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813일 금주의 세계


1. 지난 5일 규모 6.9의 지진 발생 이후 구조와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인 인도네시아 휴양지 롬복 섬에서 9일 오후 125분께 또다시 강력한 여진이 발생했다.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는 최소 347명으로 급증했다.

2. 9(현지시간) 오전 예멘 북부 사다 주의 자흐얀 지역에서 어린이들이 탄 통학버스가 사우디아라비아군에 폭격 당해 최소 50명이 사망하고 77여 명이 다쳤다고 예멘 반군이 운영하는 알마시라 방송이 보도했다. 이에 대해 사우디군은 "적법 절차 따른 공격이었으며 반군이 어린이들을 인간 방패로 삼았다고 비난했다.

3. 러시아가 주도하는 '전쟁 올림픽'이라 할만한 국제군사경연대회가 러시아를 포함 7개국에서 동시 개최되어 32개국 189팀이 참가했다. 경기 종목으로 탱크 바이애슬론, 전투기 경연 등이 펼쳐졌다. 참가국들은 이를 통해 군사력을 홍보하며 무기판매에 활용하고 있다. 이에 대항하여 나토 13개국은 조지아서 맞불 훈련을 시도했다. 평화를 역행하는 국제군사경연대회에 대한 우려가 깊다.

4. 해양 동물이 바다로 유입되는 플라스틱 쓰레기로 고통받고 있다. 1950년대 이후 전 세계에 빠르게 확산되는 플라스틱 쓰레기가 "현재와 같은 속도로 바다를 오염시킬 경우 2050년에는 바다에 물고기보다 플라스틱이 더 많아 질것이라고 과학자들은 경고하고 있다.

 

1. 나흘 전 지진 발생한 롬복섬에 규모 6.2 여진 (한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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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은 이날 오후 125분께 롬복 북서부에서 규모 6.2의 지진이 일어났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나흘 전 지진 발생지와 가까운 곳에서 발생한 이 지진의 규모를 5.9, 진원 깊이는 10㎞라고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이번 여진으로 건물 여러 채가 무너졌다고 전했습니다. 강진의 여파로 지반이 약해진 데다, 한창 구조작업이 진행 중이던 대낮에 발생한 일이어서 추가 인명 피해가 우려됩니다. 이 지역에선 지난달 29일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한 뒤 최소 355번의 여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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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밤 1150분께는 롬복 옆 길리섬과 승기기섬 사이에서 규모 5.2, 7일엔 롬복 북서부에서 규모 5.4의 여진이 잇달았습니다. 앞으로 2주 정도 여진이 계속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5일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도 애초 알려진 것과 달리 크게 늘었습니다. 9일 현재 사망자 수는 애초보다 3배 넘는 347명으로 집계됐다고 인도네시아 국영 <안타라> 통신이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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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완 아스마라 북롬복 재난관리청장은 카양안에서 171, 바얀에서 11, 탄정에서 54, 페메낭에서 57, 강가에서 54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곳들은 모두 롬복 북서쪽 산악 지대입니다. 구조 당국이 여전히 무너진 건물 잔해에 깔린 주검을 찾고 있는 데다, 마을이 완전히 붕괴된 곳엔 접근이 어려워 사망자 숫자는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집계된 부상자수는 1400여명, 이재민은 16만명에 달합니다.


 출처 :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asiapacific/856925.html#csidx7a095e0cf7c6cd7a7cc230e10890691


기도제목 : 갑작스런 재난을 당한 롬복 주민들을 도울 손길들이 온 세계에서 모아 지도록. 희생자들을 도울 자원 봉사자들을 보낼 수 있도록

 


2. "사우디, 예멘서 통학버스 폭격 50여명 사망대부분 어린이"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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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현지시간) 오전 예멘 북부 사다 주의 자흐얀 지역에서 어린이들이 탄 통학버스가 사우디아라비아군에 폭격당해 최소 50명이 사망하고 77여 명이 다쳤습니다. 예멘에 파견된 국제적십자위원회는 트위터로 "자흐얀의 시장에서 어린이들이 탄 버스가 공격당했다"면서 "수십 명이 죽거나 다쳤고 이들이 후송된 병원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이 버스에 등교하던 초등학생이 주로 탔다고 보도했습니다. 요하네스 부르워 국제적십자사 예멘 파견 대표단장은 트위터에 "사상자 대부분이 10세 이하의 어린이다"라며 "어른들의 전쟁에 어린이가 대가를 치르면 안된다"고 비판했습니다. 사우디와 국경을 맞댄 사다 주는 예멘 반군 후티의 오래된 근거지입니다. 현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엔 온몸이 검게 그을린 어린이들이 피를 흘리며 쓰러지거나 신체의 일부가 절단된 사진이 게시됐으나 이 사진의 진위는 아직 검증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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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마시라 방송은 얼굴이 피범벅이 된 6∼7세 정도의 아이가 가방을 멘 채 병원으로 급히 후송되는 장면을 내보냈습니다. 사우디군은 그동안 예멘 반군 측이 민간인 인명피해를 주장하면 보통 침묵하거나 폭격 자체를 부인했었지만 이번에 어린이 수십명이 사망했다는 반군의 방송이 나오자 마자 이례적으로 신속하게 이번 공격에 대해 해명했습니다. 사우디군은 9일 국영 SPA 통신에 "전날 사우디 남부 국경지대 지잔 주()를 겨냥해 발사된 예멘 반군 후티의 미사일 발사대를 표적으로 한 적법하고 국제법에 따른 작전이었다" "후티가 어린이를 인간방패로 삼았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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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우디군은 8일 오후 지잔 주의 민간인 주거지를 향해 발사된 예멘 반군의 미사일 1발을 요격했으나 파편이 낙하하면서 예멘 국적자 1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다쳤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국제사회의 비판은 커지고 있습니다. 국제적십자사위원회 미렐라 호데이브 대변인은 CNN방송에 "어린이를 위험한 곳에 몰아넣는 것은 끔찍하고 개탄스럽다. 이런 식으로 어린이가 대가를 치르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게르트 카펠라에르 유니세프 중동·북아프리카 담당 국장도 트위터에 "변명은 필요 없다. 이 잔인한 전쟁을 멈추려면 세상은 얼마나 더 무고한 아이들의 목숨이 필요한가"라고 안타까움을 나타냈습니다.


출처: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8/08/09/0200000000AKR20180809169051111.HTML?from=search


기도제목: 포격으로 희생당한 어린이들의 넋을 위로해 주시고 다시는 어린이들이 전쟁터에서 희생되지 않도록. 무의미한 예멘 내전이 하루 속히 종식되고 다시 평화가 찾아올 수 있도록

 


3. 군사올림픽이 열리다.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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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중국이 주도하는 국제군사경연대회의 규모가 점점 커지며 군사 올림픽으로 자리를 잡고 있어 위험성을 더하고 있습니다. 올해 4회 대회는 러시아와 중국뿐만 아니라 카자흐스탄 벨라루스 이란 아제르바이잔 아르메니아 등 7개국에서 나눠 열렸고 32개국 189개 팀이 참가했습니다. 알제리 베트남 수단 미얀마 파키스탄 필리핀 등 6개국이 올해 처음 참가했고 지역의 라이벌 관계인 인도와 파키스탄, 이스라엘과 이란도 동시에 일부 종목에 참가했습니다군사 올림픽 28개 군사 관련 종목에서 경쟁을 벌입니다. 대회 하이라이트는 개막식 날부터 폐막식까지 모스크바 근처 알라비노에서 계속되는탱크 바이애슬론인데 러시아산 T-72 탱크를 타고 장애물을 넘으면서 빠르게 3∼5km 거리를 4번 돌며 정확히 과녁을 맞히는 경기입니다. 고도 200∼2500m를 오가며 시간당 500∼700km 속도로 다양한 비행 기술을 선보이며 육상에 있는 목표물에 정확히 폭탄을 투하하는 전투기 경연대회아비아다츠(Aviadarts)’ 종목도 인기입니다. 가장 빨리 부표를 설치해 강을 건너는 상륙대회, 산악 모의전, 스나이퍼 대회 외에도 군사견대회, 전장(戰場) 요리대회 등도 경기 종목에 포함돼 있습니다. 이 대회에 가장 많은 대표단을 파견하는 국가는 러시아와 중국입니다. 러시아가 형식적으로는 올해 미국을 포함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28개국 회원국 전체에 다 초대장을 보냈지만 대회에 참석한 나토 회원국은 그리스뿐입니다. 나토는 이 대회의 목적이 러시아가 군사력을 홍보하고 자기들의 무기를 판매하는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2014년 크림반도 침공 이후 서방과의 관계가 소원해진 상황에서 이 대회를 창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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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슷한 기간인 1일부터 15일간 미국을 비롯해 영국 프랑스 폴란드 터키 등 나토 회원국 13개국은 러시아 인근 국가 조지아의 수도 트빌리시의 바지아니 군사기지에서 3000명이 참가한 대규모 훈련을 벌입니다. 훈련 첫날 미국과 독일 병사들은 UH-60 블랙호크에서 내려 벙커 속에 숨어 있는 적들을 전멸시키는 훈련을 했는데 가상의 적은 사실상 러시아를 염두에 둔 것입니다. 구소련의 일원이었던 조지아는 10년 전인 2008 8월 러시아의 침공을 받아 영토의 20%를 잃어버렸습니다. 조지아를 둘러싼 러시아와 나토의 갈등은 최근 격화되고 있습니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총리는 지난주조지아의 나토 가입을 승인하면 심각한 충돌의 방아쇠를 당기는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러시아는 같은 기간 조지아 국경 캅카스 지역에서 자체 군사 훈련을 벌이며 맞대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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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와 함께 대회를 공동으로 주최하는 중국은 정치적 의도를 갖고 올해 해병대 상륙대회를 대만 진먼(金門)섬과 마주하고 있는 취안저우(泉州)에서 열었습니다. 군사 강국인 인도도 이번 대회에서 2개 종목에 참가했습니다. 인도 언론은 “4월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 이후 협력 증대 차원의 참가라고 설명했습니다. 미국과 강하게 충돌하고 있는 이란이 올해 처음으로 이 대회의 공동 주최까지 맡은 것도 이 군사경연대회가 반미 성향 국가들의 군사 협력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의심을 갖게하는 점입니다. 지난달 28일부터 열린 이 대회에서 러시아는 금메달 19, 은메달 5, 동메달 2개로 종합 1위를 차지했습니다. 러시아는 장거리 전략 폭격기 Tu-95MS Tu-22M3를 올해 폐막식에서 처음 선보이며 무기 홍보를 하기도 했습니다.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11일 화려한 에어쇼와 불꽃놀이로 마무리된 국제군사경연대회 폐막식에 참석해처음에 이 대회가 이렇게 인기를 끌 거라고 누가 생각했나? 우리의 꿈이 실현되고 있다.”라며 감격 스러워 했습니다. 2015년 러시아가 처음 시작한 이 국제군사경연대회는군사 올림픽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세를 불리고 있습니다.


출처:http://news.donga.com/3/all/20180812/91488220/1


기도제목: 군사 올림픽이라고 불리는 미친놈의 군사무기 경쟁과 전쟁훈련을 당장에 그치고 상호 공존과 번영을 위한 평화의 길을 모색해 갈 수 있도록

 


4. 세계는 '플라스틱과의 전쟁' 신음하는 생태계 (뉴시스/서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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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백의 북극곰이 검은색 비닐봉지를 뒤적이는 한 장의 사진이 최근 인터넷에 공개되면서 충격을 던졌습니다. 그동안 지구온난화의 대표적인 피해자로 자연 다큐멘터리 등에 자주 등장하던 북극곰이 비닐봉지 등 플라스틱 쓰레기에도 노출된 것입니다.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즈(TIMES) 등에 따르면 이 장면은 프랑스의 한 사진작가가 북극 인근 노르웨이의 스발바르 제도에서 포착한 것으로, 그는 북극곰의 사냥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이 지역을 찾았다가 사냥감이 아닌 비닐봉지를 뜯는 북극곰을 목격하게 됐습니다. 봉지는 해안으로 유입된 쓰레기로, 북극곰은 봉지에 묻은 음식 냄새 때문에 그것이 먹일 감인 줄 착각해 물어뜯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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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로 유입된 비닐봉지를 비롯해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의 피해자는 북극곰만이 아닙니다. 지난 6월 태국 남부 해안에서 한 고래가 죽었는데, 부검 결과 고래 뱃속 위에서 80장이 넘는 비닐봉지가 발견됐습니다. 2월 스페인 남동부 팔로스의 해안에서도 약 10m 길이의 깡마른 향유고래 사체가 발견됐고 이를 부검한 결과 고래의 위와 장에서는 소화되지 않은 플라스틱 조각이 대량으로 발견됐습니다. 고래 뱃속에서 나온 플라스틱 쓰레기 양은 총 29㎏으로, 비닐봉지부터 패트병, 우산, 그물망 등 총 47개 종류에 달했습니다. 발견 당시 이 고래의 무게는 약 7t으로 10m 길이의 고래의 평균 무게의 3분의 1에 불과했습니다. 연구진은 이들 고래가 플라스틱 쓰레기를 소화하지 못해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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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해양환경단체인블루플래닛 소사이어티측도 쓰레기봉지를 먹고 죽은 실러켄스의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살아있는 화석이라 불릴 정도로 수억 년 간 지구상에 존재해온 실러캔스의 사체에 소화되지 못한 비닐 과자봉지가 들어있어 치명적인 사인이 되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처럼 해양 동물이 바다로 유입되는 플라스틱 쓰레기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플라스틱은 석유, 석탄, 천연가스 등을 원료로 만들어진 합성수지입니다. 가볍고 단단하며 다양한 제품을 값싸게 만들어낼 수 있어 1950년대 이후 전 세계에 빠르게 확산되면서 플라스틱 제품은 우리 일상생활에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필수품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그러나 플라스틱은 자연적으로 분해되는 데는 최대 500년이 걸리기 때문에, 플라스틱 쓰레기로 인한 환경오염은 이미 오래전부터 예고됐습니다. 현재 바다에 부유하는 플라스틱 쓰레기가 어느 정도인지는 정확히 예측할 수 없으나, 2015년 세계적 과학학술지 '사이언스'에 소개된 한 논문에 따르면, 2010년 기준 전 세계 192개국의 해안에서 발견된 플라스틱 쓰레기는 800t~1270t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논문은 플라스틱 쓰레기가 육지에서 강으로 그리고 결국 해안으로 유입되고 있으며, 중국을 필두로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이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 유입의 주범이라고 꼽았습니다. 세계경제포럼(WEF) "현재와 같은 속도로 플라스틱 쓰레기가 바다를 오염시킬 경우 2050년에는 바다에 물고기보다 플라스틱이 더 많아질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출처: 뉴시스 http://www.newsis.com/view/?id=NISX20180809_0000386702

서울신문 http://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180811601004#csidx

기도제목: 프라스틱 쓰레기가 강이나 바다로 유입되는 것을 막을 극단의 조치가 강구되도록. 플라스틱의 소비를 줄이고 자연친화적인 삶의 방식을 선택하는 사람들과 공동체들이 점점 더 늘어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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