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에실로에서 인사드립니다.

평화학교팀인 우노 유이꼬, 아마누, 노나는 지금 오에실로(Oesilo)에 있습니다. 우리는 오에쿠시(Oecussi)지역으로 가는 배인 나끄로마(Nakroma)로 5일 목요일에 딜리에서 여기로 왔습니다. 티켓은 이른 아침에만 판매되고 최근에 티켓구매하기가 어려워졌습니다. 왜냐하면 나끄로마는 아직도 인도네시아에서 수리되고 있고 나끄로마보다 작은 배가 운영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에쿠시까지는 8시간이 걸렸습니다. 오후 5시에 승선해서 다음날 새벽 3시에 도착했습니다. 오에쿠시항에 도착한후 우리는 오에실로로 이동하고 싶었으나 교통수단이 없어서 나토(Nato)마켓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오랬동안 오에실로로 가는 차를 기다려서 아쿠라(트럭의 일종)를 타고 오에실로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지금 우리는 학생기숙사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사실 몇몇학생들은 여전히 그곳에 지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때문에 그들은 다른 기숙사로 옮겼고 그것 때문에 저희들은 미안한마음을 들었습니다. 오에실로에서의 평화학교는 중고등학생에 중심을 둘 예정입니다. 많은 중고등학생들이 있고 그들은 15개의 다른 마을에서 온 학생들입니다. 몇몇 마을은 투민(Tumin)과 큐비실로(Qubisilo)와 같이 익숙한 곳도 있네요. 다음주 월요일부터 19일까지 평화학교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우리는 그들과 함께 9과를 진행할 것입니다.

우리는 20일에 딜리로 돌아가고 싶지만 그날은 동티모르의 독립기념일이라 사람들이 말하기를 딜리로 가는 배가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다음 배인 24일에 출발할 예정입니다.

메신저 팀은 아직 서부에 있습니다. 그들은 서쪽 지방 가족들에게 벌써 메시지를 전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히토미가 두통이 있어서 메시지를 전하는 일정에 모두 참가하기는 어려웠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들은 CIS에 의해 진행되는 세미나에 참여할 것입니다.  “국경이슈의 대화” 에 관한 것입니다. 그들이 그곳에서 뭔가를 배울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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