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724 금주의 세계

 


1.    중국과 인도의 국경 대치가 한 달 넘게 이어지면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2.       예루살렘 '성전'을 둘러싸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이에 유혈 충돌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3.    청와대에서 문건이 발견되었습니다.

 


1. 중국과 인도, 한달 넘게 국경서 대치 중…(오마이뉴스, 뉴시스)

 

이번 분쟁은 중국이 부탄과의 접경 지역에서 도로 확장 공사를 벌이며 시작됐습니다. 중국은 지난달 초 문제의 발단이 된 지역인 시킴주 도카라(중국명 동랑지구)에서 진행중이던 도로공사를 인도군이 중단시키면서 사태가 촉발됐다고 주장하는 반면, 인도는 중국군이 국경을 침범했다고 주장하는 중 입니다. 인도는 즉각 병력을 급파해 중국 쪽 건설 공사 인력의 진입을 차단했습니다. 육군과 공군 주요 병력을 국경 지역에 전진 배치했고, 이미 350명의 병력이 중국 국경을 넘어가 있는 상태 입니다. 이에 대해 중국은 인도가 국제법을 위반하고 있다며 즉각적인 철수를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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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촉즉발의 긴장감이 감도는 가운데 중국은 인도 힌두교도들의 티베트 지역 성지 순례길을 봉쇄하며 보복에 나섰습니다.  또한 대중 접경 지역에 전개된 인도군 20만명에 맞서 티베트 일대에 전투기와 탱크 등 중화기를 집결시키고 있다고 중앙통신과 중화군망(中華軍網) 등이 보도했습니다.

이들 매체는 중국군이 조기경보기 쿵징(空警)-500과 젠()-10 전투기 수십 대를 티베트 고원 공군기지에 긴급 배치했다며 관련 사진까지 올렸습니다아울러 CCTV와 해방군보(解放軍報)는 신장군구의 특전부대가 티베트 고원에서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을 진행하고 있으며 쿤룬산(崑崙山)에서는 일선부대에 보급품을 공급하는 후방지원 훈련도 실시했다고 소개했습니다.꾸미기_1-2.jpg


중국 외교부는 지난 21일 성명에서 "중국과 인도가 대화를 시작할 수 있는 유일한 전제는 인도 병력이 중국 영토에서 철수하는 것 이다. 최대한 자제하고 있으나 영원히 인내할 수는 없다"라고 경고하기도 했습니다인도는 더 나아가서 일부 국회의원들에게 중국산 제품의 불매 운동을 호소하며 경제 보복까지 시도하고, 미국과 미얀마 등 우방국들과의 군사 협력을 강화하며 중국에 맞서고 있습니다이달 초 독일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만나 국경 분쟁을 논의했으나 서로 양보할 수 없다는 입장 만을 확인하고 돌아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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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측이 한치의 양보도 없이 군사대치를 풀지 않고 있지만, 다행히도 실제로 전쟁이 발생할 가능성은 낮습니다. 히말라야 자락에 위치한 도카라는 9월부터 한파가 닥쳐 군부대가 야영을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중국군사망은 전문가들을 인용해 "8월말까지 양측이 도발행위를 자제한다면 9월쯤 충돌없이 철군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인도도 양측이 동시에 철군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이럴 경우 양국은 9월초 열리는 BRICS 정상회담을 통해 국경분쟁 해결을 시도할 전망입니다. 특히 중국은 올 가을 차기 최고지도부를 구성하는 제19차 당대회가 예정돼 있어 인도와의 군사충돌이 부담스러운 상황이기도 합니다.

 

출처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47&aid=0002156975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3&aid=0008075104


기도제목: 지속되고 있는 세계의 군사 대치 상황이 하루 빨리 종식 되기를, 중재와 협력을 통해 현재 대치 상황을 잘 마무리 할 수 있기를.

 


2. 예루살렘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충돌…(허핑턴포스트)

이슬람, 유대교, 기독교 3대 종교의 성지인 예루살렘이 다시 유혈 분쟁 중심지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에이에프피 통신(AFP) 22일 예루살렘 동쪽의 알아자리야에서 17살 팔레스타인 청년이 이스라엘군 쪽의 총격으로 숨졌다고 23일 보도했습니다. 같은 날 근처에서 18살짜리 팔레스타인 청년이 화염병 폭발로 숨졌습니다. 7 14일 역사적인 성전산(temple mountain)을 둘러싼 충돌이 시작된 이래 사망자는 13명으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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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14일 성전산의 무슬림 관할 지역에서 나온 팔레스타인계 이스라엘인 3명이 북쪽 출입구를 지키던 이스라엘 경찰관 2명을 사살하였고 이스라엘 군은 이슬람 사원 경내까지 추격해 총격범들을 사살했습니다. 이스라엘 쪽이 사후 조처로 성전산 출입구에 금속탐지기를 설치하자 팔레스타인인들이 돌과 화염병을 던지는 격렬한 반대 시위에 나서면서 충돌이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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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21일에는 양쪽에서 6명의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이날 예루살렘과 그 주변에서 팔레스타인 청년 3명이 이스라엘군과 이스라엘 정착촌 주민이 쏜 총에 숨졌습니다. 같은 날 밤에는 팔레스타인 서안지구의 이스라엘 정착촌 주민 집에 오마르 알아베드(19)라는 팔레스타인 청년이 침입해 일가족 3명을 흉기로 살해했습니다. 알아베드는 범행 전 페이스북에 “우리 여성들과 젊은 남자들이 불법적으로 살해당하고, 우리의 아크사는 신성 모독을 당하고 있다”는 글을 남겼습니다. 그는 총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습니다. 잇단 충돌로 지금까지 팔레스타인인 400명이 넘게 다친 것으로 추산됩니다.

성전산은 이슬람 선지자 마호메트가 승천한 곳에 세웠다는 바위돔사원(황금돔사원)과 알아크사사원이 있는 곳으로, 무슬림들이 메카와 메디나에 이어 세 번째 성지로 받드는 곳입니다. 이는 또한 아브라함이 아들 이삭(이슬람에서는 이 아들을 이스마엘이라고 주장합니다.)을 제물로 바치려 했다는 곳이기도 합니다. 유대교에서는 솔로몬성전 터로도 추앙받는 곳입니다. 최근 수년간은 비교적 조용한 편이었지만 ‘화약고 중의 화약고’인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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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산은 1967년 중동전쟁(6일전쟁)으로 이스라엘이 동예루살렘을 점령한 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분쟁의 불씨가 되어 왔습니다. 이스라엘은 예루살렘 전체를 점령했지만, 무슬림들이 십자군전쟁 때 되찾은 이래 관리해온 성전산에 대해서는 ‘종교적 주권’을 인정했었습니다. 출입문에 이스라엘 경찰관들을 배치하되 성전산 내부는 요르단이 지원하는 이슬람 재단이 관리하게 했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강경파는 유대교 성지의 회복을 주장하고, 무슬림들은 이런 동향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충돌해왔습니다. 2000년에는 이스라엘 야당 지도자 아리엘 샤론(나중에 총리 역임)이 무장 경찰 수백명을 대동하고 성전산을 방문해 2차 인티파다(팔레스타인 민중 봉기)를 촉발시키기도 했습니다.

팔레스타인 쪽은 금속탐지기 설치를 성소에 대한 주권 침해 시도로 받아들입니다. 이스라엘 쪽은 테러 위험을 이유로 여성과 50살 이상 남성으로만 성전산 출입을 제한하고 나섰다. 이런 조처에 중국 방문 일정을 단축하고 돌아온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은 이스라엘과의 모든 교류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이번 사안을 논의할 회의를 24일 소집하기로 했습니다.

출처

http://www.huffingtonpost.kr/2017/07/23/story_n_17562864.html?utm_hp_ref=korea


기도제목: 예루살렘 성전을 둘러싼 역사적인 성지가 더 이상 피로 물들지 않도록 이제는 오랜 원한과 증오와 복수가 끝나게 해 주옵소서 유대인도 무슬림도 그리스도인들도 서로를 존중하고 자신들의 성소에서 평화롭게 경배드릴 수 있도록 평화의 도성 예루살렘이 진정한 평화의 성지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3. 청와대 “삼성경영권 승계 개입 등 박근혜정권 민정수석실 문건 발견”(경향신문)


청와대는 14일 박근혜 정부 청와대가 삼성 경영권 승계 과정, 세월호 유가족 감시, 국정 역사교과서 관제데모 등에 개입한 정황이 담긴 당시 민정수석실 문건을 공개했습니다. 청와대 박수현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민정비서관실 공간을 재배치하던 중 73일 한 캐비닛에서 이전 정부 민정수석실에서 생산한 문건을 발견했다”며 “자료는 회의 문건과 검토 자료 등 300종에 육박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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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변인에는 “이 문건들 중 ‘국민연금 의결권 조사’라는 문건에는 관련 조항 찬반 입장에 대한 언론 보도, 국민연금 기금 의결권 행사 지침 등 직접 펜으로 쓴 메모 원본이 포함돼 있다”고 말했습니다이 가운데 특히 삼성그룹 경영권 승계 지원 방안을 검토한 메모에는 “삼성 경영권 승계 국면을 기회로 활용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고 박 대변인은 밝혔습니다

이어 “경영권 승계 국면에서 삼성이 뭘 필요로 하는지 파악하고, 도와줄 것은 도와주면서 삼성이 국가 경제에 더 기여하도록 유도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삼성의 당면 과제 해결에는 정부도 상당한 영향력 행사가 가능하다”는 내용이 담겼다고 박 대변인은 말했습니다또 “금산분리 대응 규제 완화 지원이라는 대목도 있다”고 박 대변인은 덧붙였습니다아울러 “문화예술계 건전화로 문화융성 기반 정부” 메모에는 “건전 보수권을 국정 우군으로 적극 활용”, “문체부 주요 간부 검토, 국·실장 전원 검증 대상” 등 내용이 담겼다고 박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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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고() 김영한 전 민정수석 자필로 추정되는 메모에는 “대리기사 남부 고발 철저수사 지휘 다그치도록”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박 대변인은 “대리기사 건은 아마도 당시 세월호 유가족 대책위 대리기사 폭행 사건 관련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전교조 국사교과서 조직적 추진. 우익단체 등 우익적으로 전사 조직. 반대선언 공표”라는 내용의 메모도 포함돼 있었습니다. 청와대는 이 문건들이 2014 611일부터 2015 624일까지 작성된 자료들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기간은 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근무 기간과 겹칩니다. 우 전 수석은 2014 5월부터 2015 1월까지 민정비서관을, 2015 2~2016 10월 민정수석으로 일했습니다. 따라서 김영한 전 수석 자필 메모로 판명난 문건들을 제외하면 상당수 문건들은 우 전 수석이 작성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청와대는 보고 있습니다꾸미기_3-3.jpg


청와대는 이 문건들이 대통령 기록물에 해당된다고 보고 원본을 대통령기록관에 이관하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다만 이날 언론에 공개한 문건들은 일정 기간 공개되지 않는 ‘지정 대통령 기록물’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습니다. 또 상당수 문건이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과 관련된 문서라고 판단해 사본을 검찰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앞서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청와대 민정수석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도했으나 박근혜 정부 청와대가 막아서면서 자료를 확보하지 못했습니다.


출처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707141524001&code=910203#csidx15858d97d0fb4f39f64fd7735694939 


기도제목: 최순실 국정농단에 이은 적폐의 증거가 드러나고 있습니다. 언론개혁, 검찰개혁, 국정원개혁, 재벌개혁, 국방개혁에 적임자가 세워져서 국민의 지지를 받아 적폐를 청산할 수 있도록. 그리하여 대한민국이 투명한 민주주의 국가로 나아갈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이 땅의 Christian들이 평화를 위한 하나님의 요청에 

응답하며 고통 당하는 이웃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용기를 갖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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