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평해에서 인사드립니다.


저는 이번 방글라데시 로힝야 난민 지원을 위해 지난 5일 입국을 시도하였지만 수도 다카 공항에서 입국거부가 되었습니다

이유는 로힝야 난민촌 필드트립 계획이 초청장에 기록되었기 때문입니다. 초청장은 다카대학의 하싼 교수가 보낸 것이었고 이민국 직원들 중에는 

가능한 한 입국허가를 해주려고 노력한 이들도 있었지만 윗 선에서 거부된 듯합니다. 아무튼 다시 입국허가를 위한 비자 신청을 하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꾸미기_photo_2019-06-13_09-46-39.jpg

그간 제주에서 벌어진 일들을 소개합니다.

63일 월요일: 벌써 강정에서 해군기지 건설을 반대하며 투쟁해 왔던 날들이 4400일이나 되었습니다. 이날 오키나와를 방문했던 지킴이들이 피스아일랜드에서 보고회를 했습니다. 모두다 군사기지로 고통받고 있는 섬들의 슬픈 이야기들입니다.


꾸미기_photo_2019-06-13_09-46-53.jpg

6 4일 화요일에는 강정을 사랑하는 화가들이 모여 방파제에 이미 그려져 있던 커다란 벽화를 다시 채색하고 보완했습니다. 이를 위해 창원에서 난영이가 입도했고 제주에서 지내던 준후도 오랜만에 강정에 들어왔습니다. 송동효님은 이를 사진에 담으시기 위해서 함께 하셨습니다.


꾸미기_photo_2019-06-13_09-46-44.jpg


꾸미기_photo_2019-06-13_09-46-48.jpg

경찰인권위원회의 강정 마을 진상조사 결과 발표이후 제주도 의회도 더불어 민주당 김경미 의원등이 주동하여 정부와 제주 특별자치도의 잘못된 행정행위에 대한 사과와 진상조사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발의했습니다

꾸미기_photo_2019-06-13_09-46-53.jpg

제주 제2공항문제로 인한 갈등의 골이 점점 깊어지고 있습니다. 정부가 밀어 부치는 공정회는 주민들에 의해 무산되었고 제주의 상인들과 부동산업자들이 나서서 공하유치를 위한 기자회견을 하는 등 대립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꾸미기_photo_2019-06-13_09-46-58.jpg

5일 수요일 강정마을 청년회는 강정천에서의 장사를 준비하기 위해서인지 강정천에 게시된 현수막을 철거하여 활동가들과 마찰을 빚었습니다. 활동가들은 곧 다시 현수막을 게시하면서 이번에는 현수막을 거꾸로 달았습니다. 현수막을 강제 철거한 것에 대한 항의의 표시이기도 합니다


꾸미기_photo_2019-06-13_09-46-35.jpg

6일 현중일에는 제천 간디학교 학생들이 100배에 참여했습니다.

해군기지 반대 주민회의 입장 발표에 이어 강정마을회도 경찰 인권위의 진상조사에 대한 장문의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그 내용에 대해 활동가들은 실망과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꾸미기_photo_2019-06-13_09-47-08.jpg

피스 아일랜드가 일일 주점을 열며 그간 아일랜드를 이용해 준 분들에게 감사와 계속적인 지원을 당부했습니다. 피스 아일랜드는 이전 평화센터의 기능을 이어가면서도 보다 품격있는 만남의 장소로 거듭나려는 노력을 해 오고 있습니다.

 

[기도제목]

1.     강정마을에서 진행된 해군기지 공사의 불법성과 공권력의 인권침해 사례가 정부차원에서 명명백백하게 조사 규명되어 정의가 세워지고 평화를 위한 새로운 길들이 모색되도록

2.     강정 포구에 그려진 벽화들이 우리로 하여금 인간 뿐 아니라 모든 생물들이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미래를 함께 꿈꾸게 만들 수 있도록