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8월 9일 금주의 세계 기도 자료]
 
1.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관할 가자지구를 사흘째 맹폭하면서 중동에 전운이 드리우고 있다. 
2. 러시아에 빼앗긴 우크라이나 남부 지역을 두고 양국군의 격전이 임박한 가운데, 남부 자포리자 원전도 포격 피해를 당하면서 핵유출 위험이 커지고 있다.
3. 중국군이 당초 예고했던 대만 포위 훈련기간(4일 낮 12시∼7일 낮 12시)이 지난 8일에도 대만 주변에서 닷새째 합동군사훈련을 계속해 양안(兩岸: 중국과 대만)의 군사적 긴장이 계속되고 있다.
4. 미국내 우크라이나계 사람들의 다수 거주 지역 중 한 곳인 시카고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항의하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는 내용의 이색 시위가 열렸다




1. 이스라엘, '가만히 있는' 팔레스타인 공습... 어린이 등 32명 사망(한국일보)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관할 가자지구를 사흘째 맹폭하면서 중동에 전운이 드리우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정부는 '테러 예방'이라는 명분을 내세웠지만, 11월 총선을 앞두고 우파 표심을 결집하기 위해 무리하게 공격을 감행한 것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는 즉각 반격을 자제한 가운데, 본격적으로 보복에 나서면 중동이 또다시 화염에 휩싸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7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보건부는 5, 6일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군 공습으로 32명이 숨지고 215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어린이 6명도 희생됐습니다. 이번 군사 공격은 지난해 5월 팔레스타인에서 250여 명, 이스라엘에서 13명이 사망한 ‘11일 전쟁’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

이스라엘은 무장정파 하마스가 다스리는 가자지구에서 두 번째로 큰 무장단체인 ‘팔레스타인 이슬라믹 지하드(PIJ)’를 겨냥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이 얼마 전 서안지구에서 PIJ 고위급 지도자 바사미 알 사아디를 체포한 데 대해 PIJ 최고 지도자 지아드 알 나칼라가 복수를 다짐하자 '임박한 위협'을 구실로 무장 드론, 탱크, 전투기 등을 동원해 선제 공격에 나섰습니다.

이스라엘은 가자지구로 연료와 식량이 공급되는 통로를 막는 등 선을 넘고 있습니다. 팔레스타인 보건부는 의료용품이 떨어지고 전기가 끊겨 병원들이 환자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가자지구에 단 한 곳뿐인 발전소가 연료 부족으로 가동을 멈추기도 했습니다.

하마스는 직접 개입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전투가 확대돼 민간인 사상자가 늘거나 하마스 조직이 타격을 입는다면 손 놓고 있지는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많습니다. 영국 가디언은 “전면전으로 확대될지 여부는 하마스의 결정에 달려 있다”고 짚었습니다. 하마스는 “PIJ에 대한 공격은 팔레스타인의 투쟁에 연료가 될 것”이라며 “모든 저항군은 단결했다”고 이스라엘에 경고장을 날렸습니다.

다만 하마스는 군사력 대결보다는 협상을 통한 휴전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스라엘에서도 휴전을 요구하는 여론이 거셉니다. 6일에는 이스라엘 전역에서 군사작전에 반대하는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8일 긴급 비공개 회의를 열기로 하는 등 국제사회도 확전을 막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출처;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2080718220003732?did=NA

[기도제목]
국제사회가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갈등에 좀 더 개입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군사적인 개입이 아니라 함께 연결된 지구인으로써 이 비극에 대해서 책임이 갖도록 도와주십시오. 국제 사회의 무관심이 유대인들의 학살을 만들었고 다시 그 학살당한 자들이 이제는 학살하는 자들이 되었습니다. 그들은 그들이 당했던 그 고통을 잊은 채 무고한 팔레스타인들의 피를 흘리고 있습니다. 폭력의 에너지는 폭력이 아니라 관심과 사랑의 에너지로 끊을 수 있습니다. 다른 길이 없다는 것을 인류 사회는 이미 알고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을 선택하지 않습니다. 두렵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사랑은 두려움을 이길 수 있습니다. 우리들로 하여금 두려움을 이기는 사랑을 경험하는 삶으로 인도하소서




2. 자포리자 원전에 연이틀 폭격…고개 드는 핵 재앙 우려(시사저널)

러시아에 빼앗긴 우크라이나 남부 지역을 두고 양국군의 격전이 임박한 가운데, 남부 자포리자 원전도 포격 피해를 당하면서 핵유출 위험이 커지고 있습니다.
7일(현지 시각) 워싱턴포스트(WP),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자포리자 원전은 지난 5일과 6일 연이어 로켓 포격을 당해 감시 센서가 파손되는 등의 피해를 입었습니다. 원자로 6기를 보유한 자포리자 원전 단지는 단일 시설로는 유럽 최대 규모의 원전입니다. 다만 공격 주체는 불분명하며,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양측 모두 상대의 소행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국영 원전기업 에네르고아톰은 6일 텔레그램에 “러시아 군이 지난 6일 밤 자포리자 원전에 포격을 가해 작업자 1명이 부상을 입고, 방사능 감시 센서 3개가 파괴됐다”고 밝혔습니다. 에네르고아톰은 “로켓은 사용 후 핵연료를 보관 중인 컨테이너 174개가 있는 저장시설 인근 떨어졌다”며 “방사능 감시 센서 3대가 함께 파괴된 탓에 방사능 유출 여부를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국방정보국은 구체적으로는 러시아 군용 트럭과 전차, 화포 등이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에서 남서쪽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파악했습니다. 최근 800~1000명 규모의 러시아군의 대대전술단(BTG)도 크림반도에 배치됐다면서 해당 BTG가 남부 헤르손주(州) 지원 병력으로 활용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러시아에 장악된 남부의 다른 거점 도시에서도 이런 양상은 뚜렷합니다. 우크라이나 군사정보 관련 소식통에 따르면, 자포리자주에서는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군에 대한 적극적인 공세를 이어가는 동시에 병력 충원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미콜라이우와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 등 남부 다른 도시에서도 러시아군이 병력을 충원하면서 드론을 활용한 공중정찰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역시 공세를 강화하며 남부 요충지 수복을 다짐하고 있긴 하지만, 최근 포격이 잇따라 가해진 자포리자 원전이 우크라이나로선 최대 걸림돌이라고 영국 일간 가디언은 지적했습니다.

우크라이나측 올렉산드르 스타루 자포리자주 주지사는 방사능 수위가 평상시 범위 내로 측정됐다면서도, 여전히 ‘긴박한’ 상황이라며 국제기구가 사고를 막기 위한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은 6일 성명에서 “유럽 최대 규모의 원전에서 발생한 포격으로 우크라이나 내외에서 벌어질 핵 재앙의 실재적 위험이 부각됐다”며 “원전의 안전을 위협하는 모든 군사 활동은 용납될 수 없으며 중단돼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출처; http://www.sisa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243860


[기도제목]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으려고 합니다. 에너지를 차지하는 것이 두 나라에게는 절대 포기할 수 없는 필요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서로뿐만이 아니라 세계를 위협하는 너무나 무서운 재앙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게 하옵소서. 서로 포기할 수 없는 원전 에너지에 대해서 국제사회가 함께 관리할 수 있는 길들을 찾도록 도와주십시오.




3. 중, 대만 포위 닷새째...섬 봉쇄 양안통일 작전과시[군사충돌 위기의 대만을 가다](세계일보)

중국군이 당초 예고했던 대만 포위 훈련기간(4일 낮 12시∼7일 낮 12시)이 지난 8일에도 대만 주변에서 닷새째 합동군사훈련을 계속해 양안(兩岸: 중국과 대만)의 군사적 긴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대만을 관할하는 중국군 동부전구(戰區)는 이날 위챗 공식계정을 통해 “대만 주변 해상과 하늘에서 실전 합동훈련을 계속하고 있다”며 “합동 반(反)잠수함과 해상실사격 훈련을 중점적으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국방부 우첸(吳謙) 대변인은 이날 위챗에 올린 기자와의 문답 형식 성명을 통해 “현재 대만해협 긴장 국면은 미국이 주도적으로 도발하고 일방적으로 만든 것”이라며 “미국은 반드시 모든 책임과 심각한 결과를 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중국군은 또 이날 0시를 기해 9월8일 밤 12시까지 한반도 인접 산둥(山東)반도와 랴오닝(遼寧)반도 북쪽인 보하이(渤海) 해역에서 한 달간 군사훈련에 돌입했습니다. 서해 일부 해역에서는 15일까지 실탄사격훈련을 합니다. 앞서 7일에는 남중국해를 관할하는 남구전구가 도서(島嶼) 점령을 위한 상륙훈련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대만군도 대응훈련에 나섭니다. 대만 육군은 중국군의 포위군사에 대한 맞불 작전의 일환으로 9∼11일 남부 핑둥현(屛東縣) 인근에서 155㎜ 곡사포 78문과 120㎜ 박격포 6문을 동원한 대규모 포사격 훈련을 합니다. 곡사포와 박격포 등 포병 전력은 중국의 대만 상륙을 저지하는 핵심 전력입니다. 대만군은 중국의 군사적 압박에 위축되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보내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대만을 둘러싼 잠재적인 전쟁에서 미국과 싸우는 것을 포함해 어떤 주요 분쟁에서도 우위를 점하려 하는 중국 진전을 엿볼 드문 기회였다”고 전했습니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대만적체전로제조공사)는 시장점유율이 압도적 1위이고, 전 세계 모든 스마트폰, 노트북, 탄도미사일에 필요한 첨단 반도체의 92%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통신은 이런 사실을 언급하면서 대만을 둘러싼 전쟁은 전 세계 경제에 훨씬 더 파괴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출처; https://www.segye.com/newsView/20220808517955?OutUrl=naver

[기도제목]
하나님, 스스로 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나라들은 두려운 것이 없어 보입니다. 중국은 점점 더 그들의 권력을 감히 두려운 것이 없는 듯 그렇게 자신들의 힘을 드러냅니다. 대만은 그런 중국에 대항하겠다고 합니다. 하나님, 미쳐가는 세상에 그것은 ‘길이 아니다’ 외치는 자들의 소리가 간절합니다. 마지막은 주님의 정의가 승리하시겠지만 그 과정에서 인류가 계속하여 폭력을 그들의 도구로 사용할 때 너무 많은 사람들이 억압과 고통 중에 생을 살거나 마쳐야 합니다. 하나님, 인간이 스스로 절대적인 무엇이 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 역사는 가르쳐 줍니다.  무고한 자들의 희생을 긍휼히 여겨주소서.




4. 미, 우크라계 여성 수백명, 시카고 도심서 흰옷 입고 침묵시위(연합)

미국내 우크라이나계 사람들의 다수 거주 지역 중 한 곳인 시카고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항의하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는 내용의 이색 시위가 열렸습니다. 8일(현지시간) 시카고 언론에 따르면 전날 오후 시카고 도심 최대 번화가 미시간 애비뉴에서는 순백색 원피스 차림의 여성 수백명이 몰려나와 침묵시위를 벌여 쇼핑객과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우크라이나계 여성들과 지지자들로 구성된 이들 시위대는 시위에 어울리지 않는 하얀 원피스를 입고 테이프로 입을 막은 채 구호를 외치는 대신 다양한 시위 구호가 적힌 대형 판지를 목에 걸고 러시아를 테러지원국으로 지정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시위대는 시카고 최대 번화가 미시간 애비뉴의 관광명소 '워터타워' 앞에서부터 일렬로 늘어서 손을 잡고 '인간 사슬'을 만들어 모국에 연대를 표했으며 시카고 강을 돌아 도심 공원 밀레니엄 파크까지 행진했습니다. 이들은 밀레니엄파크에서 우크라이나 민간인 희생자를 상징하는 퍼포먼스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시카고 트리뷴은 "시위대는 입을 열지 않았으나 메세지는 분명했다"고 전했습니다.
시위 조직위는 "우크라이나에서 열리고 있는 이벤트 일부는 대중이 볼 수 없도록 차단돼 있다"며 "여기서 영감을 받아 침묵 시위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우리는 세상이 안전하다고 믿고 일상을 살아가지만 실제론 그렇지 않다. 우크라이나에서 테러가 중단되지 않는다면 누가 다음 희생자가 될 지 모를 일"이라고 우려를 표했습니다.

조직위는 "러시아를 규탄하고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또다른 시위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미국 연방 센서스 자료에 따르면 미국내 우크라이나계 인구는 약 101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0.3%를 차지합니다. 우크라이나 태생의 미국 이민자 수는 약 35만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출처; https://www.yna.co.kr/view/AKR20220809006400009?input=1195m

[기도제목]
하나님, 하얀 드레스를 입고 침묵할 수밖에 없는 자들을 대신하여 온 몸으로 목소리를 내는 사람들이 있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이러한 영감 있는 활동들이 더욱 더 많아지게 하시고 결코 폭력을 용납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게 하시고 연대하는 목소리들이 더욱 넓어지고 깊어지게 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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