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티모르에서 인사를 전합니다.

여러분의 기도에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는 마침내 비자허가증을 모두 받았고, 쿠팡에서 이를 기다리던 8명은 지난 30일, 토요일 오후 동티모르 딜리에 도착했습니다. 모두들 무사히 이곳에 도착해 얼굴을 볼 수 있게 되어서 행복했답니다. 이번주 우리는 각 마을로 흩어지기 전에 사전교육 시간을 가졌고, 스케줄이 약간 바뀌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모든 참가자들이 동시에 모일 수 없었기 때문이죠. 특히, 야외활동은 8명의 참가자들이 딜리에 도착한 후인, 사전교육의 말미로 미루었지만 불행히도 함께 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들이 서로 마음을 열고, 웃으며, 즐겁게 사전교육을 마쳤습니다. 

사전교육 후, 말리아나 팀은 금요일 아침 일찍 마을로 출발했습니다. 라하네와 클라라스 팀은 동티모르 데스크 사무실인 베꼬라로 이동했고 그 곳에서 늦게 합류하는 8명의 참가자들을 기다렸습니다. 내일 그들은 클라라스와 라하네를 비롯해 각 마을로 이동하여 다음주부터는 각 마을에서 평화학교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참가자들이 각 마을로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그리고 2주 동안 마을에서의 삶을 즐겁게 보내며, 따뜻한 관계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