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1월 14일] 동티모르에서 온 소식입니다.

2011.11.14 11:38

개척자들 조회 수:816

안녕하세요? 

티모르는 너무 덥습니다. 노나는 마치 히터를 항상 들고 있는 것만 같습니다. 비가 하루에 한번은 내리지만, 더위를 식히기엔 충분하진 않습니다. 비가 오는 동안 바람이 불어와 시원한 바람을 느낄수 있어 좋지만, 비가 멈추면 더워집니다. 특별히 연례회의를 마치고 돌아온 우노와 저는 쿠알라룸프와 발리보다 이곳 딜리가 시원하기 때문에 더위를 쉽게 느낄수 있었습니다. 

물론 우노와 저는 11 금요일에 딜리로 돌아왔습니다. 우리는 16 동안 티모르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었습니다. 여행 이였지요. 여정 동안  서티모르의 쿠팡, 자바에서는 발리, 말레시아의 쿠알라룸프  3곳에서 다른 경험을 했습니다. 우리는 모든 곳에서 좋고 친절한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그들덕분에 쉴수 있었고 힘을 얻을수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발리에서 나쁜 외화 환전원을 만났습니다. 그는 말이 아주 많은 사람이였는데 제가 돈을 세는 동안 저를 혼란스럽게 했습니다. 나중에 알게 되었는데, 그가 저의 $16 가져간 것이였습니다. 기분 나쁜 경험이였습니다.

짤레스와 엔수, 그리고 마리오가 우리를 즐거이 반겼습니다. 우리가 때까지 함께 점심을 먹으려고 점심을 먹지 않고 기다렸습니다. 너무도 감동스럽고 행복한 순간이였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배꼬라(Becora) 집으로 느낌이였습니다. 

1113_SantaCruz Cemetery.jpg

 

토요일은 산타크루즈 기념일(Santa Cruz Memorial day) 이였습니다.

1991 11 12 산타크루즈  공동묘지에서 평화로운 시위가 인도네시아 군인들에 의해 총격을 받았습니다. 250 이상의 시민들이 죽었습니다. 산타크루즈 공동묘지에서의 대학살은 독립투쟁으로의 전환점으로 되었습니다. 이번 토요일 역시 많은 티모르사람들이 그날을 기념하기 위해 산타크루즈 묘지에 모였습니다.

우리도 역시 배꼬라 청년들과 함께 기념식에 참여했습니다. 거기에 가기 우리는 제주에 관한 해군기지 반대 포스터(홍보물) 준비했습니다.

종이에 제주에 해군기지를 없애시요”, “미국! 제주에 해군기지 건설을 멈춰주세요!”, “평화를 만드는 해군기지는 답이 아닙니다!”, “ 제주 주민 여러분은 혼자가 아닙니다.” 라고 문장을 적어보았습니다.

 배꼬라 청년들은 포스터를 만드는 것을 좋아했고 만들었습니다. 지금까지는 우리는 청년그룹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이 없었습니다.  그림 그리고, 쓰고, 또는 색칠하는 단순한 활동이였지만, 함께 즐기며 포스터를 준비했습니다.

1113_with Becora Youth.jpg

 

 포스터를 준비하느라 기념식에는 약간 늦었습니다. 우리가 도착했을 때는 이미 기념식이 시작되었고 라모스 호르따 (Ramos Horta) 대통령은 연설 이였습니다.

많은 청년들이 플래카드를 들고 참여 했습니다. 어떤 청년들은 그들이 만든 플래카드를 들고 티모를 만세라고 외치며 공동묘지를 행진하기도 했습니다.

우리도 플래카드와 포스터를 벽에 달았습니다. 기념식이 끝나고 우리는 간단한 간식을 먹고 배꼬라까지 걸어갔습니다.

티모르 청년들이 그들의 역사를 잊지 않고 그들의 꿈과 희망을 말할수 있기를 소망해 봅니다.

 

 

 

[기도제목]    우노, 효숙(노나), 짤레스, 엔수, 마리오

 

1. 더위를 잘 견디며 쉽게 피곤해 지지 않기를

 

2. 협력함으로 귀환 프로그램을 잘 준비 할 수 있도록

 

3. 티모르 지부가 현지 기관으로 전환하는 것을 잘 준비할 수 있고 이 사역에 헌신할 현지 친구들을 만날 수 있기를

 

4. 티모르 청년들이 이 사회에서 꿈을 가지게 되고, 그 꿈과 희망을 잃지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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