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귀

2013.12.10 23:26

LEE N.Y 조회 수:620

내가 키우는 아주 작은 텃밭에

갈색의 보호색을 띤 큼직한 사마귀가 앉아 있었습니다. 

사마귀를 보자마자 놀라 나자빠졌지만

곧 그 사마귀에게 미안해졌습니다. 


우린 어쩜 서로 놀랬는지도 모르는 일이었습니다.


사마귀야.. 내가 미안해. 


서로 놀랬을


 사마귀1.jpg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2 동화「빨간망토」 file 난영 2013.06.14 3250
51 [단체-전쟁없는세상소식지32호 그림] '꽃다발' file 난영 2013.05.22 2544
50 해바라기 file LEE N.Y 2014.02.21 1850
49 [단체-전쟁없는세상소식지36호 그림] '꽃대포' file 난영 2013.05.22 1723
48 [15F전시회] 그 첫번째 "바다와 혹등고래 그리고 풀한포기" file 난영 2013.04.25 1671
47 [단체-전쟁없는세상소식지25호 그림] 군인과 소녀와 꽃 한송이 file 난영 2013.04.26 1397
46 파란사자와 붉은토끼 [1] file 난영 2013.04.15 1308
45 에코팜므에서 미술강좌가 열립니다 file LEE N.Y 2013.09.24 1270
44 밀양 송전탑 건설 강행에 분노하며, 하나 file 난영 2013.05.23 1249
43 [15F전시회] 그 두번째 "피우지 못한 목련꽃을 위하여" file 난영 2013.04.26 1216
42 [단체-전쟁없는세상소식지28호 그림] "토막살해된 하나" file 난영 2013.04.26 1136
41 세기모장소에서 바라본 바깥 풍경 2009년 file 난영 2013.07.04 1132
40 집밖에 놓여 있던 아빠의 흙 묻은 운동화 file 난영 2013.06.26 1103
39 옛 샘터 풍경, 나무 다리 file 난영 2013.07.04 1100
38 [단체-전쟁없는세상소식지26호 그림] "평화는 나를 찾는 것..." file 난영 2013.04.26 1089
37 비 맞는 의자 file 난영 2013.07.04 1081
36 밀양 송전탑 건설 강행에 분노하며, 둘 file 난영 2013.05.23 1041
35 [15F전시회] 그 세번째 "한반도의 평화를 위하여" file 난영 2013.04.26 1017
34 내 주먹 file LEE N.Y 2013.09.24 1012
33 [단체-전쟁없는세상소식지33호 그림] "바다를 미치도록 그리워 하는 사람은" [1] file 난영 2013.05.22 9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