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2월 5일] 동티모르에서 온 소식입니다

2011.02.07 11:07

개척자들 조회 수: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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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재 저희 메신저팀 맴버인 찰레스와 저 히토미는 서티모르 쿠팡에 있습니다. 저희들은 지난 1 30일 월요일에 난민귀향 사역을 시작하였습니다. 저희들은 인도네시아 티모르섬 동남쪽에 위치한 남벨루지역 모타마신 국경으로 이동했습니다. 저희들은 서쪽 협력단체인 CIS FPPA 맴버들과 함께 동행했습니다.

 

이번에는 24가정 총 67명의 사람들이 동티모르의 보보나로 지역과 수아이 지역의 자신들이 고향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날, 저희들은 우리가 미처 생각지 못했던 약간의 사고가 있었지만 친구들과 함께 난민 귀향을 간신히 끝낼 수 있었습니다 다행히도, 저희들은 수아이로부터 막강한 도우미들과 동티모르쪽에서 구성된 working group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모든 스탭들이 열심히 일하더군요. 특별히 CIS 맴버들과 찰레스는 이번 난민귀향건에 커다란 역할을 해주었습니다. 국경에서 뜨거운 태양을 쬐었던지 다음 날 아침에는 저희들의 콧등이 화상으로 껍질이 벗겨지더군요 .

해질녘 기쁨과 슬픔이 어우러진 국경이었지요. 저는 동티모르에서 다시 만들어갈 그들의 삶이 궁금해졌습니다. 저희들은 동티모르에서의 그들의 새로운 삶을 살아가도록 하는 그 열망을 멈출 수가 없습니다. 이것은 평화를 만든다는 것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했습니다. 정말로 평화가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여기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요

 

이후에 저희들은 서티모르 북동쪽에 위치한 아탐부아의 CIS 사무실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푹쉬고, CIS 맴버들과 함께 쿠팡으로 이동했습니다. 여기서 저희들은 CIS로부터 매우 감사한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저희들은 현재 CIS 사무실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CIS 맴버들과 같이 먹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그들의 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었지요. 이러한 경험으로 그들에 대해서 좀더 이해를 할 수 있게 되었고, 티모르섬의 현지 이슈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졌지요. 그들과 삶을 나누면서 배움이 있는 시간들을 가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크기변환_SUC30040.JPG이번 토요일과 일요일은 저희들은 메신저 프로그램을 위해 2008년 캠프 참가자이자, 지난 번 노엘바키 평화학교 때 저희들을 도와준 엘리토와 그의 형인 파잘이 살고 있는 라크나모 재정착촌을 방문했습니다. 저희들은 인터뷰도 하고 비디오도 찍었습니다. 마나투투에서 온 6가정과 사메에서 온 한 가정 총 6가정을 만났습니다. 저에게 있어서이번에 처음으로 메신저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는데, 저는 찰레스의 일하는 방법을 지켜볼 수 있었습니다. 사실 이 프로그램의 의도와 효과에 대해 말할 수는 없지만, 그보다도 더 중요한 것은 사람들을 연결하고, 그 연결 안으로 사람들을 끌어 내는 것을 고려하는 것이 그의 방법이었습니다. 저는 자본주의와 세계화로 인한 모든 비용을 지불해야만 하는 이러한 세상에서 더욱 자연스럽게 사람들을 만나는 방법이라고 느꼈습니다. 그것은 훨씬 그가 그들 쪽으로 서있는 것과 같지요. 그들과 우리 사이에 큰 차이를 만들지 않습니다.

 

  그들의 메시지를 가족들에게 전달한 후, 저희들은 이곳에 다시 돌아올 예정입니다. 저는 이 과정을 통해 화해에 관하여 더욱 배우고 싶습니다. 저는 그들의 가족들의 메시지를 담아 이곳에 다시 돌아오기를 벌써 고대하게 되었습니다.

 

맴버 : 우노, 효숙, 짤레스, 유이꼬, 히토미

<기도제목>

1.자신들의 고향에서 새롭게 삶을 시작하는 귀향 가족들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2.평화교육과 매신저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는 맴버들과 이 활동이 어려움 없이 잘 진행되도록, 다른 이들과 함께 지내는 동안 그들과 삶을 나눌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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