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배움터 소식 2014.4

2015.02.04 00:48

마리솔 조회 수:172

상반기 지역 배움터 프로그램으로 6주간 진행해오던 비폭력대화 수업을 끝냈습니다.

강의와 시연 그리고 연습으로 채워진 시간들이었는데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기쁨을 만끽하는 시간이었지요실천이 중요한 배움이라 매주 한번씩 모여 연습시간을 갖기를 원해 자발적인 후속 연습 모임이 생겨 끝났지만 마냥 아쉽지만은 않습니다.  

비폭력 대화를 마치며 나눈 이야기를 조금 들려 드릴께요.

  

`가볍게 시작했다가 실천을 생각하니 마음이 좀 무겁다.

`다른 교육과는 달리 나 자신을 돌아 볼 계기가 되어 소중한 시간이었다

`갈수록 내 자신을 들여다보게 되어 기쁘고 생활 속에 활용할 자신은 없지만 노력해 보고싶다.

`서로 자신의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좋았다.

`내 느낌을 전달하는 것이 확실히 중요한 것 같다.

`생각이 아닌 관찰만 해도 오해의 소지가 없을 것 같다.

`아이와의 관계에서 아직 부족한 부분이 있지만 난 지금이 시작이라고 생각한다그리고 나에 대해 볼 수 있는 시간이어서 좋았다.


배움이라는 것이 외부로부터 들어 온 것만이 아닌,

내 안에 완성되어 존재하는 샘물 같은 지식

내 안에서부터 밖으로 넘쳐 흐르는 배움을 나눈 기쁨이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