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6월 13일] 동티모르에서 온 소식입니다

2011.06.13 15:44

개척자들 조회 수:816

“Diak ka lae!”디악 깔 라에! (안녕하세요!)

 

짤레스는 워킹그룹 맴버들과 모임을 가지고 지난 월요일 오후에 돌아왔습니다. 그는 아마누의 상황을 그곳 친구들에게 나눴지만, 그들은 딜리에서 수두로 8명이 사망했다고 하면서 모두들 조심해야한다고 만 말했습니다.

그들이 죽은 것은 병원을 너무 늦게 찾아갔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런 이야기가 우리를 더 긴장하게 했습니다.  우리는 아마누에게 짤레스와 함께 병원에 가도록 권했지만, 완고히 거절했습니다. 그는 병원에서 주사 맞기 싫다고 합니다그의 삼촌이 병원에서 주사를 맞고 수두가 얼마나 더 악화되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의 가족이 전통약을 쓰라고 집으로 가라는 권유를 받았던 것입니다.

 

0612_playwithchildren.jpg

 

 이 모든 사실을 알고 우리는 그의 상태에 대해 확인해 보았고 그는 단지 상담 받기 위해 병원을 방문한 것을 우리에게 계속해서 나누고 있습니다. 

 

전통 약을 사용한 후 점점 좋아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며칠의 휴식후 토요일 아침에 베꼬라로 돌아오기로 했습니다. 그의 몸과 얼굴에는 여전히 검은 자국들이 남아 있지만, 그는 건강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를 집에서 다시 볼 수 있는 것이 큰 행복이였습니다.

 

  모든 식구가 베꼬라에 다시 모인 후, 예전과 똑같이 식탁에 모여 이야기하고, 노래하고, 함께 식사를 하고, 보고, 농담하고 웃지만, 왠지 요즘은 약간 다르게 느껴졌습니다. 맞습니다.

 

그런 시간이 필요하지요. 몇 달동안 이런 시간들을 가졌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느낌이 달랐습니다. 아마도 지난 5개월동안 각 팀이 직면했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던 것에 대한 만족 때문이겠죠.

 

0612_CommunityNight.jpg

 

 어쨌든, 지난주 장작 이틀 내내 메신저프로그램, 평화학교, 후원, 일상생활, 월드서비스에 대한 평가를 마쳤습니다.

 

각팀의 보고와 토론, 나눔을 통해 우리는 다음분기에 대한 생각을 할 수 있었습니다.  힘든 시간을 통해 열정적으로 일한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함께 해 냈습니다.

 

집주인이신 맘마 마리아 아주머니는 집근처에서 농사를 지으려고 땅을 빌리셨습니다. 그리고 아주머니는 우노에게 채소모판 준비하는데 도와달라고 했습니다. 우노와 노나는 이미 몇 주전부터 시작했고 우노는 어제 오후에 그 일을 끝냈습니다. 지금 우리는 어떻게 유기농 비료를 모판10개에 만들수 있을지 고민중입니다. 우노는 그것을 보며 풀로아체를 떠올렸습니다.       

 

오늘 아침 노나는 2011년 티모르 캠프에 필요한 뜯어진 모기장을 재점검하는 것과 바느질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말은 우리도 캠프준비로 다시 바빠진다는 말이겠지요.

 

<기도제목>

우노, 효숙, 짤레스, 유이꼬, 히토미, 아마누

 

1.     모든 맴버가 함께 살아감의 가치 있는 시간을 경험하도록

2.     다음 티모르 월드서비스의 지역 발론티어를 찾을 수 있도록

3.     2011 Timor Youth Camp에 많은 지역 참가자들의 모집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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