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토요일) 우노는 모든 책을 찾아, 일요일에 딜리로 돌아올 예정입니다.

저희들(노나, 줄리아, 유이코, 엔슈, 리오)은 크리스토레이 근처 해변에 다녀왔습니다.

저희가 소풍 다녀왔다고 생각하세요? 아닙니다! 캠프 기간 동안 사용할 프라이팬, 냄비와 같은

주방 그릇들을 설거지하기 위해 섭니다.

캠프 기간 요리할 때는 땔감을 사용하기 때문에 그을림이 생겨 모든 그릇들이 매우 더러워졌기 때문입니다.

베꼬라에서는 모든 그릇을 씻을 수 없고, 모래를 사용하면 그릇의 그을림을 씻어내기가 조금 쉬울 것이기 때문에 해변을 택한 것입니다.

우리는 아무도 없는 조용한 장소를 발견하고 그릇들을 씻기 시작했습니다. 몇몇의 사람들이

그런 저희들을 이상하게 쳐다보았지만 우린 전혀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비록 일이 조금은 힘들었지만

그 상황을 그저 즐겼답니다. 또한 그릇들이 깨끗해진걸 보며 모두 행복해했습니다.

캠프 참가자들도 깨끗한 그릇을 보며 같은 기분이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캠프까지 일주일정도 남았네요. 아직도 캠프를 위해 많은 부분 준비를 해야 하지만 남은 기간 동안

많은 것들을 준비할 수 있기 바랍니다. 또한 우리 모두 지치지 않고, 참가자들에게 나누어 줄 수 있는 좋은 에너지들을 남겨두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