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0.08 11:10
요즘 밀양소식과 기사가 인터넷상에 오를 때 마다
재빨리 눈을 돌렸습니다.
한번도 밀양에 가보지 못한 나를
그 상황에 아무 도움도 주지 못하는 나를
외면하고 싶었습니다.
우리가 꽃이되고 나무가 되리라
강한 뿌리 누구도 뽑지 못하리라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보며 이런 이미지를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멀리서나마 작은 힘이 되고 싶습니다.
할메 할베요.
다시 옷 벗게 해서 정말 미안합니더.
그림<우리가꽃이되고나무가되리>.
32cm x 41cm. 종이위에 연필, 마카
2013. 10.8. 蘭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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