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7월 4일] 동티모르에서 온 소식입니다

2011.07.04 12:48

개척자들 조회 수:953

디악 깔라에(Eiak ka lae?) 안녕하세요?  

이번 주말에는 평화캠프 참가자 모집을 위해 쿠팡을 갔던 우리의 대표인 우노가 마침내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기념품도 함께 가지고 왔습니다. 뱅뱅(Beng-beng)이라는 인도네시아의 맛있는 초콜렛과자 한 상자였는데, 저녁과 다음날 아침에 다 먹어버렸습니다. 어떻해….

 쿠팡에서 7-8명 정도 평화캠프 참가 하고 싶다고 합니다. 근데 몇 명은 여권을 아직 발급하지 못했습니다. 가능한한 빨리 여권 발급해서 함께 티모르에서 평화캠프를 할수 있기를 바랍니다

 0612_CommunityNight.jpg  

화요일밤 우리는 아마누와 함께 커리큘럼 초등Primary 3를 연습해 보았습니다. 이날 오후 아마누는 함박 웃음을 하며 사무실에 와서 하루밤을 저희와 함께 지냈습니다.

그리고 공동체의 밤을 다음날 아침으로 미뤘습니다. 이번에는 아마누의 차례였습니다. 그는 평화캠프에 대한 제안과 자신의 생각을 나눴습니다. 현지 친구의 의견을 듣는 좋은 시간이였습니다. 그러나 아마누가 여기를 떠날 때 그의 가족중 한명이 운명했다는 소식을 전해 왔습니다. 그래서 그는 비케케로 곧장 돌아 갔습니다.         

이번 목요일은 쿠팡에 있는 2007년 월드서비스 참가자인 사드자(Sadja) 2008년 평화캠프기간동안 도움을 준 그녀의 남자친구인 오모노(Omono)가 결혼을 했다는 소식에 우리 모두가 너무 기뻤습니다.  

 이번주 우리는 수다스런 우리 대표와 아마누 없이 4명의 맴버들만 사무실에서 지냈습니다. 3명의 여자들이 여자들만의 시간을 가지며 한국 드라마도 보고 시장으로 산책을 나가기도 했습니다. 한명의 소년은 자전거 타고 밖으로 가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매번 나갈 때마다 여자친구 만나러 간다고 하지만 모두들 그냥 웃고 하레 달란!” (조심해!) 라고만 했습니다.

토요일 밤 마침내 심한 비와 함께 우리의 수다쟁이 디렉터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이번주 동안 우리 모두는 그리웠습니다. 그래서 이날 밤 우리는 함께 분쟁중인 서부 파푸아에 관한 영화를 보았습니다. 그날밤 우리는 잠들기까지 그의 익숙한 이야기를 즐기며 들을 수 있었습니다.

 

<기도제목>

우노, 효숙, 짤레스, 유이꼬, 히토미, 아마누

1. 캠프 참가자들을 즐겁게 맞이하며 평화학교의 아이들과 함께할 평화캠프준비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2. 건강을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요즘 티모르는 날씨가 쌀쌀합니다. 특별히 이른 아침은 정말 춥습니다. 건강을 잘 유지하고 아픈 사람이 있으면 빨리 회복 될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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