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월 28일 세계를 위한 기도 자료

 

  1.  ‘한 나라 두 대통령’이란 초유의 사태가 국제사회의 진영 대결 및 대리 전으로 확전 되고 있습니다.

  2. 필리핀 남부 술루주(州)에서 131명의 사상자를 낸 성당 폭탄테러가 필리핀 내 이슬람계 소수민족 내부 갈등에 따른 것일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습니다.

  3. 브라질 광산에서 발생한 댐 붕괴 사고 피해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이 지역에서 3년 전에도 같은 광산개발업체가 운영했던 댐이 붕괴된 적이 있어 브라질 국민들이 더욱 분노하고 있습니다

  4. 인도네시아 중부 술라웨시주에서 발생한 홍수와 산사태로 인한 사망자 수가 27일 68명으로 증가했다고 인도네시아 국가재난관리국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1. 美-유럽 vs 러-中 진영대결로 번진 ‘베네수엘라 두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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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이 요청한 26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회의가 러시아 등의 반대로 15개 이사국 중 정족수인 9개국 찬성을 겨우 얻어 진행되었습니다. 이 회의에서 폼페이오 장관은  “모든 나라가 마두로 정권과의 금융 시스템을 단절하길 바란다” “모든 국가가 베네수엘라 문제에서 어느 편에 설지 선택해야 합니다. ‘자유의 세력’ 편에 설 것인가,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과 결탁할 것인가.” 라며 베네수엘라 야당지도자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을 임시 대통령으로 인정할 것을 촉구 했습니다.  영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등도 미국 편에 서서 “마두로 정권은 8일 내에 선거를 다시 치르라”고 압박했습니다. 반면 마두로 정권과 러시아, 중국 등은 “미국이 쿠데타를 시도한다”며 맞섰습니다. ‘한 나라 두 대통령’이란 초유의 사태가 국제사회의 진영 대결 및 대리 전으로 확전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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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이 베네수엘라 사태를 놓고 ‘군사 옵션’ 가능성까지 내비쳤습니다. 미국이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 축출에 대한 단순 지지를 넘어 베네수엘라에 대한 무력 개입도 불사하겠다고 나선 셈입니다.  ‘미국우선주의’ 원칙을 스스로 무너뜨리는 듯한 트럼프 대통령의 베네수엘라 사태에 대한 개입 제스처는 미국 내 ‘라티노’ 유권자를 의식한 결과로 보입니다. ‘멕시코 장벽’ 설치 문제로 곤경에 처한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선 국내 중남미계 지지가 절실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2일 “여론조사 결과, 라티노의 트럼프 지지율은 50%다. 1년 사이 19%포인트나 올랐다. 고맙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장벽 설치 문제로 라티노들이 자신을 외면하고 있는 게 아니라는 점을 피력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마두로 대통령 축출에 대한 노골적 지지 역시 미국 내 라티노 여론이 반(反) 마두로에 쏠려 있다는 계산에 따른 결과라는 분석입니다. 보다 근원적으로는 미중 간 중남미 패권 싸움의 한 부분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베네수엘라와 쿠바 등 중남미의 대표적 반미국가이자 좌파 국가들은 상대적으로 중국에 대한 경제 의존도가 높습니다. 홍콩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 (SCMP)는 25일 “베네수엘라의 중국에 대한 채무가 10년 간 500억달러에 이른다”고 추산했습니다. 석유 부국 베네수엘라를 중남미의 무역 동반자로 남겨두고 싶은 게 중국의 입장이라면, 중국의 자리를 빼앗고 싶은 게 트럼프 대통령의 셈법일 것이란 관측입니다. 최근 베네수엘라 사태가 미ㆍ중 간 대리전 양상을 띠고 있는 것 역시 이 같은 배경과 무관치 않습니다.

    3.png한편 미국의 ‘중대한 대응’ 경고에도 불구하고 마두로 대통령은 이날 블라디미르 파드리노 국방장관과 함께 수도 카라카스 서쪽 근교 군 부대를 방문해 러시아제 대공 기관총 및 휴대용 대전차미사일 발사 훈련을 참관했습니다. 군부가 여전히 자신의 통제권 하에 있음을 과시한 것입니다. 반면, 마두로 대통령의 대척점에 있는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은 카라카스의 한 성당에서 미사를 마친 뒤 기자회견을 열고 “마두로 정권을 전복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군인들은 새 행정부에서 사면하겠다”며 마두로 축출에 군부가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친정부 인사들로 구성된 베네수엘라 대법원은 이날 마두로 대통령의 재임을 불법이라고 선언한 국회의 조치가 무효로 효력이 없다고 판결했습니다. 마두로 대통령은 야권의 반대와 국제사회의 비난 여론 속에서 지난 10일 두 번째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출처 1.  http://news.donga.com/3/all/20190128/93882835/1 2.http://www.hankookilbo.com/News/Read/201901281637055598?did=NA&dtype=&dtypecode=&prnewsid=

    기도제목 : 위기에 처한 베네주엘라가 열강의 입김속에서 폭력사태가 일어나지 않고 평화적인 방법으로 위기를 극복해 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2. '131명 사상' 필리핀 성당 테러, 이슬람계 내부 갈등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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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핀 남부 술루주(州)에서 131명의 사상자를 낸 성당 폭탄테러가 필리핀 내 이슬람계 소수민족 내부 갈등에 따른 것일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습니다. 28일 일간 필리핀스타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전날 오전 술루주 홀로 섬의 한 성당에서 1분 간격으로 폭탄테러가 2차례 발생, 최소 20명이 숨지고 111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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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에 이슬람 자치정부를 세우는 법이 1차 주민투표에서 압도적인 찬성표를 받아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필리핀 정부군과 이슬람계 반군 사이에 50년가량 벌인 내전이 종지부를 찍었다.  방사모로 기본법은 이슬람계 소수민족이 집단 거주하는 ARMM과 인근 28개 마을에 입법, 행정, 재정권 등을 갖는 자치정부를 수립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국방, 외교, 통화 정책 등은 중앙정부가 관할합니다. ARMM 이외 지역에서의 주민투표는 오는 2월 6일 실시됩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이슬람계 주민의 79%가 방사모로 기본법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나 2차 투표에서도 무난히 통과될 것으로 보입니다. 필리핀 정부와 이슬람계 최대 반군단체 모로이슬람해방전선(MILF)은 50년 가까이 벌인 내전 끝에 2014년 3월 평화협정을 체결했습니다.그러나 방사모로 기본법은 논란 끝에 지난해 7월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방사모로 자치정부는 2014년 3월 50년가량 벌인 내전 끝에 필리핀 정부와 평화협정을 체결한 이슬람계 최대 반군단체 '모로이슬람해방전선(MILF)'이 이끌게 됩니다.

    6.png성당 태러가 난 술루주는 이슬람 자치지구(ARMM)에 있는 지역입니다.  지난 21일 ARMM에서 실시돼 찬성률 83%를 기록한 '방사모로(이슬람 국가) 기본법'에 대한 주민 찬반투표에서 유일하게 반대표가 많았던 지역입니다. 그리고 술루주는 MILF의 라이벌인 '모로민족해방전선(MNLF)'의 근거지입니다. 또한  IS를 추종하는 반군 '아부사야프'를 비롯한 중소규모 무장단체의 활동무대이기도 합니다. 필리핀 당국은 이번 테러가 방사모로 기본법 찬반투표와 관련됐을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또 다음달 6일 ARMM 이외 지역에서 찬반투표를 할 계획이어서 술루주는 물론 방사모로 자치정부 대상 지역 전체에 대한 치안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필리핀 정부는 이슬람계 소수민족 간의 결속을 당부하고 나섰습니다. 살바도르 파넬로 필리핀 대통령궁 대변인은 "방사모로 기본법에 반대하는 주민도 다수의 결정을 존중해 새로운 지도부와 협력해야 한다"면서 "방사모로 기본법은 필리핀 남부에 평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국민의 80% 이상이 가톨릭 신자인 필리핀에서 이슬람계는 10% 미만이고 주로 남부 지역에 밀집해 있습니다.  극단주의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가 테러 배후를 자처 했습니다.

    출처 : https://www.yna.co.kr/view/AKR20190128059300084?input=1195m

    기도제목 : 테러로 생명을 잃은 희생자들과 그의 가족들을 위로해 해주시길... 또한 50년동안의 수 많은 핏 값으로 얻은 이슬람 자치법이 내부의 갈등으로  무너지지 않고 정의롭고 공평하고 평화롭게 실행되어 폭력으로 생명을 잃는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3. 40명 숨지고 수백 명 실종.."3년 전에도 같은 사고"[MBC NEWS]

    7.png브라질 광산에서 발생한 댐 붕괴 사고 피해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최소 마흔 명이 숨지고 수백 명이 실종된 상태인데요. 이 지역에서 3년 전에도 같은 광산개발업체가 운영했던 댐이 붕괴된 적이 있어 브라질 국민들이 더욱 분노하고 있습니다. 흙으로 만든 제방의 일부가 조금씩 떨어져 나가더니, 1분도 채 지나지 않아, 엄청난 굉음과 함께 제방 전체가 무너져 버립니다. 한 때 철광석 광산이 있던 곳은 거대한 진흙구덩이로 변해버렸고, 철로를 연결하던 다리도 끊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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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지시간 25일 낮, 브라질 남동부 미나스 제라이스주의 광산 댐 3개가 무너졌습니다. 오염수 등 광산 폐기물을 저장하던 86m 높이의 댐이 붕괴되면서, 막대한 양의 흙더미가 광산을 덮친데 이어 근처 마을에까지 밀어닥쳤습니다. [목격 주민] "땅이 마구 흔들리고, 나무가 장난감처럼 굴러다니고 부러졌습니다. 10미터 높이 나무들이 장난감처럼 굴러다녔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40명. 사고 당시 광산에 있던 노동자 2백 여명을 포함한 수백 명이 여전히 실종 상태입니다. 구조헬기들이 진흙더미에 파묻힌 생존자와 피해자의 시신을 일일이 찾아내고 있지만, 피해가 집중된 지역은 헬기착륙조차 쉽지 않아 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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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 주민들은 분노하고 있습니다. 이 댐들은 세계적인 광산개발업체인 발리가 관리해왔는데, 지난 2015년에도 같은 업체가 관리하던 댐이 붕괴해 19명이 숨진데 이어, 3년 만에 비슷한 사고가 반복됐다는 겁니다. [실종자 가족] "당국이 댐을 모니터하고 잘 관리했다면, 이런 사고가 또다시 일어나지는 않았을 겁니다. 절대로요." 최근 계속된 집중호우로 댐에 균열이 생기면서 붕괴됐을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브라질 당국은 사고 원인 조사에 나섰습니다.

    출처 : https://news.v.daum.net/v/20190127204006668?f=m

    기도제목 : 가족과 희생자들을 위해. 주민들을 2차 붕괴의 위험으로부터 지켜주시도록. 토사에 휩쓸려 내려온 중금속에 중독되지 않도록 하루 속히 식수와 안전이 확보되기를 위하여. 같은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브라질 정부의 후속조치가 이루어지기를 위하여.

    4. 술라웨시 홍수 사망자, 68명으로 증가[뉴시스]

    10.png인도네시아 중부 술라웨시주에서 발생한 홍수와 산사태로 인한 사망자 수가 27일 68명으로 증가했다고 수토포푸르워 누그로호 인도네시아 국가재난관리국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누구로호 대변인은 사망자들 외에 47명이 부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11.png술라웨시섬에는 지난 22일 폭우가 내려 23일 댐 수위가 높아지면서 수문을 개방, 물을 방류하면서 홍수와 산사태가 빚어졌습니다.23일 8명이던 사망자는 24일 26명으로 늘어난데 이어 사망자가 계속 증가하면서 27일에는 70명 가까이로까지 증가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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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https://news.v.daum.net/v/20190127155232346?f=m

    기도제목 : 희생자와 가족들, 주위에 있는 사람들의 회복을 위해. 집을 잃은 자들이 속히 집을 얻을 수 있도록. 연달아 거대한 자연 재난을 당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정부가 재난 수습을 성실하게 해 나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인도네시아는 10월부터 이듬해 4월이 우기로, 이 기간에 폭우로 인한 홍수가 자주 발생한다. 지난해 10월에도 수마트라 섬에 폭우가 내려 최소 22명이 사망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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