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1월 10일 금주의 세계

2014.11.10 17:13

개척자들 조회 수:377

<2014. 11. 10 금세> 

1. 일본 센다이 원전 1,2호기가 있는 가고시마 현이 원전 재가동에 동의함으로써 이 원전의 재가동이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2.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이에 최근 연일 충돌이 벌어지고 있어 제3인티파다(봉기)’가 재현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3. 평생을 가난한 아이들과 함께 살다 전설 같은 죽음을 선택했던 야누슈 코르착이 아이들을 이해하고 아이들을 어떻게 사랑해야 하는지에 대해 나누어준 이야기를 생각해보려고 합니다.

4. 어렵게 맺어진 용산기지 완전 이전 합의가 지난달 말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재연기를 계기로 하루아침에 없던 일이 됐습니다.

 


1. 후쿠시마 교훈은 다 잊었다?... 일본, 센다이 원전 재가동 결정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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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토 유이치로 가고시마현 지사는 7일 센다이 원전 1,2호기 재가동에 대해 “어쩔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동의 의사를 밝혔다고 교도통신이 전했습니다. 가토 지사는 또 “원전 재가동의 필요성과 안전성에 대해 정부가 명확하게 생각을 표명했다”고 말했습니다. 가고시마현 의회는 이날 임시회의를 열어 원전 재가동을 요구하는 진정 안건을 채택했으며, 가토 지사는 현 의회의 결정을 수용하는 형식을 갖췄습니다현 의회 회의에서 야당 측은 반대의견을 냈지만 과반의석을 점유한 자민당 측 의원들이 찬성함에 따라 진정은 채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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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다이 원전 1,2호기는 2011 3월 동일본 대지진에 따른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 이후 마련된 새로운 원전 안전 기준에 따라 가동되는 첫 원전이 될 전망입니다. 센다이 원전은 원자력규제위원회의 추가 심사 등을 거쳐 내년 초 이후 재가동될 전망이라고 교도통신은 보도했습니다. 이에 앞서 원자력규제위는 지난 9월 센다이원전 1,2호기가 안전심사를 통과했음을 보여주는 합격증 격인 ‘심사서’를 채택한 바 있습니다그러나 원전 재가동에 반대하는 현지 주민과 주변 지자체시민단체 등의 반발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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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열린 주민설명회에서 가고시마현내 화산 폭발시의 영향 등 원전의 안전성이나 피난계획의 미비 등에 대한 불안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또 원전 반경 30㎞ 이내의 기초자치단체들은 재가동에 앞서 자신들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한편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의 여파로 일본 내 모든 원전의 가동이 중단된 가운데 현재 10여 개 원전에 대한 재가동 심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아베 정권은 원자력규제위원회의 안전심사를 통과하는 원전은 차례로 재가동할 예정입니다.

 

출처:경향신문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411071715131&code=970203

 

기도제목:

주민들과 주변 지자체의 의견이 무시된 채 결정된 센다이 원전 재가동이 중단되며, 후쿠시마 사건과 같은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국제사회가 함께 탈핵운동에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도록.

 


2. -, 3의 인티파다 오나(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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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새벽 이스라엘 북부 무슬림 거주지역 카프르카나에서는 팔레스타인 청년(22)이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숨졌다고 알자지라 등이 보도했습니다. 경찰은 이 청년의 친척을 체포하던 과정에서 일어난 일로, 청년이 칼을 들고 체포를 방해해 총을 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당시 상황을 찍은 영상에서 청년이 경찰을 위협하지 않았고 경찰도 응급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무슬림 청년 수천 명은 8일 경찰의 총격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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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갈등은 고조되고 있습니다. 지난 5일에는 팔레스타인 차량이 각각 예루살렘 동부와 서안지구에서 인도로 돌진해 경찰 1명이 숨지고 군인 3명이 다쳤습니다. 하마스는 두 차례 차량 돌진이 자신들의 소행임을 인정했습니다. 팔레스타인이 돌을 던지지 않고 차량으로 이스라엘에 저항하기 시작했다는 의미에서오토-인티파다라는 신조어가 생겨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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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침공 이후에도 양측간 충돌이 끊이지 않은 가운데, 이스라엘 정부는 팔레스타인을 상대로 강경책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최근 예루살렘 동부지역에 1000명 규모 정착촌 건립을 승인했습니다. 이 지역은 팔레스타인 주민 거주지역이자, 팔레스타인의 성지인 알-악사 모스크가 있는 곳입니다. 일부 극우 유대인들을 중심으로 이 지역에 진입하려 시도했으나 무슬림 주민들은 이에 반대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지역에 진입하려는 이스라엘군에게 무슬림 여성들이 돌을 던지며 저항하자, 이스라엘은 군 병력에 돌을 던진 사람에 최대 20년 형을 선고할 수 있는 법안을 지난 2일 승인했습니다. 팔레스타인 인권 변호사인 라나 마디는가족들이 체포되거나 숨지는 것을 본 팔레스타인 젊은이들이 점점 급진적인 성향을 띠게 될까 염려스럽다고 도이체벨레에 말했습니다.

 

출처: 경향신문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411091627471&code=970209

 

기도제목: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들의 땅에 정착촌을 늘려가는 정책을 멈추고, 팔레스타인이 자신들의 땅에서 자신들의 권리와 자유를 누리며 살아갈 수 있으며,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사이에 놓인 증오의 벽들이 허물어질 수 있는 대안적인 관계들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3. 야뉴스 코르착, “아이들의 침묵은 때로 정직함을 표현하는 방법”(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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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을 가난한 아이들과 함께 살다 전설 같은 죽음을 선택했던 야누슈 코르착이 아이들을 이해하고 아이들을 어떻게 사랑해야 하는지에 대해 나누어준 이야기를 생각해보려고 합니다. 아이들은 지금 우리와 함께 살고 있는 '현재도 주인공'입니다. 어린 시절은 어른이 되어 잘 살기 위해 준비하는 기간이 아니라 지금 오늘을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합니다아이가 경험하는 두려움에 대해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세상에는 끔찍한 일이 많지만 가장 끔찍한 것은 아이가 부모나 선생님을 두려워하는 것입니다. 그들을 사랑하고 신뢰하는 대신 겁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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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어떻게 아이에게 두려움을 주는 대신 신뢰를 쌓을 수 있을까요? "물어보면 안 되는 것을 묻는다고 타박을 들었거나 재미있는 얘기를 했는데, 아무도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거나, 비밀을 털어놓았다가 아무렇지도 않게 폭로 당해 본 한 아이는 '어른들은 길들여진 것 같지만 실제로는 믿을 수 없는 야생 동물'이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말하자면 아이가 질문할 때 타박하지 않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할 때 관심 있게 들어주고, 비밀을 털어놓았을 때 지켜주는 작은 일로 부모와 교사에 대한 신뢰가 쌓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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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르착이 아이들의 '침묵과 정직함에' 대해 쓴 글은 우리에게 감동을 줍니다. “아이들은 정직합니다. 아무 대답도 하지 않고 있을 때도 아이는 대답하고 있습니다사실을 얘기할 수 없지만 거짓말을 하고 싶지도 않기 때문에 대답하지 않는 것입니다. 우연히 알게 된 아주 놀라운 사실을 알려드리겠습니다그것은, 침묵은 때때로 정직함을 표현하는 아주 좋은 방법이라는 것입니다.” 부모나 교사의 물음에 대답하지 않는 아이를 다그쳐 본 경험이 있나요? 이런 경험이 없는 부모나 교사가 있을까요? 저 역시 아이들이 어렸을 때, 뻔히 알고 있는 사실을 확인하기 위하여 아이를 다그쳐 본 경험이 많이 있습니다. 침묵은 때로 정직함을 표현하는 방법 그렇지만 한 번도 아이가 '침묵을 통해 정직함을 표현하고 있다'는 생각을 해보지 못하였습니다. 지금부터라도 아이의 침묵에서 그리고 타인의 침묵에서 정직함을 읽어내는 어른이 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깊이 해 보게 됩니다.

 

출처: 오마이뉴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049514

 

기도제목:

아이들을 이해하고 존중할 줄 알며, 전 세계의 모든 아이들이 사랑 받고, 교육받고, 생명을 누리고, 건강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권리들을 누릴 수 있도록.

 


4. 용산·동두천 미군 잔류비용 국민 세금으로 물어낼 판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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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1113 (노무현) 대통령은 조영길 국방장관에게 물었다. ‘용산기지 완전 이전하면 우리 안보에 문제 있습니까?’ ‘문제없습니다. 다만 국민들이 안보 불안을 느낄 것입니다.’ ‘됐습니다. 그럼 미국이 원하면 완전 이전하는 것으로 합시다. 국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잘 설득해주시구요.’” 최근 이종석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이 노 대통령의 통일외교안보 참모 시절을 회고하며 낸 책 <칼날 위의 평화>의 한 대목입니다. 당시 한미연합사의 평택기지 이전 문제를 둘러싸고 한-미 협상이 진행 중인 상황이었습니다. 애초 한-미는 한미연합사의 용산기지 잔류에 합의하고 17만평을 제공하기로 의견을 모았으나 미군이 돌연 태도를 바꿔 기지 경비용으로 28만평이 필요하다며 이를 수용하지 않으면 용산기지를 완전 철수하겠다고 압박해 오자, 노 대통령이 조 장관에게 군의 의견을 물은 것입니다. 이후 정부는 “20만평 이상은 어렵다는 방침에 따라 미국과 협상을 했고, 결국 한-미는 2004 1월 연합사를 포함한 용산기지의 완전 이전에 최종 합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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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어렵게 맺어진 이 합의는 지난달 말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 재연기 합의를 계기로 하루아침에 없던 일이 됐습니다. 이 뿐 아니라 주한 미2사단 예하 210화력여단도 기존 합의가 번복돼 동두천에 잔류하는 것으로 됐습니다. 애초 전작권과 무관하게안보에 아무 문제 없이추진된 사안이지만, 10년 뒤 별다른 설명도 없이안보에 문제가 되는사안이 된 것입니다. 용산지역이 근대 이후 100여 년 만에 외국군의 주둔에서 벗어난다는 상징성이나 210화력여단의 이전을 기다려왔던 동두천 주민들의 바람도 한 순간에 날아갔습니다. 이들 부대의 잔류로 파생되는 비용도 한국 정부가 부담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도 문제입니다. 그 동안 한-미 간에는원인제공자 비용부담원칙이 관례처럼 적용돼 왔습니다. 따라서 미국은 한국이 전작권 전환 재연기를 요청한 만큼 이들 부대의 잔류 비용도 한국이 부담해야 한다고 요구할 가능성이 큽니다. 실제 김기수 국방부 미군기지 이전 사업단장은 지난달 29일 국회에서 “210화력여단의 이전이 지연되는 동안 이자 비용은 우리가 부담한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정부는 210화력여단이 이전할 경우 3800억 원으로 평가되는 부대 터 매각 수익으로 이전비용을 충당한다는 계획이었으나, 오히려 연 84억 원(국고채 금리 2.2% 적용 시)의 이자를 떠안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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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비 분담금 증액이나 한국군의 군사력 증강 압력도 더 커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미 정부는 지난해 미국에 전작권 전환 재연기를 요청한 이후 막대한 비용이 드는 미국 첨단무기 구매를 잇따라 결정했습니다. 정부는 지난해 말 차기전투기의 요구 성능으로 스텔스 기능을 추가해 록히드마틴의 F-35 전투기를 낙점하고 올해 3 40(7300억 원)를 도입하기로 결정했고, 3월 오랫동안 끌어온 무인정찰기 글로벌호크 4(9000억 원)를 구입하기로 했고, 4월에는 패트리엇(PAC)-3 미사일(13000억 원) 도입을 결정했습니다. 앞으로도 정부는 북핵·미사일 위협 대응 명목으로킬체인’(선제타격 체계)한국형 미사일방어’(KAMD) 구축에 2023년까지 174000억 원을 쏟아 부을 계획입니다.

 

출처: 한겨레

http://www.hani.co.kr/arti/politics/defense/663165.html

 

기도제목:

다양한 국가와의 균형 있는 외교정책과 합리적인 자주국방에 힘써야 할 때에 지나친 외세 의존과, 분단 이데올로기를 이용한 불안조성으로 자신들의 기득권을 유지하며 서민의 피를 빨아먹는 권력자들의 무능한 태도에 체념하기보다는 지금 이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일을 근성 있게 해나가는 우리가 되도록.


이 땅의 Christian들이 평화를 위한 하나님의 요청에 응답하며 고통 당하는 이웃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용기를 갖도록 기도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