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분쟁지역에서 활동하며 전쟁과 엄청나게 파괴적인 무기로 인해 고통받는 힘없는 민중들의 삶을 지켜봤습니다. 그럼에도 강대국들은 무기 생산과 전쟁 도발을 그치지 않고 있습니다. 전쟁과 대량살상무기의 피해자들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기 위한 답은 한 가지입니다. 각 나라 간 신뢰를 바탕으로 한 군비 축소와 평화 관계 형성입니다. 10월 우리가 함께 고민할 주제입니다. 대화를 통해 우리의 실천 방안도 함께 찾고자 합니다.

둘째 주(10일)에는 '전쟁없는세상'의 여옥간사가 방문합니다. 전쟁없는세상은 2003년 5월 15일 세계병역거부자의 날을 계기로 만들어져 병역 거부와 더불어 군대와 폭력, 인권, 평화, 양심에 기인한 직접행동을 하는 평화운동 단체로 군사주의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저항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지난 9월 '집속탄' 피해가 심한 레바논을 방문하기도 했는데요. 생생한 레바논 여행기를 나누고자 세기모에 오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