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2월 19일] 동티모르에서 온 소식입니다.

2011.12.19 15:43

개척자들 조회 수:839

배꼬라에서 인사드립니다.

1218_Xmas.jpg 

딜리 곳곳에서 사람들은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느라 바쁩니다. 크리스마스 트리는 도로에 있는 메르카두 라마(Merkadu Rama) 파라시오(Paracio) 설치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을마다 예수님이 태어난 마구간을 만들기 시작했고 노나가  한번도 본적이 없었던 아주 독특한 모양의 크리스마스 하우스를 만들고 있습니다.  정말 독특하고 창의적입니다.

이번 여기 공동체에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거실을 페인트 칠하고 테라스 앞에 울타리도 설치하기 시작했습니다. 여기 공간  모든 곳이 흰색으로 페인트 되어 있었는데, 이번에는 거실을 4가지 다른 색으로 장식했습니다. 한쪽 벽은 노랑, 다른 쪽은 녹색으로, 바닥은 파랑으로 칠했고  천정은 다른 색으로 칠할 예정입니다. 창문틀과 문의 색도 흰색으로 바꿨습니다. 페인트 칠을 끝낸   우리는 이곳이 마치 다른 처럼 느껴졌습니다.  개인적으로 노나는 유치원 교실 같다고 느꼈습니다

다음에는 부엌을 바꾸고 싶습니다. 작업을 하기 우리는 먼저 청소를 해야 하고 천정을 고쳐야 합니다. 그렇습니다. 전에는 테라스 앞에 울타리를 치고 싶었지만, 용접기가 없어서 이것을 진행 없었습니다. 결국 짤레스가 삼촌에게 특수 장비를 빌려와서 3주전에 크기별로 잘랐습니다. 1218_door.jpg

이번에는 잘라놓았던 철근들을 디자인에 따라 용접했지만 쉽지 않은 작업이였습니다. 문을 수리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지금 우리는 철근을 테라스틀에 붙이는 작업이 남았습니다. 아마도 이번주나 다음주 초에 마무리 있을 같습니다.

 다음주에 YMCA 함께 사메(Same) 방문할 예정입니다. 그들은 학교 인수식을 예정이라 그때 우리를 초대했습니다.

우리 맴버들은 크리스마스와 새해첫날 동안 각자의 집으로 돌아가 휴가를 보낼 예정입니다. 모두들 가족과 함께 좋은 시간을 보내고 충분한 쉼을 취하고 새로운 기운을 얻고 오길 바랍니다.

한국의 샘터에 관한 슬픈 소식을 들었습니다.

우리도 놀랬습니다. 아무 말도 없었지만, 단지 슬프고 마음이 아플 따름입니다. 샘터를 알거나 소식을 들은 사람들은 아마도 우리와 같은 느낌일 것입니다.

샘터는  단지 우리에게 건물만은 아닙니다. 샘터는 우리의 삶이고 이야기이자 용기, 희망, 그리고 꿈입니다. 그렇습니다. 샘터는 이길을 걷도록 우리의 정신을 키워준 곳이기도 합니다. 이제 우리가 우리의 , 이야기, 용기, 그리고 희망을 새로운 샘터에 심겨줘야 차례입니다. 추운 겨울에 슬픔 속에서도 여러가지로 고군분투하는 우리의 친구들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 기도제목 ] 우노, 효숙(노나), 짤레스, 엔수, 마리오

1. 배꼬라에서의 일상을 즐기고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2. 이곳에 있음에 열정과 겸손의 마음을 잃지 않도록   

3.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지혜를 주셔서 내년 계획을 잘 세울 수 있도록

4. 주님은 당신의 자녀의 기도를 들으시고 사랑과 힘과 은혜를 우리에게 주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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