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따르데~! (안녕하세요!)  티모르에서 소식을 전합니다.

이번주 하나님(신)은 여기서 매우 바쁩니다. 라하네에서는 월요일에 사람들이 예수와 마리아상을 교회로 가져왔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그들은 옆교회로 그 동상들을 가져갔습니다. 어린이들은 부활절노래를 연습했습니다. 

메신저팀인 짤레스와 히토미는 쿠팡에서 가져온 소식을 라크루바(Laklubar)로 가서 그곳 가족들에게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들은 이미 그곳에서 일을 끝냈습니다. 그들은 두곳을 더 방문했고 7가정으로부터 소식을 가져왔습니다. 그들은 오토바이로 그곳들을 방문했지만, 오토바이로 다니기에는 길이 너무 위험했습니다. 히토미가 메신저 프로그램을 위해 오토바이가 아닌 말을 타자고 제안했습니다. 그리고 짤레스는 거머리에게 심하게 물렸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얼굴엔 미소가 가득했고 딜리로 돌아온 직후 그들이 라하네(Lahane)에 평화교육팀을 방문했을 때 환한 모습으로 그들의 이야기를 교육팀에게 전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가정에게 소식을 전해줄 예정입니다. 다음월요일에 그들은 히토미의 동티모르 비자 허가를 받으러 갈 것이며, 그후 인도네시아 비자를 신청할 예정입니다. 

제가 전에 말씀드렸던 것처럼 평화교육팀인 우노, 수수, 아마누, 그리고 유이코는 이번주 일요일부터 라하네에 머무릅니다. 아마누는 우노와 수수와 함께 매일밤 저녁식사후 영어공부를 합니다. 동시에 저희는 테툼어를 공부하지요.

원래 저희는 23일부터 평화학교를 열기로 계획했지만 21일부터 23일까지 티모르사람들은 부활절 미사에 참여하게 됩니다. 그래서 저희는 평화학교 계획을 20일까지로 변경하였습니다.

이번 대상은 초등학생(Primary students)입니다. 라하네의 어린이들은 정말로 정말로 강력합니다. 40여명의 학생들이 있지만 저희가 소모하는 에너지는 거의 100명의 아이들에게 쏟는 것과 같습니다.  그들이 지난 평화학교를 참으로 즐겼던 것 같습니다. 아이들은 지난 라하네팀 맴버의 이름 모두를 기억하고 있습니다. 반면, 우리가 테툼어를 할 수 있고 티모르에서의 평화학교 경험이 있다하더라도, 아이들을 통제하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은 거의 24시간을 저희와 함께 놀기를 원하며 창문으로 저희의 숙소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걱정도 되기도 하고 ‘다음 평화캠프 중 참가자들이 라하네에서 열릴 평화학교를 어떻게 진행할 지’ 와 ‘여기서 어떻게 좀더 편안하게 지낼수 있을지’에 대해 논의 중입니다.   

<기도제목>

우노, 효숙, 짤레스, 유이꼬, 히토미, 마뉴엘

1.   메신저프로그램팀이 무사히 비자를 받을 수 있도록 기도해 주 세요.

2.     평화교육팀과 학생들이 이번 평화학교의 목표를 잘 이룰 수 있도록 3.     건강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