 효숙(노나), 짤레스, 엔수, 마리오

1.     티모르 팀 사역을 위해서

2.     티모르에 더 이상의 싸움이나 전쟁이 일어나지 않기를

3.     워킹 그룹에서 귀환자 수송을 위한 모금을 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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