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6월 13일 금주의 세계

2016.06.13 11:59

개척자들 조회 수:173

2016. 6. 13 금주의 세계

 

1. 중국이 중-일 간 영토 분쟁이 진행 중인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의 ‘접속수역’(영토로부터 24해리 이내 수역)에 해군 함정을 진입시키면서, 그 배경을 둘러싼 다양한 분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2. 이라크 정부군이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마지막 남은 요새 중 하나인 팔루자에 진입하여 본격적인 교전을 개시하였습니다.

3. 정부가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의 활동을 사실상 강제 종료시키기 위한 행정절차에 돌입했습니다.

 


1. 중국 ‘영토분쟁 센카쿠 해역’에 군함 첫 진입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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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한 해프닝일까, 중국과 미-일 동맹의 본격 갈등을 알리는 신호탄일까. 9 050. 일본 영토 최서단인 이시가키섬에서 북서쪽으로 170㎞ 떨어진 센카쿠열도 구바섬 주변을 순찰하고 있던 해상자위대 호위함 ‘세토기리’(배수량 3550t)의 레이더에 이상한 움직임이 포착되었습니다. 중국 해군의 장카이Ⅰ급(만재 배수량 3963t) 프리깃함이 구바섬 북동쪽 해역을 따라 일본이 주장하는 센카쿠열도의 접속수역 안으로 진입했기 때문입니다. 중국의 해양경찰이 센카쿠열도의 접속수역에 진입한 적은 많았지만, 해군이 직접 이런 이동 궤적을 보인 것은 처음입니다. 긴급 보고를 접수한 아베 신조 총리는 ‘미국 등 주변국과 긴밀히 연계해 경계·감시에 전력을 다하라’는 지시를 내놓았습니다. 해상자위대의 잇따른 퇴거 명령에도 중국 해군 함정이 움직이지 않자 사이키 아키타카 외무성 사무차관은 ‘새벽 2시’에 청융화 중국대사를 외무성으로 긴급 초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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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키 차관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중국 군함에 몇번이고 퇴거를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아, 청 대사를 불러 ‘일방적으로 긴장을 높이는 행위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하게 항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청 대사는 “댜오위다오는 중국의 영토로 항의는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입장을 유지했지만, “중국도 긴장이 고조되는 것은 피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일본의) 항의가 있었다는 것을 본국에 전하겠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중국 함선은 두 시간 정도를 해당 수역에 머물다 오전 310분께 센카쿠열도의 동쪽 끝인 다이쇼섬 북북서 방향으로 일본이 주장하는 접속수역에서 벗어났습니다. 중국 국방부는 9일 오후에야 “중국 군함이 자국의 관할 해역을 항해하는 것은 합리적이고 합법적인 것으로 다른 나라가 뭐라 할 권리가 없다”는 반응을 내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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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중국 해군의 이번 움직임에 대해 공식적으론 “앞으로도 의연하고 냉정하게 대응해 나가겠다”(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는 입장을 밝히면서도, 9일 밤 아베 총리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소집하는 등 중국의 속내를 확인하기 위해 부심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마침 7일엔 중국의 젠-10 전투기가 동중국해 공해상을 정찰하던 미군 정찰기(RC-135)를 향해 이상 접근하는 모습을 보여 미 태평양군이 항의하는 사건도 있었던 것입니다. 일부 일본 언론들은 6~7일 베이징에서 진행된 미-중 간 전략·경제대화가 남중국해 문제 등에 대해 이견만 확인한 채 끝나자, 중국이 불만의 뜻을 전하기 위해 일련의 군사적 움직임을 보였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출처: 한겨레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japan/747534.html

기도제목: 중국과 미국, 일본 등이 국제사회의 평화를 위해 책임감 있게 행동하며, 작은 이익을 도모하기 위해 벌이는 군사적 힘겨루기를 중단할 수 있도록.

 


2. 참담한 팔루자…"신경안정제로 자녀 재우고 밤마다 작별인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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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 통신 등에 따르면 이라크 정부군은 9(현지시간) 미국 등 동맹군의 공습 지원 아래 팔루자 남부에 들어가 본격적 교전을 개시했습니다. 정부군이 팔루자에 발을 들여놓은 것은 2014 1 IS가 팔루자를 점령한 이후 처음입니다. 바그다드에서 서쪽으로 50㎞ 떨어진 팔루자는 IS가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세력을 확장하면서 가장 먼저 점령한 도시로, 2003년 미국의 침공으로 바그다드에서 쫓겨난 강경 수니파 세력이 모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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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3일 정부군이 팔루자 탈환 작전을 시작하기 전부터 수개월 동안 고립돼 있던 민간인에 대한 우려는 끊임없이 제기됐습니다. 애초 팔루자에 남아 있는 민간인은 5만 명 정도로 알려졌지만, 유엔의 이라크 담당 인도주의조정관은 최근 그 수가 89만 명에 이를 수 있다고 말해 민간인 피해 우려는 더욱 커졌습니다. IS가 민간인들 사이에 조직원을 끼워 넣고 민가에 진지를 구축하는 '인간방패' 수법을 쓰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달 말 탈환 작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부터 팔루자 주민들은 풀죽으로 연명해 왔습니다. 정부군의 압박이 거세지자 IS는 소년병을 강제로 징집하고, 탈출을 시도하는 민간인들은 사살되거나 강에 빠져 죽기도 했습니다. 가까스로 탈출에 성공한 이들은 시아파 민병대의 폭력에 노출됩니다. 궁지에 몰린 IS는 이슬람 경전인 쿠란에 숨긴 폭발물까지 동원해 정부군에 극렬하게 저항하고 있습니다. 다른 점령 도시 모술에서는 성노예를 거부한 여성들을 철창에 가두고 불태워 죽이는 짓도 서슴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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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통신과의 전화 인터뷰에 응한 한 팔루자 주민은 어린 자녀가 폭격 소리에 잠을 깨지 않도록 신경안정제를 먹여 재우고, 부부는 만일을 대비해 밤마다 작별인사를 나누고 있다며 암울하고 슬픈 일상을 전했습니다. 남편은 "아내가 바지를 입고 잠자리에 든다" "밤사이에 죽으면 사람들이 건물 잔해를 치우고 우리 시신을 파낼 것인데 그때 아내의 몸과 다리가 노출돼서는 안 되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출처: 연합뉴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6/10/0200000000AKR20160610043900009.HTML?input=1195m

 

기도제목: 매일의 일상에서 닥쳐올 죽음을 준비하는 팔루자의 주민들이 처한 상황이 그들 몫의 문제가 되지 않고 전 세계적 연대아래 생명을 지켜내기 위한 실제적인 대안들이 마련되어 그들의 생명과 삶이 안전한 보호를 마땅히 수 있도록.

 


3. 정부, 세월호 특조위 ‘강제 종료’ 행정절차 돌입 (뉴스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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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의 활동을 사실상 강제 종료시키기 위한 행정절차에 돌입했습니다.해양수산부는 오늘(610) 세월호 특조위에 공문을 보내 특조위 조사활동 기간 만료일이 도래함에 따라 종합보고서와 백서 발간을 위해 필요한 정원안을 614일까지 제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어 이 기간 내에 정원안을 제출하지 않을 경우 관계부처 간 협의에 따라 필요 인력이 배정될 계획이라고 통보했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7일에는 행정자치부가 공문을 보내 종합보고서와 백서 발간을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정원안을 63일까지 제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또 지난 7일에는 기획재정부가 백서 작성 및 발간을 위한 정원안을 관계부처와 조속히 협의 및 확정하여 그에 따른 향후 소요 예산안을 오는 14일까지 제출하라는 공문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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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 세월호 특별법에 따르면 특조위 활동 기간은 위원회가 구성을 마친 날로부터 1년이며 한 차례에 한해 6개월간 연장할 수 있도록 규정돼 있습니다. 그리고 종합보고서와 백서 작성 및 발간 작업을 위해 3개월 이내에서 기간을 추가로 연장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최근 정부 부처들이 특조위에 일제히 보낸 공문들은 지난해 11일을 특조위 활동 개시일로 보고 16개월이 경과하는 이달 말에 특조위 조사활동이 종료된다고 전제한 뒤 이후 3개월 동안 종합보고서와 백서를 발간한 뒤 특조위를 해산시키겠다는 압박인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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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특조위는 활동 인원과 예산이 갖춰진 지난해 8월이 활동 개시일이라는 입장입니다. 이에 따라 특조위은 최근 정부 부처들의 공문에 대해 아직 종합보고서와 백서 발간을 위한 정원과 예산의 산정 시기가 도래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니 차후에 요청해달라는 내용의 답변을 보내둔 상태입니다. 해수부를 비롯한 관계부처들의 특조위 활동 종료 압박은 최근 야당이 발의한 세월호 특별법 개정안을 전면 무시하는 조치이기도 합니다. 지난 7일 박주민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의원 124명과 정의당 의원 6명이 공동발의한 세월호 특별법 개정안은 특조위 활동 개시일을 예산을 최초 배정받은 지난해 8월로 규정하고 선체가 인양된 뒤 최대 1년간 정밀조사를 할 수 있는 권한을 특조위에 부여하고 있습니다.


출처: 뉴스타파 http://newstapa.org/33898

 

기도제목: 세월호 예산을 틈만 나면 삭감해 오고, 세월호 특조위의 활동을 고의로 방해해온 정부는 특조위 무력화 시도를 즉각 중단하고, 세월호 특조위의 활동을 보장하며 진실 규명에 협조할 수 있도록. 또한 세월호 특별법 개정안이 통과되어 세월호 진상규명을 위한 걸음에 힘이 실릴 수 있도록


이 땅의 Christian들이 평화를 위한 하나님의 요청에 응답하며 고통 당하는 이웃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용기를 갖도록 기도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