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 26일 금주의 세계

2014.05.26 15:22

개척자들 조회 수:528

<2014. 5. 26 금세>

1. 태국 군부가 22일 쿠데타를 선언하고 정권을 장악했습니다.

2. 무라야마 도미이치(90·村山富市) 전 일본 총리는 25일 자신이 1995년 발표한 무라야마담화에 대해 "한국, 중국을 위해서가 아니라 일본을 위해 전쟁 책임을 인정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3. 돈으로 대학을 통제하려는 국가, 정부보조금에 목매는 대학 당국이 합세하여 청춘을 허비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4. 세월호 가족대책위원회는 20일 전남 진도군 팽목항에서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실종자 17명을 모두 찾을 때까지 민관군 합동구조팀과 해경을 응원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1. 태국 군부 쿠데타 선언권력장악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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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라윳 짠오차(60) 태국 육군참모총장은 이날 오후 텔레비전으로 전국에 생중계된 연설에서 “신속하게 국가를 정상으로 되돌리기 위해 태국 육군, 공군, 경찰로 구성된 국가평화유지위원회가 522일 오후 430분을 기해 권력을 장악했다”고 선언했습니다. 태국 군부는 이미 지난 20일 계엄령을 선포했으며, 방콕 시내에 중무장한 병사들을 배치한 상태였습니다. 군부는 계엄령 선포 이틀 뒤인 이날 각 정파간 타협에 실패했다며 직접 권력을 장악했습니다. 이날 정부와 친정부 시위대, 반정부 시위대 등 각 정파의 대표들은 쁘라윳 총장의 소집으로 이틀째 정국 타개 방안을 논의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그러자 쁘라윳 총장은 회의장을 떠났고 곧이어 군인들이 들이닥쳐 반정부 시위 지도자 수텝 트악수반 전 부총리와 시위 지도자, 몇몇 정치인을 육군회관 옆에 있는 제1보병 연대로 데려가 구금했습니다. 이어 쁘라윳 총장이 텔레비전에 등장해 쿠데타를 선언했다고 외신이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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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반정부 시위로 시작돼 6개월 넘게 계속된 타이의 정치 위기는 군의 전면 등장으로 이어졌습니다. 1932년 입헌군주제가 도입된 뒤 군부의 19번째 쿠데타입니다쁘라윳 총장은 20일 “계엄령 선포가 쿠데타를 뜻하는 건 아니다”라고 주장했으나, 이틀 만에 뒤집었습니다. 군부는 군대와 장갑차를 보내 시위대를 해산시키겠다고 밝혔으나, 친탁신 시위대는 쿠데타에도 불구하고 계속 시위를 벌이겠다고 맞서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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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실과 보수적 엘리트 계층을 대변하면서, 탁신 친나왓 전 총리 세력과 대립해온 군은 선거를 치르지 않고 직접 차기 총리를 지명하는 쪽으로 움직일 것으로 전망됩니다이달 초 태국 헌법재판소에 의한 탁신 전 총리의 동생 잉락 친나왓의 총리직 박탈 이후 태국 정국은 대결로 치달았습니다. 반탁신, 친왕실 성향의 국민민주개혁위원회(PDRC·노란셔츠) 쪽은 상원을 통한 ‘선출되지 않은 총리’ 임명을 요구하며 시위를 계속해 왔습니다. 이에 맞서 친탁신 세력인 반독재민주연합(UDD·붉은셔츠)은 과도정부 유지와 조속한 선거를 요구하며 맞불 시위를 벌여 왔습니다. 지난해 11월 이후 시위 사태로 지금까지 적어도 28명이 숨졌습니다.

 

출처: 한겨레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asiapacific/638618.html

 

기도제목:

정치적 불안 속에 놓여진 태국이 무력으로 이번 사태를 해결하지 않고 속히 안정을 되찾아 평온을 유지할 수 있도록.

 


2. "집단자위권 '해석개헌'하면 헌법 의미상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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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야마 도미이치(90·村山富市) 전 일본 총리는 25일 자신이 1995년 발표한 무라야마담화에 대해 "한국, 중국을 위해서가 아니라 일본을 위해 전쟁 책임을 인정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무라야마 전 총리는 도쿄 메이지(明治)대학에서 '무라야마담화를 계승·발전시키는 모임' 주최로 열린 특강에서 일본의 식민지배와 침략을 인정하고 사죄한 무라야마 담화의 작성 경위와 관련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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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야마 전 총리는 자신이 총리로 취임한 후 한국, 중국, 동남아 등을 방문했을 때 일부 경제발전 등에 대해 평가하는 목소리도 있었지만 과거 전쟁에 대해 반성하지 않는데 대해 불신감을 갖고 있음을 느꼈다고 소개하고, 이런 불신감을 불식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판단에 따라 담화를 발표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자신이 총리가 될 것이라고는 상상하지 하지 못했다고 밝힌 뒤 총리가 된 이상 전후 50주년을 맞아 자신에게 맡겨진 역사적 과제가 있으리라는 생각을 했다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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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야마 전 총리는 또 "무라야마 담화는 개인의 담화가 아니었다" "각의(국무회의) 결정을 거친 내각의 담화였다"고 강조했습니다. 더불어 담화에 대해 한국, 동남아, 유럽, 미국 등 국제사회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중일 양국이 '전략적 호혜관계'를 구축한 바탕이 됐다고 자평했습니다. 이어 무라야마 전 총리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개헌 대신 헌법 해석 변경을 통해 집단 자위권 행사를 용인하려 하는 데 대해 "해석 개헌은 안 된다. 헌법의 의미가 없어진다"고 비판한 뒤 청중을 향해 "일본의 주권자는 여러분들"이라고 말했습니다.

 

출처: 연합뉴스

 

기도제목:

자본의 논리에 스스로를 굴복시켜 공동체의 정의감을 왜곡시키는 역사적 과오를 일본 정부가 다시 범하지 않고, 일상에서도 올바른 자기 반성을 해가는 노력으로 정의를 추구해가는 우리들이 되도록.

 

3. 교육보다 평가에 매몰되는 대학들 (출처: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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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대학의 구조조정과 정원 감축을 대대적으로 밀어붙이면서 전문대 취업률을 80% 이상으로 높이겠다고 선언했는데, 이런 상황에서 각 대학들 그리고 대학 안의 각 학과들은 퇴출 대상이 되지 않기 위해 취업률에 목을 맵니다. 그리고 실적이 좋으면 교육부로부터 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교수와 학생 모두 그런 숫자 늘리기가 얼마나 웃기는 쇼인지를 잘 압니다. 교육당국도 그런 취업률이 허수(虛數)라는 것을 모르지 않을 것입니다. 서로에게 그리고 스스로에게 눈속임을 하느라 예술계통 졸업생들은 예술가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고독한 연마의 과정은 실종되어 버립니다.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어설픈 예술적 역량을 성급하게 부풀려 진열하는 가운데, 숙성과 발효의 시공간은 들어설 여지가 없습니다. 돈으로 대학을 통제하려는 국가, 정부보조금에 목매는 대학 당국이 합세하여 청춘을 허비하도록 하고 있는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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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체제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객관적인 평가가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나 그럴수록 그 지표를 다양하고 유연하게 설정해야 합니다. 피상적이고 단편적인 결과들을 가지고 본질을 규정해버릴 때 배움과 성장의 동력은 억눌리게 됩니다. 선생과 학생이 공모하여 실적 부풀리기 게임에 몰입하는 동안 사제지간의 유대는 허약하고 부실해집니다. 그러한 풍토에서 창의적인 인재가 배출되기는 어렵습니다. 자기 안에서 꿈틀대는 예술혼을 돌보고 가꿔가기는커녕, 기성세대에 대한 불신과 세상에 대한 냉소주의를 키우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창작을 위해 감수해야 하는 배고픔보다 더 큰 폐해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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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료주의가 들이대는 획일적인 잣대와 막대한 돈의 위력에 대학은 언제까지 휘둘리고 끌려 다닐 것인가. 자기 나름의 존재 이유를 선언하고 그것을 꿋꿋하게 밀고 나가는 지조를 기대할 수 있을까. 창의성은 진정성에서 우러나옵니다. 문화의 풍요로움은 숫자로 환원되지 않는 차원에서 실현되고 확인됩니다. 당장 외형으로 드러나지 않지만 스스로 확신하는 내밀한 세계를 가꾸고 확장할 때, 젊은이들의 잠재력이 싹을 틔우면서 삶의 가치를 꾸준하게 생성할 수 있습니다. 대학이 지금처럼 자신을 존중하지 않는 한, 그런 꿈은 요원할 뿐입니다.

 

출처: 경향신문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404112018135&code=990100&s_code=ao048

 

기도제목:

교육부의 경쟁중심정책과 대학을 돈벌이수단으로 여기는 일부 사립재단들의 이해관계 안에서 일어나는 대학구조정책이 중단되고, 삶의 가치를 생성해 갈 수 있는 교육의 기회와 권리가 학생들에게 보장될 수 있도록.

 

4. 생명을 귀하게 여기는 대통령을 원한다(뉴스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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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가족대책위원회는 20일 전남 진도군 팽목항에서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하며대통령의 담화문에서 깊은 고민을 느낄 수 있었지만 아직도 남아 있는 17명의 실종자가대한민국 국민이라는 사실은 단 한마디도 찾아볼 수 없었다대통령조차 국민의 생명을 귀하게 여기지 않았던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대책위는 특히오늘 아침 모든 신문 지상을 통해 우리는 대통령의 눈물을 보았지만 언론들이 잊어버린 것은 세월호에서 아직도 절규하며 신음하고 있는 아이들의 눈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세월호 희생자 가족들이 박근혜 대통령 담화문에 대해 유감을 표명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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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박근혜 대통령은 19일 대국민담화를 통해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져야 하는 대통령으로서 국민 여러분께서 겪으신 고통에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며 세월호 사고 발생 34일째 만에 공식 사과를 표명했습니다. 그러나 박 대통령은 실종자 문제 해결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았고, 세월호 참사 재발을 막기 위해 철저한 진상규명이 필요하다는 희생자 가족들의 염원도 담아내지 못했습니다. 또 진상조사위원회 설치와 특별법 제정은 국회로 떠넘겼고, 특검의 범위는 청해진 해운에 대한 특혜와 민관유착 문제에 한정했습니다. 박 대통령은최종책임은 저에게 있다고 말했지만, 세월호 참사 과정에서 나타난 정부 콘트롤 타워의 혼선과 무능을 반성하는 대신 국회와 해경, 해양수산부, 안전행정부에 책임을 넘겼습니다. 김시곤 전 KBS 보도국장의 폭로로 청와대가 KBS의 뉴스에 깊숙이 개입한 것으로 드러났지만 이에 대해서도 입장 표명을 하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박 대통령은 세월호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던 시민 2백여 명이 연행된 것에 대해서도 침묵으로 일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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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세월로 가족대책위는 대통령의 리더십에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김병권 대책위원장은대통령께, 국민 여러분께 부탁을 드린다. 살인죄로 단죄하겠다는 태도가 아니라 각자의 위치에서 본연의 책임을 지게 하는 리더십으로 이 나라를 이끌어 주시기 바란다면서해경을 해체하고 모두 바꾸어서 책임졌던 사람들을 물러나게 하는 것만이 답은 아니다고 말했습니다. 정부가 국가를 개조하겠다며 국가안전처를 신설하고, 안전행정부의 기능을 대폭 축소하는 등 정부 조직을 개편하겠다는 방침에 대해서도 하려는데 우려가 쏟아졌습니다. 2, 3대 인사위원장을 역임한 조창현 한양대 석좌교수는본질적, 근원적 처방이 미흡해 (이번) 정부 조직 개편안은 65점에서 70점짜리라고 말했습니다.

 

출처: 뉴스타파

http://newstapa.com/news/201411438

 

기도제목:

세월호 사건으로 속속들이 드러나는 이 사회의 부정과 부패를 개선하기 위해 조직해체 등 충격적이고 급변적인 변화보다는 철저한 진상 조사와 공정하고 책임 있는 처벌이 선행되도록.


이 땅의 Christian들이 평화를 위한 하나님의 요청에 응답하며 고통 당하는 이웃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용기를 갖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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