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5.26 15:35
평화의 인사 드립니다.
동티모르는 지난 주 5월 20일 대통령 궁 앞에서 독립기념일을 맞았습니다. 어느 새 12주년이 되었습니다. 저도 그곳을 방문해 사진도 몇 장 찍었지만 더 오래 있을 수는 없었습니다. 이후 동티모르 민주공화국의 초대 대통령이었던 프란시스코 세이비어 (SR. Fransisco Xavier Do Amaral)의 궁을 방문했습니다. 동티모르의 독립 선언 이후 현재까지 다섯 명의 대통령이 있었습니다. 그 처음이 바로 프란시스코 세이비어 였고, 다음으로 1075년 작고하신 니콜라우 로바투 대통령이 두 번째 입니다. 그리고 인도네시아로부터 독립 이후 사나나 구스마오(Jose Alexander Xanana Gusmao), 라모스 호르타 (Jose Manuel Ramos Horta) 그리고 제 5대 대통령인 타우르 마탄 루악이 현재까지 대통령직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어쨌든, 르씨데레에 있는 초대 대통령 궁을 찾았던 주된 이유가 떼베 리쿠라이 라고 부르는 전통 춤 행사에 참여하고 싶어서였답니다.
다른 대학교에 다니고 있는 두 명의 대학생이 마이크로소프트 사의 워드와 엑셀 기초를 가르쳐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것을 그들과 나누려고 생각 중이지만 컴퓨터 교습을 하지는 않겠노라고 분명히 했습니다. 세달 동안 매주 삼 일씩 만나기로 정했습니다. 제 학업을 생각해서 그 정도면 적당하고 생각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