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체에서 소식을 전합니다.


한 달 간 마카사르에 있었던 저는 아체로 돌아왔습니다. 아시파와 프레자 그리고 까께가 공항에서 맞아 주었습니다. 3R에는 현재 이렇게 네 사람이 있습니다. 저는 아미의 짐을 가지고 오느라 짐을 잔뜻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제가 떠날 때는 2기 꿈선생님이 트레이닝을 마치고 각 마을로 떠나려고 하는 시점이었기 때문에 3R이 웃고, 움직이고, 농담이 오가며 가득 찬 느낌이었는데, 지금 3R은 너무 고요하네요. 함께 한다는 것이 새삼 얼마나 아름다운가 하는 생각을 갖게 합니다.


꾸미기_3R 도서관 정리.jpg


얼마 안돼는 인원이 있다고 해서 저희들의 기운이 빠지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라펭과 리논에서 전해져 오는 꿈 선생님들의 이야기는 저희를 크게 고무시키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변화와 꿈 도서관 프로그램에 대한 마을 분들의 관심의 변화를 계속해서 전해옵니다. 학교에 대한 기대가 없었던 마을 주민들이 저희들의 프로그램을 학교와 비교하며 당신들 자녀의 대한 기대와 미래에 대해서, 그리고 그들 자신이 마을의 지속에 대해서 교육이 희망이라는 생각을 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마을 분들의 태도 변화는 꿈 선생님들을 기운 나게 하고 그들이 하는 일에 자부심을 갖도록 만듭니다.


꾸미기_라펭아이들.jpg


이번 주에도 3R 도서관 책들을 분류하고 코드를 붙이는 일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책들을 확인하고 다시 분류작업을 하고 레벨을 붙이는 일이 시간을 많이 요하고 있습니다. 이전에 분류했던 방식을 따라 가긴 하지만 많은 책들이 미 반납 되기도 했고, 새로운 책들도 많이 생겼습니다.


꾸미기_아이들의 작품집과 아시파.jpg


그리고 다음주 한 주는 아시파가 휴가를 갖기로 했습니다. 꿈 도서관 프로그램의 코디네이터를 책임진 후 엄마를 만나지 못한 지 오래되어서 이번에 특별히 휴가를 낸 것입니다. 엄마는 랑사에 사시는데 반다 아체에서 8시간 가량 거리입니다. 어젯밤 출발했습니다.


저희는 한 달 전 제가 마카사르로 떠나기 전 3R에서도 평화 학교를 하는 것에 대한 의견을 나눈 후에 하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이 수업은 프레자가 담당이 되어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한 달간 프레자는 주위에 홍보를 끝냈고 16일부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진행합니다. 누룰이 이 수업에 함께 하기로 했지만 부모님의 반대에 부딪혀서 발런티어를 못하게 되었습니다. 아시파가 도우미로 함께 하고 캠프에 참여했던 참가자들 중 발런티어를 찾기로 했습니다.


꾸미기_리논마을청년들과 식사.jpg


 저는 다음주에 플라우 아체를 방문 할 예정입니다. 그 전에 리논에서 요청한 앉은뱅이 책상을 만들어 가지고 가야 합니다. 그리고 도서관 창문들도 수리가 필요하다고 하네요. 그것들을 준비한 후 라펭에 방문해 도서관으로 사용할 장소에 대해서 다시 마을분들과 이야기를 해야 합니다. 현재 학교 건물 안에 있어 아이들이 자유롭게 사용하는데 불편이 있다고 합니다. 바라기는 다른 지역 도서관처럼 독립된 공간이 있었으면 합니다.


이러한 기운찬 기운들이 저희들에게 계속 있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신실함과 자원하는 마음으로 세상을 섬기는 일을 계속하길 바랍니다....

Terimakasi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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