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0월 24일] 동티모르에서 온 소식입니다.

2011.10.24 16:01

개척자들 조회 수:746

오에쿠시(Oecusi) 에서 돌아온 우노와 엔수는 며칠 전에 학교일정과 평화학교를 열 수 있는지 여부를 알아보러 크라라스를 방문했습니다.

 

비케케에 도착해서 우리를 만나적도 없고 알지 못하는 가정에서 하룻밤을 묵었습니다. 우리와 함께 지낸 적도 없는 친구로부터 그 가정을 소개받아 친절하고 진실한 가정에서 크라라스를 오가는 길에 머무르게 되었습니다.

 

1023_craras.jpg 다음날 현지 교통수단을 이용해서 크라라스로 갔습니다. 그리고 정글을 지나 계속 걸어야 했습니다. 우리가 거기에 도착했을 모두들 마을 회관에 모여 티모르 건강 보건부에서 나온 시골지역 사람들을 위한 건강검진을 받고 있었습니다.

 

우리가 아침 9시에 도착했지만, 마을대표님은 건강검진 진행을 돕느라 만나지 못했습니다. 오후 2시까지 그것이 끝날 까지 4시간이나 기다려야 했습니다. 마을 대표님께 평화학교를 거기에서 계속 계획을 말씀 드려야 합니다.

 

평소와 같이 학교 대표와 마을사람들은 항상 평화학교 하는 것을 반겨주었고 12월에 하기로 했습니다. 마을 대표를 기다리는 동안 이전 평화학교학생들을 찾아보려고 했지만, 명밖에 만나지 못했습니다. 아이들과 어울려 노는 동안 점심으로 먹을 것이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2개의 가게가 있었지만, 문을 곳은 어느 곳도 없었습니다. 다행히 두 가정이 점심 초대를 했습니다. 아마도 우리가 배고픈 것을 안 듯합니다. 알지 못하는 마을 사람들이나 티모르 가정으로부터 받았던 도움의 경험은 티모르 개척자들 팀이 어떻게 사역을 해야할지를 다시금 되돌아보게 됩니다

 

 그리고 우리가 가는 곳마다 친절의 손길에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가끔씩 우리는 여기에 다른이들에게 도움을 주려고 왔는지 도움을 받으려고 왔는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섬김이 무엇인지 그들에게 무엇을 홰 왔는지 사실 그들이 우리보다 앞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경험은 그들이 우리에게 보여줬던 것처럼 우리가 이웃들과 함께 계속해서 나눠야 할 것을 상기시켜 줍니다.  반면, 우리는 그곳에 있고 그들과 가까워 지고, 경험하고, 듣고, 작은 사회의 가능성을 깨닫고, 그리고 우리가 그들의 어려움을 해결 할 수 있는 게 무엇일까요?

 

크라라스에서의 경험은 비케케의 이전 가족들을 만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우리와 같은 낯선 방문객을 어떻게 자신들의 가족 대하듯이 할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우리는 고맙다고 했지만, 평소와 같이 그들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이세상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본능에 따라 생각하는 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여기에서, 티모르에서 만났습니다. 마침내 우리는 그곳 가정과 함께 하룻밤을 같이 보내고 딜리로 돌아왔습니다.

 

1023_rain1.jpg 딜리는 오래 동안 기다려온 단비가 오늘 오후부터 쏟아졌습니다. 비는 집의 구석쪽의 부서진 지붕을 타고 식탁과 부엌의 하얀벽을  씻어내렸습니다. 어쨌든 짤레스는 그것을 발견하고 내일 비가 오면  비가 세는지를 보고 수리하려고 합니다.

 

 [기도제목] 우노, 효숙(노나), 짤레스, 엔수, 마리오

 

1. 티모르 개척자들이 현지 NGO기관으로 잘 등록준비할 수 있도록 그리고 이 사역에 함께할 현지 친구들을 만날수 있도록

2.  현지 지역사람들의 따뜻한 마음을 잘기억하고 마음을 다해 그들을 잘 섬길수 있기를.

3.  가족 모임과 귀환프로그램이 잘 진행될수 있도록 준비할수 있고 사람들의 요청에 가능한한 빨리 반응할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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