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6월 15일 금주의 세계

2015.06.15 12:33

개척자들 조회 수:128

<2015. 6. 15 금세>

1. 한국 정부가 고리 1호기 영구 가동 정지를 권고하면서, 한국도 처음으로 폐로의 길에 들어서게 되었지만 우리보다 앞서 폐로를 시작한 일본 등의 사례는 폐로가 천문학적인 비용이 들어감을 증언하고 있습니다.

2. 이스라엘이 지난해 7월 가자공습 때 미사일공격으로 소년 4명이 숨진 사건에 대해소년들이 있던 곳을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군사시설로 생각하고 감행한 공격이었다고 발표했습니다.

3. 2017 6 18일을 끝으로 고리1호기는 가동을 중단하고 폐로에 들어가게 됩니다.

4. 지난 달 29일 미국 언론 폭스 뉴스는 "한국 내 탄저균 유출로 미공군 5, 미육군 10, 정부계약인 3, 시민 4, 22명 치료 중"이라며 폭로했습니다.

 


1. 일본, 도카이 원전 폐쇄 작업 14… ‘원자로 해체시작도 못해 (한겨레)


1-1.jpg


일본 최초 상업용 원자로인 도카이원전 1호기는 일본에서 가장 먼저 폐로 작업을 시작했지만, 작업 시작 뒤 14년이나 지난 지금도 핵심 부분인 원자로 해체는 시작조차 못하고 있습니다. ‘탈원전을 지향하는 지자체장 회의의 대표인 무라카미 다쓰야(76)는 폐로 작업이 어려움을 겪는 이유로발생하는 폐기물을 처리할 장소가 없다는 점을 꼽았습니다. 원전을 해체하는 과정에선 막대한 양의 저준위 방사성 폐기물이 발생합니다. 이 가운데 가장 선량이 강한 물질 ‘L1’은 단단한 드럼통에 넣어 콘크리트로 감싼 뒤 지하 50m 이상의 깊이에서 300년 이상 보관해야 합니다. ‘값싼 에너지로 포장되어온 원전의 위험성과 감춰진 막대한 비용을 보여주는 난제입니다. 폐기물 처리 장소를 찾아도 문제는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강한 방사선을 내뿜는 원자로에 사람이 직접 접근할 수 없기 때문에 로봇을 만들어 접근시켜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천문학적 비용이 듭니다.


1-2.jpg


국제원자력기구(IAEA) 2006년 내놓은 원전 폐로에 대한 기술보고서(TRS-446)는 폐로 방식으로즉시 해체안전 저장차폐 격리 등 세 가지 방식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즉시 해체는 원전 가동을 중지한 뒤 바로 폐로 작업에 나서는 것이고, 안전 저장은 정지 후 일정 기간 동안 방사선 선량이 낮아지기를 기다려 해체에 나서는 것을 뜻합니다. 차폐 격리는 원자로 본체 주변을 방사선을 차단할 수 있는 구조물로 둘러싸 영구히 보관하는 방식입니다. 세계 각국은 폐로에 대해 저마다 조금씩 다른 방법을 취하고 있어, 문제 해결에 정답이 없음을 보여줍니다.

 

1-3.jpg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는 각 발전회사들이 폐로 방식을 자율로 정하되 원칙적으로 가동 중지 후 60년 안에 폐로 작업을 마쳐야 한다고 의무화하고 있습니다. 영국은 원자로가 운전을 정지한 뒤 일정 기간 동안 방사선 선량이 낮아지기를 기다려 폐로하는 안전 저장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세계 2위 원전 국가인 프랑스는 원래 원전 가동 중지 때부터 40~50년 뒤에 폐로에 나서는 안전 저장 방식을 채택했지만, 2000년 방침을 바꿔 즉시 해체 방식으로 전환했습니다. 프랑스는 현재 폐로가 결정된 12개 원전의 폐로 작업을 2025년까지 마칠 계획입니다.

 

출처: 한겨레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japan/695804.html

 

기도제목:

값싼 에너지로 포장되어온 원전의 위험성이 점점 현실화 되는 가운데 새로운 원전을 세우는 계획을 멈추고 모든 원자로를 해체하는 방법을 국제사회가 함께 모색하여 모두가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2. 숨바꼭질하던 소년들 미사일로 폭격한 이스라엘실수였다” (경향신문)


2-1.jpg


지난해 7 16. 가자지구 해안가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숨바꼭질을 하고 있던 팔레스타인 소년 4명이 이스라엘군의 미사일 공격을 받아 목숨을 잃었습니다. 50여일 동안 계속된 가자공습은 여러 가지 측면에서 비인도적 전쟁범죄라는 비판을 받았지만 그 중에서도 어린 소년들을 미사일로 쏘아 죽인 이 사건은 가장 큰 비난에 휩싸였습니다.

 

2-2.jpg


압박에 견디다 못한 이스라엘은 11일 자체 진상 조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소년들의 죽음에 대해끔찍한 사고였다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은조사결과 소년들이 있던 곳은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가 무기고로 사용한 창고와 이들이 군사기지로 이용한 방파제 등이 몰려있던 곳이라며이스라엘군은사고가 발생하기 하루 전 이 군사시설들에 대해 공격을 감행했고 이날사고도 전날에 이어진 공격이었을 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2-3.jpg


그러나 가디언은 이스라엘의 발표가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비판했습니다. 가디언은소년들이 놀던 곳은 외국인 기자들이 묵던 곳에서 훤히 잘 보이는 곳에 위치해 당시 많은 기자들이 현장을 볼 수 있었다그곳은 어부의 허름하기 짝이 없는 낡은 막사로 장비 몇 가지가 늘어져 있었을 뿐이라고 전했습니다. 가디언은그곳을 군사기지처럼 보인다고 생각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방파제와 창고 역시 어부들이나 지역 주민들이 쉽게 드나들 수 있는 시설이었다고 전했습니다. 가디언은이스라엘이 목격자들의 증언을 들었고 일부는 대면조사를 거부해 서면진술을 받았다고 했는데, 가디언 기자들 중 누구도 이스라엘로부터 조사를 요청받은 사람은 없었다며 부실조사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국제형사재판소(ICC)는 이스라엘의 공습이 전쟁범죄에 해당되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으나 이스라엘 정부의 반발로 큰 진척을 이루지 못하고 있습니다.

 

출처: 경향신문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506121647481&code=970209

 

기도제목:

부당하고 무고하게 목숨을 잃은 이들에 대한 진실들이 밝혀지고 생명을 무시하고 잔혹한 폭력을 행하고 있는 자신들의 모습을 깨닫고 볼 수 있도록.



3. 고리 1호기 폐로 결정 환영, 스마트한 경제발전은 아직 요원 (그린피스)


3-1.jpg


부산시 기장군에 위치한 고리1호기는 1978 4월에 상업운전에 들어간 국내 최초의 원전입니다. 30년 설계수명이 만료된 이후에 지역 주민과 시민 사회의 안전에 대한 끊임없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10년간 한 차례 수명이 연장된 바 있습니다. 이번 산업부의 결정으로 2017 6 18일을 끝으로 고리1호기는 가동을 중단하고 폐로에 들어가게 됩니다. 위험한 원전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와 깨끗하고 안전한 전력공급 시스템으로의 전환을 바라는 시민과 시민사회의 요구를 산업부가 받아들였다는 점에서 이번 결정을 환영합니다. 아직 폐로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없는 상황에서, 해체산업의 윤곽뿐 아니라 과도하게 낮게 측정되었다는 지적이 있었던 폐로 비용도 향후 확인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3-2.jpg


하지만 고리 1호기가 폐로 된다 하더라도 한국은 여전히 22기의 위험한 원전을 운영 중이며 앞으로 최소 13기의 원전을 더 건설될 예정입니다. 특히, 부산과 울산 등에 걸쳐있는 고리원전은 1호기가 멈추더라도 조만간 7기의 원전이 밀집하게 되어 전세계 187개 원전 부지 중에서 가장 큰 규모가 됩니다. 게다가 고리 원전 인근에는 후쿠시마와 같은 대형 원전 사고 시 막대한 피해를 입게 되는 거리(원전 인근 30km)에 세계 최다 수준인 343만 명의 인구가 살고 있어 안전성에 심각한 문제가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울산석유화학단지, 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 등 한국 경제에 핵심적인 시설들이 위치해 있어 사고가 날 경우 경제적으로도 심각한 타격은 불 보듯 합니다.

 

3-3.jpg


정부는 고리 원전이 이미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위험을 지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2기의 신규원전을 추가로 건설하여 한 부지에 9기의 원전을 밀집시켜 운영하는 세계 유일무이한 계획을 추진 중입니다. 세계는 이미 에너지효율 증대와 재생가능에너지 확대를 통해,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지속 가능한 전력생산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OECD 국가 중 한국만이 중 유일하게 공격적인 원전 확대 정책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고리1호기 폐로 결정을 계기로 이미 현실화 된 에너지인 재생가능에너지 중심의 분산형 전력공급시스템을 구축해야 합니다. 한국이 위험하고 값비싼 신규 원전 확대정책에서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으로 전환하여, 새로운 경쟁에서 도태되지 않고 스마트한 경제발전을 이뤄나가길 바랍니다.

 

출처: 그린피스

http://www.greenpeace.org/korea/news/press-release/climate-energy/2015/kori-1st-shut-down-decision/

 

기도제목:

고리원전 1호기 폐로 결정을 환영하며 정부가 폐로 작업을 안전하고 성실히 실행해 나가고, 원전확대 정책에서 탈원전과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으로 전환해 갈 수 있도록.

 


4. 폭스, “한국, 탄저균 샘플에 22명 치료 중폭로, 메르스에 묻히나 (플러스코리아타임즈)


4-1.jpg


지난 달 29일 미국 언론 폭스 뉴스는 "한국 내 탄저균 유출로 미공군 5, 미육군 10, 정부계약인 3, 시민 4, 22명 치료 중"이라며 폭로했습니다. 한국에 있는 미 공군 기지에 보내 탄저균 샘플에 스물 두 사람이 "노출되었을 수 있다. 치료를 받고 있다"고 미 국방부 고위관계자가 폭스 뉴스에게 말했다고 이 뉴스는 보도했습니다. 이러한 샘플은 일년의 과정을 통해, 한국 등 9 개의 국가의 ()공군 기지에 보내졌다는 것입니다. 한국에서는 메르스 확산으로 정신이 없는 가운데, 미군의 탄저균 표본 배달 사고는 묻히고 있다는 게 미 언론의 진단입니다.

 

4-2.jpg


특히 폭스뉴스는미 국방부는 이 탄저균 표본은 일반대중에게는 문제가 없다 했지만, 그 위험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고 전했습니다. 탄저균 배달로 여론이 안 좋아 질 것을 우려 미국은 사과하면서도, 오산공군기지 앞에서의 기자회견은 방패와 곤봉으로 막았습니다. 메르스도 확산되어 무능한 방역과 관리를 질타하는 가운데 탄저균에 감염된 22명이 치료 중이라는 충격적인 일은 더욱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2013 6월부터 주한미군은주피터 프로그램도입에 착수했고, 이를 알리지 않고 진행한 것은 소파규정에 대한 부당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협정 9조에는미합중국 군대에 탁송된 군사 화물에 대해서는 한국 정부가 세관 검사를 하지 않는다" 라고 나와 있어서 비밀리에 해도 법에 걸리지 않기에, 시민단체들은 꾸준히 문제 제기를 하고 있습니다.

 

4-3.jpg


탄저균은 처음엔 벌레에 물린 것처럼 가려움을 느끼다가 보통 1-3cm정도의 가운데가 까만 고통이 없는 염증으로 발전합니다. 초기 증상은 보통 감기와 비슷하지만, 며칠이 지나면 심각한 호흡곤란과 쇼크로 이어지고, 치료를 받지 못하면 20%정도가 사망하게 됩니다. 주한미군은 탄저균 뿐 아니라지구상에서 가장 강력한 독소라고 하는 보툴리눔A형 독소까지 실험을 할 계획을 세워놓고, 서울 용산과 경기도 오산 등 3곳에 실험실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운 뒤 실제로 운영해왔다고 보도했습니다. 방역의 구멍이 뚫린 보건의료체계도 이제는 행정만이 아닌 전문가들로 구성하여 대비를 마련해야 하며정부가 미군의 탄저균을 관리·감독을 어떻게 마련해야 할 지부터 대책을 세워야 할 때입니다.

 

출처: 플러스코리아타임즈

http://www.pluskorea.net

 

기도제목:

자본과 제국이라는 우상숭배에 빠져있는 사이, 아픔 많은 이 땅이 생화학전쟁의 실험지가 되지 않도록 늘 근성 있게 관찰하고 기도하며 여론의 변화를 이끌어가는 우리가 되도록.

 

이 땅의 Christian들이 평화를 위한 하나님의 요청에 응답하며 고통 당하는 이웃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용기를 갖도록 기도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