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2월 12일] 동티모르에서 온 소식입니다.

2011.12.12 11:30

개척자들 조회 수:798

배꼬라에서 인사 드려요. 이번 이곳 공동체에는 특별한 일이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내년 1월까지 모든 프로그램이 취소된 탓에 요즘 현장 사역이 없는 우리의 일상은 지루합니다. 그렇습니다. 기다림은 정말로 지루합니다. 어떻게 기다림이 협력의 부분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최근 배꼬라의 상황을 경험하면서 우리의 피스(peace)발론티어(volunteer) 엔수가  한번은 물이 전혀 없고 말라 있는 욕실과 화장실의 상황 때문에  마시는 것도 먹는 것도 두렵다 했습니다. 사실 이웃집의 수도에서 적은 물이라도 나오면 주변 다른 집들과 경쟁해서 길러와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하늘에서 비라도 내리기를 기대해 보는데 최근 동안 두번 것이 였습니다. 이런 받아들일수 없는 상황에서 사람들은 기다리는 외에 어디에도 항의 곳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한번 말씀드리지만 어떻게 기다림이 인내의 부분이 있는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그리고, 아따루(Atauru), 로스팔로스(Lospaplos) 싸메(Same) 있는 친구들로부터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내자는 초대를 받았습니다.  여러 곳에서 초대를 받아 좋지만, 어디로 갈지에 대해 서로 의논을 봐야 같습니다. 그리고 아마도 엔수와 마리오는 고향인 말리아나(Maliana)에서 가족들과 함께 크리스마스를 보낼 계획이 있을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오늘 아침 짤레스는 오에쿠시(Oecusse)에서 돌아왔습니다. 짤레스 다큐멘터리를 준비하는4명의 싱가폴  대학생들을 돕고자 지난주에 오에쿠시를 다녀왔습니다. 그들의 주제는 동티모르의 여성과 아이들의 보건체제에 관한 것이였습니다. 그들은 다큐멘터리 영화를 통해 동티모르 여성의 관심이 높아져 가길 바라며 동티모르가 겪는 이슈에 대한 많은 지각을 불러오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딜리를 떠나기전 짤레스는 귀환프로그램과 난민에 관한 이슈 그리고 사역을 협력하는 것에 대한 실제와 어려움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일본인 저널리스트인 모니카수녀님의 친구로부터 배꼬라 사무실에서 인터뷰를 받았습니다.  

 [ 기도제목 ] 우노, 효숙(노나), 짤레스, 엔수, 마리오

 

1.배꼬라 에서의 일상의 행복을 찾고 그것을 즐기며 지낼수 있도록  

2. 모든 사람들이 건강하기를

3. 티모르에 있으면서 인내와 겸손을 잃지 않도록   

4.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내년 계획을 세울 지혜를 주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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