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4.25 23:59
(2013년 3월부터 시작한 아파트15층 전시내용을 앞으로 이곳에도 함께 나누려고 합니다.)
<바다와혹등고래 2013.3.18. 종이위에수채화,색연필>
<식물_고귀한잡초들>
[15F전시회] 그첫번째- "바다와 혹등고래 그리고 풀 한포기" 2013.3.20
새로 이사한 아파트 복도 15층 엘리베이터 앞 복도는 나에게 처음으로 주어진 전시 공간입니다.
바다와 고래 그림 한 점과 '초록'이라는 쉼표 하나를 가져다 놓았더니 그럴듯 한 전시장 같습니다.
15층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그림과 풀 한무더기로, 여유 없는 일상 속에서 작은 쉼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새로운 그림과 식물을 함께 배치해 전시할 계획입니다.
만약 이곳을 지나는 누군가가 훔쳐가면? 괜찮아요.
이곳 그림이나 식물을 훔치는 도둑은 웬만한 미학자들 보다 뛰어난 미학자라고 생각하죠 뭐.
다음 전시는 개화를 몇일 앞두고 시청 수목 관리인들의 어처구니 없는 가지정리로
다 잘려나간 아파트 앞에 널부러진 목련가지들과 그 피우지 못한 슬픈 목련꽃을 위한 전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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