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5.31 11:41
평화캠프는 세계 여러 나라의 청년들을 초청해 분쟁과 갈등, 자연재해 등의 상황에서 고통 받고 있는 세계의 이웃들과 함께 생활하고 경험을 나눌 기회를 제공합니다. 저희 개척자들은 참가자들이 본 캠프를 통해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법을 더 깊이 이해하고 실천하기를 희망합니다.
올해 인도네시아 아체에서 열리는 평화캠프는 1년 전 지진으로 마을 전체가 심각한 피해를 입은 슬름파(Serempah)와 바(bah) 마을 난민 촌에서 진행합니다.
말레이시아에 있는 힐라학교(Hilla)에서는 100여명에 달하는 아프간, 파키스탄, 이란, 미얀마에서 온 난민 아이들과 삶과 희망을 나눕니다.
제주 강정에서는 평화의 섬을 지켜내기 위해 8년 째 해군 기지 건설을 반대하며 군사주의에 저항하고 있는 가운데, 한중일간 영유권 주장 등으로 인해 점차 갈등이 붉어지고 있는 지역의 바다에서 국제 해상 평화캠프를 진행합니다. 이번 캠프는 단지 지식과 정보의 교류 차원에 머무르지 않고 다양한 해상활동에 직접 참여해 볼 수 있는 시간이 계획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