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의 인사를 전합니다.

거의 매일 우리는 18명의 국제참가자들이 필요한 국경비자를 받기 위해 외교부를 방문했었습니다. 날마다 그들은 아직 진행중이라며, 참가자들이 동티모르에 들어오기 전에는 국경비자 허가증을 줄 것이고 말했지만, 입국날짜가 다가옴에도 불구하고 아직 우리에게 주어지지않았습니다.

외교부는 인터넷과 컴퓨터 시스템에 약간의 문제가 있어 이메일을 통한 비자허가요청서가 잘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하네요. 그들이 모두 확인한 후에도 요청서를 답하는데 긴 시간이 소요됩니다. 이러한 상황 때문에 많은 것들이 분명하지 않고, 확신할 수도 없습니다.

금요일 아침, 우노는 그곳에 갔고, 오후 6시까지 그곳에서 대기하고 있었지만 허가서에 서명을 해야할 담당 장관은 하루종일 사무실에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더군다나 아무도 허가서에 대해 생각하고 있지도 않았구요. 그는 기다리고, 기다렸고 마침네 참가자들의 국경비자 허가증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외교부는 12명 분만 발급을 해주었는데, 사실, 18명의 허가증이 필요합니다. 오 세상에~

우리는 오직 12명 분만 받아서 아직 6명 분이 더 필요하다고 설명했지만 그들은 우리들의 이야기를 듣길 원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곤 일하는 시간이 끝이났다고 말하면서 월요일에 다시 방문하라고 말하더군요.

결과적으로 아직 허가증을 받지 못한 6명의 참가자는 다음주 월요일에 쿠팡 동티모르 의회에 요청을 해야합니다. 쿠팡에서 평화캠프를 준비 중이 짤레스와 샤인은 참가자들이 허가증을 얻을 때까지 그들과 함께 머물 것입니다. 그리고 다른 12명의 참가자들과 8명의 인도네시아 참가즈들은 이번 일요일에 딜리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6명의 참가자들이 어떤 어려움이나 문제 없이 허가증을 받을 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한국인 14명, 동티모르인 11명, 인도네시아인 10명, 타이완 4명, 일본인 3명, 미국인 1명, 총 43명의 참가자들이 이번 캠프에 참여합니다. 이번주 일요일 참가자들은 딜리에 도착해, 월요일부터 사전교육을 시작할 것입니다. 참가자들이 안전하게 국경을 통과하고, 새로운 관계를 즐거이 맺어갈 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기도제목

1.     6명의 참가자들이 아무 어려움 없이 쿠팡에서 허가증을 받을 수 있도록

2.     캠프 참가자들이 안전하게 딜리에 도착할 수 있도록

3.     우리가 새로운 친구들와 새로운 환경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