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4월 2일 금주의 세계

2018.04.04 12:50

개척자들 조회 수:149

20180402 금주의 세계

 

1.      지난 3 30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접경에서 이스라엘 군의 총격으로 행진 시위에 나선 팔레스타인 시위대 중 17명이 사망하고 1400여명이 다쳤습니다.

2.      소녀들도 학교에 다닐 권리가 있다고 외치다 탈레반의 총탄을 맞았던 파키스탄 소녀 말랄라 유사프자이가 극적으로 살아나서 육군 헬기를 타고 6년 만에 고향 땅을 밟았습니다.

3.      로힝야족 난민을 태운 선박이 수 년만에 태국쪽 안다만해에 나타나면서 로힝야족의 해상탈출 확산에 대한 국제 사회의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1. 가자지구땅의 날시위에 이스라엘 군 발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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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 30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접경에서 이스라엘 군의 총격으로 행진 시위에 나선 팔레스타인 시위대 중 17명이 사망하고 1400여명이 다쳤습니다. 외신들은 지난 2014 2,000여명의 민간인 사망자를 낸 ‘50일 전쟁이후 최대 규모의 유혈 사태라고 보도했다. 2014년 이후 가자지구에서 발생한 최악의 유혈 폭력으로 기록될 이번 사태는 6주 동안 열리기로 예고돼 있던 팔레스타인인들의 시위 첫 날에 발생했습니다. 다음달 15일까지 이어질 시위는 1948년 이스라엘 건국 이후 제 집과 땅에서 쫓겨난 팔레스타인 인 약 70만명을 기리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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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시위대에 대한 이스라엘군의 강경 진압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아비그도르 리버만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해야 할 일을 했다"며 유엔과 유럽연합(EU)의 사태 진상조사 요구를 거부했습니다. 그는 오히려 "모든 군인이 표창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혀 분노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페데리코 모게리니 EU 외교안보 고위대표 등 국제사회는 이스라엘 당국에 이번 유혈 사태에 대한 독립적인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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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라이츠워치도 "충격적인 일"이라면서 "이스라엘은 시위대의 폭력을 (실탄 사용의 이유로)주장하고 있지만, 이것이 국제법 상에서 즉각적 생명위협 상황을 제외하고 금지된 치명적인 무기를 (이스라엘 군이 팔레스타인 시위대에) 사용했다는 사실을 바꾸지는 못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은 31일을 '국가 애도의 날'로 선포하고, 팔레스타인 전역의 파업을 촉구했습니다. 팔레스타인 정부는 앞으로도 6주 간 가자지구 등에서 반() 이스라엘 행진을 하겠다고 예고했고, 이스라엘 정부 역시 추가 대응에 나서겠다고 벼르고 있습니다. 특히 이스라엘 건국 70주년(5 14)에 맞춰 예루살렘에서 문을 여는 미국 대사관 개소식 행사는 충돌의 도화선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출처: http://mnews.joins.com/article/22497428#home

http://hankookilbo.com/m/v/0a11cf1f43af478db2fce8c2aaa3091c

기도제목: 1948년 이스라엘 건국 이후 70년 동안 자기 땅에서 쫓겨나 유리 방황하고 있는 70만명의 팔레스타인 난민들이 하루 속히 고향으로 돌아와 안전하고 평화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예루살렘이 이름 그대로 평화의 도성이 될 수 있도록

 


2. 탈레반에 맞선 파키스탄 소녀..6년 만의 귀향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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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들도 학교에 다닐 권리가 있다고 외치다 탈레반의 총탄을 맞았던 파키스탄 소녀 말랄라 유사프자이가 극적으로 살아나서 육군 헬기를 타고 6년 만에 고향 땅을 밟았습니다. 고향 밍고라는 유사프자이와 가족들이 살았던 지역으로, 2007년 파키스탄 탈레반에 의해 점령됐습니다. 파키스탄군은 2009년 밍고라를 탈환했으나 이후에도 파키스탄 탈레반에 의한 공격이 발생했었습니다.  AFP통신에 따르면 유사프자이는 31(현지시간) 스와트밸리 밍고라 마을을 찾아 "나는 눈을 감은 채 스와트를 떠났지만, 이제 눈을 뜨고 이곳에 돌아왔다너무나 기쁘다. 꿈이 이루어졌다" "내 형제 자매들의 값진 희생으로 평화가 스와트에 돌아왔다"고 말했습니다.  고향인 스와트 밸리로 통하는 도로는 모두 봉쇄됐습니다. 이슬람 무장단체인 탈레반의 테러 공격을 우려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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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2012 10 15살이던 말랄라는 통학버스 안에서 탈레반 무장대원의 총탄을 맞고 쓰러졌습니다. 여성 교육을 금지하는 탈레반에 항의했다는 이유였습니다. 혼수상태로 영국으로 이송된 말랄라는 여러 차례 수술을 받은 끝에 기적적으로 소생했습니다. 말랄라 유사프자이는 2013 7월 유엔 연설에서 "탈레반은 내 이마 왼쪽을 쐈습니다. 총알이 나를 침묵시킬 거라 생각했겠지만, 그들은 실패했습니다." 라고 외쳤습니다. 죽음의 문턱까지 갔던 그녀는 더 큰 목소리로 여성들의 교육받을 권리를 주장했고 2014년에는 역사상 최연소 노벨평화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그녀의 고향인 파키스탄에는 13백만 명의 소녀들이 학교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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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파키스탄이 발전하려면 소녀들이 배워야 하고, 여성들이 독립적인 삶을 꾸리며 스스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힘이 생겨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탈레반의 위협 속에서 숨죽인 4일간의 짧은 귀향에서 말랄라는 학업을 끝내고 반드시 고향으로 돌아와야 하는 이유를 찾았다고 말했습니다.


출처: http://v.media.daum.net/v/20180401203304050

http://news.zum.com/articles/44213960?cm=popular

기도제목: 파키스탄에 살고 있는 13백만 명의 소녀들이 학교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을 받고 싶어도 받지 못하고 있는 모든 여성들에게 교육의 기회가 활짝 열리도록

 


3. 바다를 떠도는 로힝야 난민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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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힝야족 난민을 태운 선박이 수 년만에 태국쪽 안다만해에 나타나면서 로힝야족의 해상탈출 확산에 대한 국제 사회의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2일 일간 '더 네이션' 등 태국 언론에 따르면 전날 남서부 끄라비 주() 란타 섬에 로힝야족 난민을 태운 목선(木船)이 입항했습니다. 이 배에는 19명의 아동을 비롯해 모두 56명의 로힝야족 난민이 타고 있었습니다난민들은 폭풍우를 피하기 위해 태국의 유명 관광지인 란타 섬에 접안했고, 현지 주민들이 제공한 식량을 실은 뒤 다시 바다로 나갔습니다끄라비 주정부와 경찰 등에 따르면 배에 탄 난민들은 말레이시아로 가기를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AP 통신은 끄라비 주 정부 관리를 인용해 난민들이 미얀마 라카인주를 출발해 23일 만에 태국에 도착했다고 보도했지만 이 배가 미얀마에서 출발했는지 아니면 로힝야족 난민이 머무는 방글라데시에서 출발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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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도 중심의 미얀마에서 핍박과 차별을 받아온 이슬람계 소수민족 로힝야족은 이웃한 이슬람국가로 가기 위해 목숨을 건 해상탈출을 감행했었습니다. 특히 불교도와 이슬람교도의 극심한 유혈충돌이 벌어진 지난 2012년 이후 본격화한 해상탈출은 2015년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그 해 25천 명에 달하는 난민이 안다만 해를 거쳐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등지로 향했으며, 이 과정에서 보트가 전복돼 많은 난민이 목숨을 잃기도 했습니다그러나 태국 정부가 해상 인신매매를 강력하게 단속하기 시작하면서 안다만 해에서 로힝야족 보트피플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습니다. 지난해 8월 수천명이 목숨을 잃고 70만 명의 국경 이탈 난민이 발생한 로힝야족 유혈사태 이후로는 안다만 해를 거치는 해상탈출이 목격되지 않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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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힝야족 난민의 정착을 허용하지 않는 태국은 자국 해안에 접근하는 난민선을 바다로 밀어내거나 상륙한 난민을 미얀마로 돌려보내고 있습니다인권단체들은 비좁은 방글라데시 난민촌 생활에 염증을 느낀 로힝야족 난민들의 해상탈출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포티파이 라이츠 공동설립자인 매튜 스미스는 "방글라데시 난민촌의 상황이 매우 좋지 않다" "로힝야족 난민들을 가득 태운 배들이 말레이시아를 향해 떠났다는 믿을 만한 정보를 갖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로힝야족 난민선의 재등장 소식에 말레이시아 당국은 해상 경비를 강화하고 있다고 외신들은 전하고 있습니다.


출처: http://v.media.daum.net/v/20180402101427808

기도제목 : 바다에서 표류하는 로힝야 난민들이 안전하게 피난처에 도착할 수 있도록. 이웃 국가들이 로힝야 족을 위한 난민촌을 허락해 줄 수 있도록

 

이 땅의 Christian들이 평화를 위한 하나님의 요청에 응답하며 고통 당하는 이웃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용기를 갖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